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에 다른 여자랑 카톡하는 남편
스물 몇살 먹은 대학생들이랑 연락을 주고 받아요
대화내용은
공부는 잘돼? 남자친구는 생겼냐 등등등
그걸 결혼한 남자가 왜 궁금해합니까?
그리고 카톡 대화방을 빠져나와요
대화내용 없어지게.. 전 이미 다 봤는데
제가 다 얘기했더니 그런거 아니랍니다
그리고 세번정도 내가 싫으니까 카톡하지 말아라 좀 싸웠어요
그랬더니 본인이 편두통이 생겼다고 신경쓰게 하지 말라고
이럽니다
저 이제 어떻게 할까요?
1. ㅇㅇㅇ
'14.9.23 7:24 AM (211.237.xxx.35)근데 그 대학생들하고 남편은 어떤 사인데요?
선후배?
십오륙년 차이나는 선후배가 그런 사담을 할정도로 친한가요?2. 벌써
'14.9.23 8:23 AM (175.223.xxx.11)벌써부터
싹수가 노랗네요
하나를보면 열을아는거죠3. 남편이
'14.9.23 8:26 AM (180.65.xxx.29)교수인가요?
4. 에휴
'14.9.23 8:34 AM (211.36.xxx.172)저런 남편은 반응을 일절 안 하시는 게 포인트인데
쉽지 않으시겠죠
님도 님만의 일로 바쁘시고 취미도 가지시면서
남편이 카톡을 하건말건 신경을 겉으로라도 안 쓰는 척을 하세요
물론 아내로서 흠잡힐 일은 하지 마시고요
밥은 다 차려주고 상냥하게 대해주시고요
그러면서도 눈빛은 딴 데 간 것처럼
마음이 남편이 아닌 딴 데에 향한 것처럼 하셔야해요
넌 내가 밥 해줬으니 나가서 돈 벌어와
어떤 여자랑 카톡을 하건말건 미안해 관심이 없어
이런 식으로요
힘드시겠죠...
객관적으로 생각하셔서 님 남편이 남편감으로
다른 하자가 없다면
초장에 버릇을 잡으셔야해요
만약 다른 하자도 투성이고 인간성도 바닥이라면
그 땐 그 때 생각해봅시다5. ㅡㅡ
'14.9.23 8:39 AM (121.188.xxx.144)결국엔
외도하겠단 얘기임6. 음
'14.9.23 8:42 AM (112.152.xxx.173)결혼했다는 자각이 없는 남편은 아주 제대로 자각시켜줄 필요가 있어요
전 평소엔 무지 순하고 남편에게 잘해주지만
저런일 생기면 당하고 있지 않죠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는다고 결혼도 했겠다 임신도 했겠다 니가 뭐 어쩔껀데
막가파남편은 댓가를 좀 치뤄봐야 해요
임신한 아내앞에두고 편두통이 뭐어째요?7. 초장에 잡을것
'14.9.23 12:05 PM (114.205.xxx.124)애 낳으면 그냥 족쇄차는 거예요.
니가 애도 딸렸는데 뭘 어쩔거야 싶은거죠.
아주 못되어먹은 사고방식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9192 | 남자 공대생취업 14 | 고1맘 | 2014/09/23 | 2,874 |
419191 | QM5, 투싼ix, 뉴코란도C 이 셋중에 고민돼요 4 | 무플절망 | 2014/09/23 | 1,488 |
419190 | 하체비만 딸아이 11 | //// | 2014/09/23 | 2,430 |
419189 | 82 바자회 두근두근 8 | 호호맘 | 2014/09/23 | 1,404 |
419188 | 기미 기미 9 | 가을햇볕 | 2014/09/23 | 3,078 |
419187 | 공무원 급여가 높은것 같지 않은데요... 9 | 연금 | 2014/09/23 | 1,881 |
419186 | 유리가 깨지는 꿈 꾸고 어떤 일들이 1 | 있으셨나요?.. | 2014/09/23 | 8,101 |
419185 | 애들 떄문에 재취업 갈등.. 3 | dkdk | 2014/09/23 | 1,062 |
419184 | 아침부터 기저귀 쇼핑 지름신 강림 | mj1004.. | 2014/09/23 | 506 |
419183 | 공황장애 치료가능한가요? 8 | 걱정 | 2014/09/23 | 3,087 |
419182 | 공무원 까는 논리들을 보니 격세지감이네요. 18 | ㅁㅁㄴㄴ | 2014/09/23 | 2,231 |
419181 | 공무원 교사.. 봉급표 보너스 제외한 금액입니다. 4 | 공무원 교사.. | 2014/09/23 | 3,604 |
419180 |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3am] 공무원연금의 진실 | lowsim.. | 2014/09/23 | 615 |
419179 | 솔직히 나만 2 | 82cook.. | 2014/09/23 | 836 |
419178 | 임신중에 다른 여자랑 카톡하는 남편 7 | ... | 2014/09/23 | 2,845 |
419177 | 밖에선 조신하고 얌전한데 막상 엄마는 힘들다는 아이의 사례 3 | 엄마는 아이.. | 2014/09/23 | 1,507 |
419176 | 뭐 한게 있다고 보너스를 387만8천원씩이나.... 2 | 추석떡값 | 2014/09/23 | 2,436 |
419175 | 서로욕하면서 앞에선친한척?? 3 | .... | 2014/09/23 | 1,542 |
419174 | 내용무 34 | 허허 | 2014/09/23 | 11,798 |
419173 | 19금) 사실대로 남편에게 말했다가.. 14 | ... | 2014/09/23 | 20,776 |
419172 | 노유진의 정치카페 17편 - 피케티(21세기 자본)와 대화하는 .. 2 | lowsim.. | 2014/09/23 | 957 |
419171 | ㅠㅠ늙나봐요.새벽잠이 없어요.. 9 | 새벽 | 2014/09/23 | 1,996 |
419170 | 법원 "성인용 동영상 자주 보는 남편 습관, 이혼 사유.. 3 | 파사드 | 2014/09/23 | 1,741 |
419169 | 공무원이 박봉? 42 | 푸하하 | 2014/09/23 | 4,829 |
419168 |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여겨질 때 1 | 위로 | 2014/09/23 | 1,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