아아....비오는 팽목항..생각만 해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거의 쓰러져가면서 마지막 희망을 붙잡고 버티는 가족 여러분들 생각하면
태풍이 정말 원망스러워요.
김관 기자를 못 가게 막았다는 가족분들 마음..얼마나 외로웠으면...ㅠㅠㅠ
그 청을 받아들인 김관 기자의 마음도 정말 너무 이해되고요..
이 비극이 대체 언제나 끝나게 될지..끝은 있는 건지..
비 오는 밤이면 팽목항 생각에 잠을 못 이룹니다..
부디 부디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오늘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