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꼬리곰탕 포장해왔는데 반찬을 빼먹었네요

작은일에 분노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4-09-22 09:42:13

어제 등산하고 꼬리곰탕 2인분 38000원 주고 포장해왔어요.  아들이 좋아해서 자주가서 포장해오는 집이고

당시 손님은 저밖에 없었구요. 김치와 무김치만 주는데 고추삭힌 반찬좀 달라고 했어요.

근데 집에와서 보니 고추반찬이 빠져있네요.

평상시 정말 화안내고 이해하는편인데 갑자기 머리끝까지 화가나는거에요

전화해서 따따따따 따졌는데  아직까지 분이 안풀려요, 등산하고 기분 좋았는데 그뒤로 기분이 다운되고

아침까지 기분이 나빠 그집 홈피에 올릴까싶어요. 그러면서 원래 포장기본반찬이 2가지 김치라고하네요

식당에서 먹을때는 반찬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있는 반찬이고 어제  모처럼 먹고싶어 고추좀 달라는 거였는데

 

항상 2인분 포장하다 저번에 1인분 포장시켰더니 반찬을 김치만 넣었더라구요. 전화했더니 원래 김치만

나가고 무김치는 안나간다고,, 19000원짜리 곰탕사가는데 무몇조각조차 안주다니 그때 따따따해서 그뒤론

무김치도 같이 넣어주긴하지만..

 

원래 유명한 집이었는데 요즘은 손님이 많이 줄었더군요, . 종업원 실수일수도있지만 

무시당한것같은 생각에 분노게이지 상승. 소파사고 가죽클리너 보내준다고했는데 2달이되도록

연락두절인 (중간에 2번 찾아가서 친절히 못받았다고애기함)백화점내 가구점에 내친김에

전화하다 연결이 안되 고객센터에 항의전화했어요. 받고싶지않으니 보내지마라고 적어도

없으면 문자라도 보내는게 예의아닌가요.

 

어제 그러고났는데 오늘까지 화가안풀리네요. 애들이 엄마 유난이라고 이상하다고하는데

갱년기가 가까와서 그런지ㅜ지금  점심약속도 나가기 싫을만큼 짜증나네요. 

 

 

IP : 203.170.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워~
    '14.9.22 9:46 AM (211.178.xxx.230)

    전화해서 따지셨음 노여움을 푸소서...

    화내봐야 내 몸만 상합니다.

  • 2. ㅇㅇㅇ
    '14.9.22 9:47 AM (211.237.xxx.35)

    화날수도 있긴 해요. 특별히 따로 부탁했는데.. 하필 빼놓고 준거는
    무시했다고 느껴지죠.
    하지만 그냥 거기서 접으세요.전화하고 따지는게 도를 넘으면 진상이 됩니다.

  • 3. ,,,,
    '14.9.22 10:06 AM (1.246.xxx.108)

    요즘 설렁탕집 깍뚜기도 안주던데요
    천원씩 이라면서 --
    양은 얼마나 더 많이 주는지는 몰라도
    밥과 반찬 안주니 가서먹는게 더 나은것같아요

  • 4. 저도
    '14.9.22 10:07 AM (203.170.xxx.174)

    제가 상식이상으로 화를 냈다고 생각되는데

    정말 별것아닌데 미친듯이 화가나서 왜이럴까 생각중입니다

  • 5. 식당황당했겠다..
    '14.9.22 10:19 AM (112.220.xxx.100)

    2인분 포장해달랬는데
    1인분만 포장해준거면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436 감동적이었던 bbc엔터테인먼트- 우리의 손과발 해와달 2014/11/18 504
436435 '윤일병 사망사건' 가해병사 전원·군검찰 쌍방항소 7 세우실 2014/11/18 697
436434 중학교 깜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교육적 효과.. 2014/11/18 5,089
436433 국정원.. 유우성 사건 증인에게 2천만원 포상 4 확인 2014/11/18 471
436432 82의어느분때문에 저 일상이 힘들어요 ㅠㅠㅠ 135 윽.. 2014/11/18 26,833
436431 하늘이 엄청 맑은데 미세먼지가 나쁠 수도 있나요? 1 ... 2014/11/18 466
436430 교통후불카드 중 청소년용도 있나요? 5 힘들다 2014/11/18 1,798
436429 갭보이즈 신발사이즈 210이면 뭘로 해야하나요? 2 .. 2014/11/18 848
436428 드라마 재방 보는 남자분들 계신가요? 7 주근깨 2014/11/18 876
436427 나이 마흔여섯 친구가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24 슬픈오늘 2014/11/18 12,284
436426 옆에 있으면 왠지 불안한 사람 4 2014/11/18 1,531
436425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지지말자" 3 샬랄라 2014/11/18 555
436424 새끼 길고양이를 어떻게 돌볼까요. 12 야옹 2014/11/18 1,050
436423 데이터 실은 '소용돌이 빛' 도심 상공 가로지르다 1 레버리지 2014/11/18 423
436422 김포공항 가까운 곳으로 팔순 노모가 며칠 머무실 쾌적한 숙소 추.. 3 김포 2014/11/18 919
436421 입이거친사람은 삶이 거친사람이다 4 거친입 2014/11/18 2,790
436420 40대 후반, 50 넘어 가는 여자들의 미모는 머리숱도 완전 중.. 10 외모타령 2014/11/18 8,908
436419 오늘 아침은 아이때문에 힘들어서 울어버렸네요.. 50 아침 너무 .. 2014/11/18 9,468
436418 [단독] 한·중 FTA 합의의사록 전문 공개 1 박그네 2014/11/18 517
436417 이동식 욕조 알아보고있습니다. 6 호신 2014/11/18 1,287
436416 카트 보고 왔어요 영화 좋네요 4 로미 2014/11/18 1,141
436415 이 뉴스 보셨나요? 삼성자녀들 SDS 상장으로 300배주식차익올.. 1 재벌3남매 2014/11/18 1,663
436414 한국영화만 찾아 보고 있는데 1 요즘 2014/11/18 431
436413 블랙프라이데이 어느정도로 싼건가요? 4 ... 2014/11/18 1,632
436412 호두과자 불매할거예요. 27 ..... 2014/11/18 5,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