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꼬리곰탕 포장해왔는데 반찬을 빼먹었네요

작은일에 분노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4-09-22 09:42:13

어제 등산하고 꼬리곰탕 2인분 38000원 주고 포장해왔어요.  아들이 좋아해서 자주가서 포장해오는 집이고

당시 손님은 저밖에 없었구요. 김치와 무김치만 주는데 고추삭힌 반찬좀 달라고 했어요.

근데 집에와서 보니 고추반찬이 빠져있네요.

평상시 정말 화안내고 이해하는편인데 갑자기 머리끝까지 화가나는거에요

전화해서 따따따따 따졌는데  아직까지 분이 안풀려요, 등산하고 기분 좋았는데 그뒤로 기분이 다운되고

아침까지 기분이 나빠 그집 홈피에 올릴까싶어요. 그러면서 원래 포장기본반찬이 2가지 김치라고하네요

식당에서 먹을때는 반찬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있는 반찬이고 어제  모처럼 먹고싶어 고추좀 달라는 거였는데

 

항상 2인분 포장하다 저번에 1인분 포장시켰더니 반찬을 김치만 넣었더라구요. 전화했더니 원래 김치만

나가고 무김치는 안나간다고,, 19000원짜리 곰탕사가는데 무몇조각조차 안주다니 그때 따따따해서 그뒤론

무김치도 같이 넣어주긴하지만..

 

원래 유명한 집이었는데 요즘은 손님이 많이 줄었더군요, . 종업원 실수일수도있지만 

무시당한것같은 생각에 분노게이지 상승. 소파사고 가죽클리너 보내준다고했는데 2달이되도록

연락두절인 (중간에 2번 찾아가서 친절히 못받았다고애기함)백화점내 가구점에 내친김에

전화하다 연결이 안되 고객센터에 항의전화했어요. 받고싶지않으니 보내지마라고 적어도

없으면 문자라도 보내는게 예의아닌가요.

 

어제 그러고났는데 오늘까지 화가안풀리네요. 애들이 엄마 유난이라고 이상하다고하는데

갱년기가 가까와서 그런지ㅜ지금  점심약속도 나가기 싫을만큼 짜증나네요. 

 

 

IP : 203.170.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워~
    '14.9.22 9:46 AM (211.178.xxx.230)

    전화해서 따지셨음 노여움을 푸소서...

    화내봐야 내 몸만 상합니다.

  • 2. ㅇㅇㅇ
    '14.9.22 9:47 AM (211.237.xxx.35)

    화날수도 있긴 해요. 특별히 따로 부탁했는데.. 하필 빼놓고 준거는
    무시했다고 느껴지죠.
    하지만 그냥 거기서 접으세요.전화하고 따지는게 도를 넘으면 진상이 됩니다.

  • 3. ,,,,
    '14.9.22 10:06 AM (1.246.xxx.108)

    요즘 설렁탕집 깍뚜기도 안주던데요
    천원씩 이라면서 --
    양은 얼마나 더 많이 주는지는 몰라도
    밥과 반찬 안주니 가서먹는게 더 나은것같아요

  • 4. 저도
    '14.9.22 10:07 AM (203.170.xxx.174)

    제가 상식이상으로 화를 냈다고 생각되는데

    정말 별것아닌데 미친듯이 화가나서 왜이럴까 생각중입니다

  • 5. 식당황당했겠다..
    '14.9.22 10:19 AM (112.220.xxx.100)

    2인분 포장해달랬는데
    1인분만 포장해준거면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806 남편이 40에 새로운거 한데요 우울한거 정상이죠 4 우울 2014/09/23 1,709
419805 뉴욕에서의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4 태여니 2014/09/23 1,163
419804 내 초코칩 쿠키 6 건너 마을 .. 2014/09/23 1,257
419803 입냄새 10 .. 2014/09/23 3,838
419802 8시 손석희 뉴스 합니다~~ 2 지금 2014/09/23 547
419801 지금 빅마마가 판매하는 통주물 세라믹 냄비 어때요?? 3 에코라믹냄비.. 2014/09/23 1,984
419800 초3 수영복 사이즈 좀 봐주세요... 2 수영 2014/09/23 2,712
419799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인생이 이해가 안 돼요... 7 rrr 2014/09/23 1,823
419798 청춘을 청춘에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 7 청춘 2014/09/23 2,328
419797 반포 노인분들 좋아하실 단팥빵 2 ㅣㅣ 2014/09/23 1,711
419796 잔인함,슬픔주의)가장 크고 슬픈동물 코끼리 8 공존 2014/09/23 1,153
419795 청귤 구하고 싶어요 5 .. 2014/09/23 1,751
419794 대리운전기사 폭행사건을 보면서 생각 나는 말 루나틱 2014/09/23 365
419793 ios업그레이드 하고 82가 느려졌어요. 4 나는나 2014/09/23 671
419792 아직도 조선찌라지로 유가족 죽이기위해 발악하는.... 3 닥시러 2014/09/23 431
419791 제주여행후 허리살 빠짐 4 제주 2014/09/23 3,442
419790 동생이 저축을 안해요~~ 11 월세사는데 2014/09/23 4,066
419789 신발 슬립온 어디서 사야 할까요? 1 궁금 2014/09/23 1,016
419788 중2 수학문제 하나 풀어주세요 4 수학몰라 2014/09/23 729
419787 안산 합동분향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17 맑은구름 2014/09/23 1,125
419786 잠실 2동, 잠실 3동 사시는 분들 중에 인터뷰에 응해 주실 분.. 5 박재은 2014/09/23 1,202
419785 고양 아람누리와 경희대 평화의 전당 5 콘서트 2014/09/23 779
419784 집에 불이나고 돌에 맞은 꿈은 뭔가요? 해몽 좀 해주세요 ㅇㅇ 2014/09/23 1,331
419783 82쿡 바자회에 보낼 주소 알려주세요 3 헬시맘 2014/09/23 566
419782 구조조정 대상입니다 5 으악 2014/09/23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