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때 월급을 왜 주는가

고등 영어교사 조회수 : 6,083
작성일 : 2014-09-23 20:27:50
철밥통
방학
연금


여러 의견들이 있으니
각자의 소신대로 생각하실 것이고
연금으로 치고 들어오네요

그 다음은 아마도 방학?
왜 일도 안하면서 월급받냐고
교사와 교사가 아닌 편으로 나누어 싸움을 붙이겠지요

방학때 월급을 안받으면 누가 이익일까요

아마도 현직교사에게 과외받을 수 있는 계층
손자손녀에게 일억씩 세금없이 증여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겠지요

연금은 그렇다 치고
뭐 할말이 없는 것은 아니오나

방학문제는 잘 생각해보세요
결국 공교육 제도가 무너지면 누가 손해인지
그리고 그 공교육 제도의 근간을 흔든것이 누구인지요

아마 고교 다양화 300으로 껍죽거렸던 그 족속들 아닐까요

참 요새 갑갑합니다
IP : 112.154.xxx.8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9.23 8:43 PM (121.160.xxx.57)

    현직교사가 뭐 그렇게 실력있다구요...2

  • 2. ~★
    '14.9.23 8:47 PM (221.160.xxx.179)

    현직교사가 뭐 그렇게 실력있다구요..3

  • 3. 현직교사
    '14.9.23 8:52 PM (112.154.xxx.83)

    시험문제 출제자가 과외한다면 실력에 상관없이 안받으실까요

  • 4. ᆞᆞ
    '14.9.23 8:52 PM (121.173.xxx.55)

    학원선생들 실력은 모르겠고..중간 기말 고사 출제는 현직교사가 하지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는분들 많으시군요

  • 5. ㅁㅁ
    '14.9.23 8:52 PM (39.7.xxx.246)

    방학때 월급주는 국가 . 한국밖에 없다던데...

  • 6. 현직교사
    '14.9.23 8:55 PM (112.154.xxx.83)

    만약 방학때 월급주지않는다면 보충 시간당 삼만오천원 받고 보충 안하고 십오년전 16시간 삼십만원 기준으로 물가 상승률 고려해서 과외땡길 수 있는 합법적 길이 열리는거지요

  • 7. ㅁㅁ
    '14.9.23 8:58 PM (175.223.xxx.120)

    그 다음은 사학연금인가 보네요...........

  • 8. 현직교사
    '14.9.23 9:00 PM (112.154.xxx.83)

    교사 무능하다
    경쟁시켜야 한다
    이건 전형적 신자유주의 교육개혁의 기본 레파토리입니다

    요거에 말리는 순간 공교육에 신자유주의 교육개혁 논리가 이기는 겁니다

    오해를 막기 위해서 교사가 유능하고 무사안일로 가야한다 말하는거 아닌거 아시지요

  • 9. 현직교사
    '14.9.23 9:01 PM (112.154.xxx.83)

    사학연금은 한 셋로 묵여간다고 봐야겠지요
    그들이 연금으로 끝낼까요

  • 10. 에구
    '14.9.23 9:01 PM (218.48.xxx.202)

    전 교사 아니지만...

    방학때 월급 안줘야 한다 주장하시면..
    외국처럼 겸직금지 등등 온갖 제한 다 풀어줘야죠.

    그리고 딱 시간강사처럼 딱 수업하는 시간만 왔다 가면 되구요.
    외국처럼 행정업무 학생지도 등등 다 하지않고 오로지 수업시간만 책임지게 하면 됩니다.

    현직교사가 실력 없다구요..
    어이쿠... 임용고사 합격자들 성적 한번 보시고 말씀하세요...

    그렇게 까내리고 안믿으면서 어찌 자기 아이 맡기시나요.
    아이를 믿어주는 것 만큼 자라는것처럼..
    교사도 자기 믿고 따르는 학생들에게 마음이 더 가는겁니다.

    이상한 교사들... 분명 있습니다. 교단에 서서는 안되는 교사들도 많아요.
    하지만 어느 집단에나 또라이는 일정비율 존재하는거고..
    묵묵히 자기일 하고 헌신하는 교사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까내리고 미워 죽으면 교사들도 힘빠져서 딱 자기 대우해주는 만큼만 할겁니다.
    온갖 악다구니를 다 쓰면서 한편으로는 헌신하라고 난리고.. 어느 장단에 춤추라는건지요...

