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등산하고 꼬리곰탕 2인분 38000원 주고 포장해왔어요. 아들이 좋아해서 자주가서 포장해오는 집이고
당시 손님은 저밖에 없었구요. 김치와 무김치만 주는데 고추삭힌 반찬좀 달라고 했어요.
근데 집에와서 보니 고추반찬이 빠져있네요.
평상시 정말 화안내고 이해하는편인데 갑자기 머리끝까지 화가나는거에요
전화해서 따따따따 따졌는데 아직까지 분이 안풀려요, 등산하고 기분 좋았는데 그뒤로 기분이 다운되고
아침까지 기분이 나빠 그집 홈피에 올릴까싶어요. 그러면서 원래 포장기본반찬이 2가지 김치라고하네요
식당에서 먹을때는 반찬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있는 반찬이고 어제 모처럼 먹고싶어 고추좀 달라는 거였는데
항상 2인분 포장하다 저번에 1인분 포장시켰더니 반찬을 김치만 넣었더라구요. 전화했더니 원래 김치만
나가고 무김치는 안나간다고,, 19000원짜리 곰탕사가는데 무몇조각조차 안주다니 그때 따따따해서 그뒤론
무김치도 같이 넣어주긴하지만..
원래 유명한 집이었는데 요즘은 손님이 많이 줄었더군요, . 종업원 실수일수도있지만
무시당한것같은 생각에 분노게이지 상승. 소파사고 가죽클리너 보내준다고했는데 2달이되도록
연락두절인 (중간에 2번 찾아가서 친절히 못받았다고애기함)백화점내 가구점에 내친김에
전화하다 연결이 안되 고객센터에 항의전화했어요. 받고싶지않으니 보내지마라고 적어도
없으면 문자라도 보내는게 예의아닌가요.
어제 그러고났는데 오늘까지 화가안풀리네요. 애들이 엄마 유난이라고 이상하다고하는데
갱년기가 가까와서 그런지ㅜ지금 점심약속도 나가기 싫을만큼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