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험자분들께 여쭤보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11월에 입주예정이에요.
집은 2010년 9월에 입주시작한 곳이고 전 세입자는 3년반정도 살다 나간다고 합니다.
집은 방4개 53평형이에요. 아마 방은 2개만 쓸것같고 저희는 2식구입니다.
결혼하고 같이 살게되는거라 가구, 가전제품 등은 날 잡아서 하루나 이틀에 걸쳐 들일 예정이에요.
문제는 시간이 일주일정도밖에 없다는건데요.
한달정도 시간이 있다면 제가 틈틈히 가서 청소를 할텐데 결혼식 이틀 전까지는 모두 세팅이 완료되어야 하므로
청소를 할 수 있는 시간이 3일정도입니다. 저나 남편될 사람은 저녁에만 시간이 되고요.
이런 상황에서 입주청소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되는대로 저희가 쓸고 닦은다음 살면서 청소하는게 나을까요?
보통 입주청소가 평당 1만원정도 하는것 같던데 50여 만원정도 들겠죠.
눈 딱감고 입주청소 할까 싶다가도 그거 한번하면 전기밥솥 하나 가격이라는 생각이 드니 내몸 불살라 할까 싶기도 하고요. 남편될 사람은 현재 입주청소는 돈 아깝다고 하는 상황이에요.
반면에 저는 이사 경험이 많아서 입주청소는 했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82쿡 선배님들께 고견 여쭙니다. 도움을 내려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