  • 11. 현직교사
    '14.9.23 9:05 PM (112.154.xxx.83)

    겸직금지 풀어주겠지요
    외국 그렇게 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안그럼 생활 어케하라고

    그 때는 이미 늦을거라는거죠

    캄보디아가 그런데요
    저경력 교사때는 월급을 쪼금 주고
    그럼 교사는 애들한테 기본적으로 얼마씩
    삥뜯고 있구요

    방학에 월급 안주면 우리나라도 그 꼴 나던가
    아님 겸직금지 풀어주겠지요
    아으 생각만 해도 그런 교사의 삶은 싫으네요

  • 12. 뭔소리?
    '14.9.23 9:11 PM (213.33.xxx.103)

    유럽에도 교사 방학때 월급 나오거든요?
    어디 비교할 데가 없어서 캄보기아랑 풉.
    교사 업무량 보셨어요?
    애들만 가르치게 좀 냅두면 안되나? 쓸데없는 잡일 다 시키면서.

  • 13. 73
    '14.9.23 9:12 PM (211.211.xxx.211) - 삭제된댓글

    전 73년생이에요.
    저 중학교때 같은학교 쌤들에게 과외받는 아이들 종종 있었어요.
    당연히 성적 좋았구요.
    지금 생각하면 어쩜 그런 시대가 있었나 시ㅃ어요.
    알면서도 어찌 할 수 없었던.
    공공연한 비밀이었어요

  • 14. ~~
    '14.9.23 9:13 PM (58.140.xxx.162)

    유럽에도 교사 방학때 월급 나오거든요?222222222

    그래도 힘들어서 병으로 인한 조기정년 제일 많은 직업입니다.

  • 15. 잡무
    '14.9.23 9:28 PM (210.123.xxx.34)

    스타강사는 딸린 보조교사가 몇인데요.
    교직원은 지금 기간제 늘어나서 잡무가 더 늘었다고함.

  • 16. ...
    '14.9.23 9:42 PM (112.155.xxx.92)

    어떤 바보가 현직교사가 과외겸하면서 시험문제까지 제출하게 하나요?

  • 17. 아이러니
    '14.9.23 9:48 PM (175.120.xxx.3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신뢰하는 학원강사들은 
    정작 임고 떨어져서 거기 있다는게 아이러니에요

    연봉 10억받고 보조교사 5명씩 두고
    강의만 하는 인터넷 일타 강사랑
    교육청이 시키는 별별 이상한 잡무까지 해야하는
    일개 평범한 학교교사랑 비교하시는것도 좀 안맞구요

    전 학원계에서도 아주 잘 나가봤고 
    학원생활에 회의감이 들어 시험봐서 지금은 교사인데
    둘의 역할은 판이하게 달라요;;;
    그리고 정규 수업은 교육과정에 맞춰하니 학원때처럼
    수업 못하지만요
    보충수업이은 학원때랑 똑같이 하는데요
    선착순마감은 빨리되긴하는데
    확실히 수업 분위기는 학교애들이 안 들어요.
    의욕자체가 없는 애들이 많다라고 해야하나..
    수업만 생각하면 학원강사가 확실히 수업하기 편해요.

  • 18. ...
    '14.9.23 10:23 PM (182.209.xxx.131)

    여기 아줌마들 정말 대책없네요
    늘 정치적으로는 진보인척 하면서...
    그냥 교사나 공무원 스튜어디스 등 일하는 여자들 미워 죽네요!
    시기질투가 아주 쩝니다.
    방학때 월급 안 줘야 한다는 마인드면,..세월호때 교사들 죽은 건 엄청 바보같은 짓이네요!
    자기들 호실은 위험하지도 않은 데..바로 탈출이 가능한 선실에서...
    하나 같이 아이들 구한다고 밑으로 내려 가서 다들 죽었으니..
    열다섯 가서 열셋 죽고...두명만 살아 남았지요! 그 둘을 왜 그렇게 욕했었나요?
    방학때 월급도 안 줘야 하는 선생 나부랑이들에게 뭐 그리 바라는 게 많으신지들....

  • 19. . . .
    '14.9.23 11:52 PM (211.178.xxx.65)

    방학때 월급 안주면

    방학때 교사과외 허용해야 돼요

    괜찮으시겠어요?

