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사시거나 잘 아시는분 도움 좀,,,

[궁금]

부산에 살고 있지만 저에게 해운대는 그냥 놀러가는곳입니다

2~3년내 해운대로 이사를 갈꺼 같은데 학군이나 주변환경 아파트를 잘 모르겠네요

현재 살고 계신분들이나 초등생 학부모님 의견을 구합니다

남편은 센텀시티 쪽을 얘기 하는데

82에 검색해보니 신시가지를 추천해주시네요

관리비가 엄청 나오는곳도 있고,,,

몇군데 추천해주시면 제가 더 찾아 볼께요

1. 초등 3,1학년 여자 애  (: 2~3년 후면  5학년, 3학년 정도 되네요)

  (초등학교 추천요- 너무 힘든 학교는 피할께요)

 

2. 살기 편한 아파트요 ( 가격은 검색해보면 나오는데 관리비 이런건 조사해보기 힘들어서요)

 ( 마트나, 백화점 멀어도 됩니다. 학교만 걸어서 가고 가까우면 되요)

3. 남편 회사가  해운대에서  " 광안대교 " 타고 " 부산항 대교" 를 거쳐서 쭉  구평까지 가야 합니다

   광안대교에서 가까운 지역 추천요

 

4. 해운대의 교통체증은 어느정도인지,,,

사실 여름에는 해운대를 잘 안가요,,,다른 계절에만 놀러다녀서 그런지 차 밀리는건 모르겠더라구요

 

[좌동]

좌동 신시가지 살고 있어요.
일단 애들 위주로 보느냐, 남편위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겠는데요.
저는 애들 위주로 봤을때를 말씀드릴게요. 저희도 애들 보고 좌동으로 왔고요.
학원가 많고요. 저는 건영2차 살아보았는데 부흥초 길건너지 않고 등하교 가능해서 좋았어요.
관리비도 단지가 커서 괜찮았고요. 장산 가기에도 좋고 nc백화점가까이 있어서 편리하고요. 바빠서 여기까지...

[pncpnc]

해운대에서 서부산쪽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인데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부산해안외곽으로 쭉 물리적으로는 연결되나 곳곳이 막힙니다. 정말 징글징글하게 막혀요. 제회사까지 거리는 48km인데요. 1시간30분 기본에 금요일 연휴전엔 두시간 걸리기도 해요. 아이들 학군도 남편 출퇴근 편의도 생각하신다면, 연제구쪽 추천 드립니다. 수능 점수 제일 높았던 지역이기도 하고, 유흥시설 없이 정말 조용한 곳입니다.

[궁금]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검색해볼수록 가지 말아야 하나,,,,싶을정도로 걱정이 되네요.
해운대 장점 좀,,,,알려주세요

[...]

광안대교 가까운데는 센텀파크쪽인데요. 해운대 신시가지쪽은 광안대교 타러가기 좀 힘들어요. 많이 막히기도 하구요. 센텀파크쪽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있긴 한데 제가 애가 없어서 학군이 좋은지 학원이 있는지 뭐 이런 거는 몰라요.

[흠..]

해운대에서 구평까지 츌근..?
남편이 괜찮으시데요.??
해운대가 뭐라고....사람 잡겠어요~

[리안]

신시가지는 초등학교 다니기 좋고 학원도 많죠. 다만 남편분 출퇴근하기가 좀 힘들 거고요. 굳이 해운대 장점을 찾아가며 이사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직장도 멀고 학군이라봐야 엄청난 차이도 아닌데 뭐하러 이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남편분 직장이 구평동이에요? 너무 멀어요. 출퇴근하기 힘들어 보여요. 첫댓글님 말씀처럼 굳이 이사하신다면 저 사는 동네가 최선인듯..저 메트로 살거든요. 단지내 초등학교 두개 있어서 초등생 키우기엔 센텀보다 낫다고 보고요. 자이나 메트로 둘 다 사는 건 편해요. 메트로 관리비야 저렴하기로 소문난 곳이고. 근데 남편분 출퇴근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지금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애써 이 동네로 오실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군요

[저도]

메트로 추천합니다.

[궁금]

그럼 굳이 해운대를 갈 필요까지는 없는건가요,,,?
아무래도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니까 모든 부대시설이라든지 학교라든지 모든게 더 나을거 같았는데
그래서 남편을 희생하고도 해운대를 생각중인데


제가 사는 지역은 교육열도 그다지,,
주변 환경이 안 좋아요
학급내 고아원생도 있고, 저소득층도 많아요
다문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사를 가지 않는게 나을까요,,,,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네요
아주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이제 마음을 먹고 2~3년후 움직여 볼까 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거니 사실 그다지 차이 없으면 안가도 됩니다
남편이 많이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남편은 거리가 멀어지니 싫어하긴하지만 다리만 쭉 타고 넘어 들어가는거니 한번 고려해보겠다고 해서요

마린시티쪽은 검색해보니 여름에 장난 아니게 덥군요
유리월이라서 그런가요,,,
센텀은 과밀학급이라고 그러고
센텀에 들어가도 학원은 좌동으로 가야 하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제가 아이들을 태우고 해운대지역으로 학원을 돌수도 있습니다
지금 일을 하지만 내년부터는 그만두고 집에 있을꺼라서요

[리안]

우리 집 옆지기는 직장이 서구 쪽인데 저도 신시가지쪽 알아보다 포기했거든요. 막혀서요. 옆지기 직장동료분들도 해운대에 주로 사시는데 신시가지쪽은 없어요. 다들 센텀시티 사시죠. 근데 센텀시티는 아이키우기엔 그다지..일단 학교가 아파트 단지 내에 없어요. 옆지기 동료분들의 아이들은 다들 사립 다녀서 상관 없는 거고요. 공립 보내시는 거면 센텀시티는 그리 편하지 않아요. 저도 그래서 메트로로 온 거고요. 하여간 이 동네나 센텀이나 별 거 없는 곳이니 잘 생각해 보시길.

[리안]

아이들 학군 때문이면 글쎄요..일단 신시가지는 패스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광안대교까지 나오려면 너무 고생하실 겁니다. 남는 건 센텀뿐인데 말씀드린대로 초등 키우기에는 큰 메리트가 없어요. 학교 수도 학생 수에 비해 적고요. 말씀하신대로 학원 보내기에도 그리 수월치 않은 걸로 알아요. 좋은 학원들은 죄다 신시가지에 있는 형편이지요.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단지내에 있고 현재는 한 반 24명이라 과밀학급은 아닌데 자이 옆에 W라고 새로 짓는 단지가 있거든요. 그거 입주하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메트로가 단지가 워낙 커서 학원가 형성은 그런대로 잘 되어있지만 신시가지에 비하면 부족하긴 합니다. 남편분의 희생이 담보되는 상황이라 이쪽 동네를 마냥 추천하긴 어렵네요. 참고로 메트로 관리비는 전기 수도 빼고 공용으로 나가는 금액이 45평 기준 9만원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