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아이들은 학원 특강이다, 약속이다 나가고
데면데면한 남편이랑 집에서 마주치면 숨막히고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 정도까지 시간 보낼 수 있는 곳 없을까요?
약속 만들어서 친구 만나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종교라도 있으면 하루종일 교회나 절에서 봉사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일요일에 아이들은 학원 특강이다, 약속이다 나가고
데면데면한 남편이랑 집에서 마주치면 숨막히고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 정도까지 시간 보낼 수 있는 곳 없을까요?
약속 만들어서 친구 만나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종교라도 있으면 하루종일 교회나 절에서 봉사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도서관은 하루종일있어도 지루하지않습니다. 신간잡지부터..볼거리가 많죠.
일요일 시내 쉬운길 걷기모임 찾아보세요. ^^
룸카페 가서 책 읽기는 어떠세요?
데면데면한 남편이랑 이번 기회에 관계개선을 해보세요.
이혼하지 않으실거라면 남은 기간이라도 손톱만큼이라도 행복해져야지요.
남편이 집에 있는다면 혼자 취미생활하는 남편은 아닌가 봅니다.
어색하더라도 두분이 같이 자전거, 등산, 둘레길 걷기 같은거 해보세요.
미워도 그남자가 아이들 아빠고 원글님 남편이니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당연히 찜질방요 하려고 들어왔더니
제가 문화생활에 무지하여....
주변에 문화센터나 복지관 없나요?
전 동네 복지관에서 평일 오전 10시에 가서 수업 하나 듣고 클래스 사람들과 점심 같이 먹고 믹스커피 한잔 마시며 수다 떨면 금방 2시에요.
2시 이후엔 전 집에와서 초등 아이 챙기는데, 아이들 다 키운 언니들은 그 시간에 운동하러가요.
운동하고 집에가면 4~5시즘 되겠네요.
아님 주말 알바 뛰어보세요. 돈도 모으고 지루한 주말 시간 때우기 딱이죠.
쇼핑가면 돈만 쓰고 지치고 사람만나면 피곤해서... 주로 운동가요...
한적한 휘트니스에서 수영하고 목욕하고 온돌방서 뒹굴거리면서 힐링해요...
마사지 끊어 놓고 가끔은 전신마사지받으면서 힐링해요... 정말 행복해요~~~
윗님. 수영, 목욕에 온돌방까지 가능한 한적한 휘트니스 거기 어디인가요?
저도 꼭 가고싶어요
자식들 다 장가 시집가고, 남편 은퇴해서 하루종일 집에 있을때, 매일매일 밖으로 도실꺼에요?
관계개선까진 아니더라도, 집안에 본인 공간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