  • 20. 신비로운
    '14.9.24 12:58 AM (122.40.xxx.54)

    당신들이 무시할만 한 사람들이 아니죠. 용을 통과한 사람들이예요. 준 고시 수준입니다. 그 박봉으론 학교에서 애들 데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죠. 집에서 한둘도 절절 매면서.
    그리고 스타강사가 월 이삼백에 애들 가르칠것 같나요? 그리고 스타강사급 자질을 가진 이가 몇명인데 공교육에 어찌 그런 사람들을 다 투입하나요?

  • 21. 부럽
    '14.9.24 2:16 AM (211.36.xxx.147)

    좋은직업이네요

  • 22. 부자되기
    '14.9.24 5:48 AM (183.102.xxx.15)

    초등 담임 샘 이번여름 방학때 거이 25일 유럽여행 다니는거 카톡에 나라별로 사진찍어서 올렸던데.. 수업준비.연수는 언제 했는지 그리구 연수도 방학때 골프.이런건 빨리 마감 된다더이다

  • 23. 제발
    '14.9.24 6:22 PM (223.62.xxx.57)

    그렇게되라..내 남편 고등 주요과목 교사.. 그럼 겸직제한만 풀어주면 한달에 천만원 이상도 쉽게 벌수있단말예요..ㅋㅋ 신난다 생각만해도.. 부르는게 값일텐데요..
    진짜 일반 서민들 과외나 받겠어요?
    그걸 원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599 이럴 경우 아이 봐줘야할까요? 후기 87 산새 2014/09/23 12,523
419598 잡채밥 먹었는데 짜장이 같이나오네요? 6 ㅇㅇ 2014/09/23 1,676
419597 LH아파트와 타 브랜드아파트 차이있나요. 3 ... 2014/09/23 3,253
419596 속이 상하는 날에... 1 ... 2014/09/23 659
419595 [원전]원전·방폐장 밀집 경주서 잇단 지진..안전성 대두 5 참맛 2014/09/23 845
419594 남편은 저에게 단 한번도 먼저 저준적이 없어요... 18 연애 2014/09/23 5,721
419593 예체능 유진선씨 반갑네요 2 .. 2014/09/23 965
419592 타블로 발음.. 정말 못 들어주겠어요. 84 정말.. 2014/09/23 20,429
419591 안쓰는 휴대폰 어떻게처리하나요? 5 야식왕 2014/09/23 1,664
419590 티비조선의 폭행당한 유가족을 대리기사로 조작한 기사 공중파 방송.. 6 아마 2014/09/23 959
419589 역사는 승자가 쓴다.. 라는 이유로 조선 왕조 실록이 19 루나틱 2014/09/23 2,499
419588 짜장면을 시켜 먹었는데 5 뭘 넣을까?.. 2014/09/23 1,758
419587 지금 예체능에서 라익이가 입은 교복 어디학교인가요? 1 예체능 2014/09/23 1,827
419586 갤럭시 s5 가격 인하할까요..? 2 휴대폰 2014/09/23 1,085
419585 헤어지자고 냉정히 말한 사람도 미안한 감정은 들까요? 7 09 2014/09/23 2,622
419584 결국 7시간 감추려 조작질 했군요.ㅜㅜㅜ 23 닥시러 2014/09/23 16,260
419583 고3 아들이 디스크로 고통중인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15 *** 2014/09/23 2,176
419582 유아들 한약..일반 한의원에서도 많이들 먹이시나요?? 5 엄마가 미안.. 2014/09/23 1,517
419581 아들의연애 제가 괜한 걱정일까요? 2 .. 2014/09/23 1,284
419580 눈물 많은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5 .. 2014/09/23 1,528
419579 '비밀의 문' 보는데 맹의가 뭔지 세책이 뭔지 뜻을 모르겠네요... 4 드라마 2014/09/23 2,172
419578 대단한 성남시 .jpg 9 멋져요 2014/09/23 2,208
419577 바자회 물비누 다 만들었어요..^^ 12 깨비 2014/09/23 1,653
419576 진짜~~잘생긴 남자랑 연애해본분 계신가요? 24 2014/09/23 23,257
419575 가족여행 쏠비치랑 소노펠리체 중에서 고민중 9 여행 고민 2014/09/23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