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히 일개 장관(정종섭)이 국회를 해산하라 망언

의회를짓밟는정부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4-09-21 07:02:07
국회가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그렇지..얼마나 궁민이 우습게 보였으면 이런 망발을 서슴없이 할까..
그 대통령에 ...그 장관이에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4161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18일 “내각제였다면 국회를 해산해야 할 상황”이라며 국회 자진해산을 촉구, 야당이 정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정종섭 장관은 이날 취임 2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특별법 논란에 따른 국회 파행 장기화와 관련,“국회가 통치 불능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수결을 중시하는 대통령제인 우리나라가 내각제 국가처럼 합의를 중시한 국회선진화법을 도입했지만 여야가 (정쟁으로) 합의를 못 이뤄 국회가 지금처럼 교착상태에 빠질 경우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선진화법을 비난하면서 “우리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긴급재정명령을 할 수는 있어도 국회 해산은 못한다. 국회가 자진 해산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국회 해산까지 주장했다.

정 장관의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야당을 비난하면서 세비 반납을 주장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야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국회를 무시하니 장관까지 나서서 대통령의 눈에 들기 위한 발언에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며 "대선 공약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취임 이후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박근혜 정부야말로 불능상태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대통령이 국정을 잘 수행하도록 보좌해야할 국무위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정종섭 장관은 국회를 모독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장관직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당 김제남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부터 나서서 국회의원 세비 반납 운운하니 장관까지 덩달아 난리법석 떠는 격"이라며 "행정부의 입법부에 대한 모욕이 대놓고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그는 특히 "더군다나 정 장관은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군 복무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도 받지 못한 반쪽 장관에 불과하다"며 정 장관의 문제 경력을 열거한 뒤, "자숙하며 충실히 장관직에 복무해도 모자를 판에 국회 현안까지 토를 다는 것을 보니 박근혜 정부의 국회 경시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새누리당은 정 장관 발언에 대해 공식 반응을 삼가하고 있으나 상당수 의원들은 정 장관 발언을 박 대통령에 대한 "과잉 충성"으로 규정하면서, 일개 각료가 더욱 정국을 꼬이게 만들고 있는 데 대해 눈살을 찌푸리는 분위기다.

SNS에서도 민변 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이재화 변호사가 트위터를 통해 "정종섭장관의 지위 망각한 심각한 막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질타하는 등, 일개 장관의 국회 해산 발언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IP : 211.52.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회를 짓밟는 정부
    '14.9.21 7:02 AM (211.52.xxx.254)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4161

  • 2. ..
    '14.9.21 7:11 AM (218.209.xxx.26)

    이 발언은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 합니다.
    감히 해산을 논하다니..
    사람 하나 잘못 뽑아났더니 아주 국가를 말아 먹으려 하네요.

  • 3. 참내
    '14.9.21 7:22 AM (175.207.xxx.79)

    맘에 안 드는 것들 다 해산하고 잡아 족치고 싶겠죠

  • 4. 정종섭 개*식
    '14.9.21 7:27 AM (121.166.xxx.250)

    정종섭 군대다니면서 주간대학원 박사까지 딴놈이지요
    사실상 탈영에
    어마무시한 부동산 투기에
    법을 요리조리 몰래 몰래 위반한 전력에

    http://blog.daum.net/ryu3314/317728

  • 5. 주군께옵서
    '14.9.21 7:55 AM (211.194.xxx.187)

    흐뭇해 하실 모습을 생각하면 두려움은커녕 그저 가슴이 뛸 뿐이지요.

  • 6. ....
    '14.9.21 9:18 AM (110.70.xxx.221)

    반드시 사과해야죠

  • 7. 브낰
    '14.9.21 9:43 AM (65.189.xxx.103)

    그러니까 그놈의 삼권 분립은, 편의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는 헌법 조항이냐구?

  • 8. ....
    '14.9.21 10:31 AM (112.155.xxx.72)

    안행부 장관이면 세월호 관련하여 안전을 보장하는 법률 규제 만드는 거에나
    고심할 것이지 어디다 지적질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969 채식주의하는 분과는 어디서 외식을 해야할까요 13 채식주의자 2014/09/28 3,539
421968 비정상회담에서 누구를 좋아하세요? 31 무지개 2014/09/28 4,532
421967 풀바셋라떼랑 비슷한 맛 있나요? 14 나비 2014/09/28 3,361
421966 방바닥 냉기 차단하고 싶어요 12 2014/09/28 8,032
421965 등산복 없이 등산가려니.. 20 ... 2014/09/28 5,372
421964 이불 뭐 쓰세요? 3 더워 2014/09/28 1,807
421963 게시판글을 읽다... 시댁에 잘하려고 했었던 제 예쁜 마음이 아.. 8 2014/09/28 2,109
421962 세월호166일) 겨울 되기 전 돌아오셔야 합니다..! 27 bluebe.. 2014/09/28 844
421961 보험 캔슬시 설계사께 피해 안가는 세월?개월수 아시나요? 4 죄송 2014/09/28 1,336
421960 경주 숙소 부탁드려요 5 2014/09/28 1,979
421959 다음멜은 대용량 멜 온거바로확인안하면 사라지나요? 2 2014/09/28 568
421958 초등1학년이예요 6 아이 안짱다.. 2014/09/28 1,345
421957 트랩볼 써보신 분 있으세요? 화장실담배냄.. 2014/09/28 1,127
421956 냉전2주째인데..남편이 제 생일 장 봐왔는데.. 8 .. 2014/09/28 5,135
421955 이런 경우. 제가 이해를 해야하나요? 2 사과 2014/09/28 931
421954 엄마가 보고싶을 땐 어떻게 하세요.....? 30 그리움 2014/09/28 24,481
421953 30대 초반분들 회사다닐때 입는 옷 어디서 사세요? 6 ........ 2014/09/28 2,478
421952 일드 추천바랍니다. 4 시벨의일요일.. 2014/09/28 1,516
421951 바이올린 케이스 구입은 어디서? 5 채효숙 2014/09/28 1,379
421950 책에서 읽은 이야기 3 아이러니 2014/09/28 1,305
421949 ㅠㅠ 피클이 너무 시게 되었어요. 못먹을 정도로... 6 어떡하죠? 2014/09/28 1,401
421948 홍천에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군인맘 2014/09/28 1,169
421947 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수표 2억을 갈기 갈기 찢었는데..... 10 ..... 2014/09/28 3,956
421946 광명 어떤가요? 9 .... 2014/09/28 2,172
421945 기초는 설화수가 젤 좋더라고요 40 저는 2014/09/28 20,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