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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학에서 34획은 최악인가요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4-09-20 10:48:56
제 이름이 그렇다고

어딜가나 이름 꼭 바꾸라네요

파멸운이 든 이름이라고

성명학에서 피해야 하는 획수라네요

개명해야할까요?
IP : 182.211.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리오행
    '14.9.20 11:22 AM (112.185.xxx.157)

    펌]수리성명학, 성명판단법, 81수리영동력의 황당한 실체
    ----------------------------------------------------
    그러면 한자의 획수에 의해 성명을 판단하고 획수의 수리가 길수가 되도록 작명을 하는 이들은 도대체 자신들이 쓰고 있는 ‘성명판단법’이나 ‘수리성명학’이라고 하는 ‘81수리영동력에 의한 작명법’의 실체에 대해 알고는 있을까?



    이런 점에서 성명한자 획수의 길흉에 의한 수리성명학이라는 ‘성명판단법’의 실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1. 81수리영동력이란 주역이나 사주명리학의 이론과는 전혀 무관하다. 1928년 일본의 구마사끼 겐오라는 작명가가 81개 수를 길흉으로 나누어 이름의 길수 흉수를 판단한다는 “성명판단법”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사용되기 시작했을 뿐이다. 이를 번역한 책들이 국내에서 지금도 팔리고 있다.



    2. 모든 이론이 그렇듯이 81수리영동력의 길흉은 어떤 사람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결정적인 모순이 있다. 설령 이름자의 획수가 길수와 흉수가 있다고 해도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3. 또한 구마사끼 겐오의 성명판단법은 일본인들의 이름이 4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를 전제로 ‘천격, 인격, 지격, 외격, 총격’의 5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한국이나 중국인의 이름은 대부분 3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적용할 수 없는 문제점도 있다. 그러다 보니 이 점을 억지로 해결하기 위해 “假成數”라고 하여 성 앞에 ‘一“자를 붙여 억지로 이름을 4자로 만들어 적용하였으니 글자 그대로 牽强附會가 아닐 수 없다.

    4. 이후 이런 모순점들을 인식한 한국의 작명가들은 성명이 4자를 전제로한 ‘천격, 인격, 지격, 외격, 총격’을 성명이 3자인 경우에 맞게 ‘원격 형격 이격 정격’의 4가지로 만들어 사용해 오고 있으니 전혀 근거가 없는 이론이다.





    5. 구마사끼 겐오의 81수의 길흉을 정하는 82수리영동력은 고전적 근거나 논리적 원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억지로 송대의 성리학자인 채구봉의 ‘81原數圖’를 들먹이며 81수리영동력의 근거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채구봉의 ‘81原數圖’는 洛書와 書經의 홍범구주에 근거하여 자연의 변화를 수로 설명하려한 것이었고, 실제 81수 자체도 ‘1에서 81까지’가 아니라 ‘11에서 99까지 중에서 10,20,30,40,50,60,70,80,90을 제외한 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채구봉의 ‘81原數圖’에서 말하는 수는 숫자의 의미가 아니다. 예를 들어 15라는 수는 숫자 15가 아니라 낙서의 1이라는 ‘陽水’와 5라는 ‘陽土’가 만나는 경우를 의미할 뿐이다. 그래서 낙서의 1~9가 각각 1~9을 만나는 경우의 수가 81개가 되고, ‘11에서 99까지’가 되는 것이다.



    6. 그런데 채구봉의 ‘81原數圖’에서도 각 경우의 수에 대한 길흉을 언급한 부분도 있으나 주역의 길흉판단의 표현법을 쓰고 있다. 즉 ‘吉凶悔吝 祥灾休咎 平’의 9가지로 구분한다. 고로 길한 경우는 ‘吉祥平’이 서로 만나는 9가지 수만이 길하게 된다. 그런데 구마사끼 겐오의 81수리영동력은 37개의 수가 흉수가 되니 거의 반반으로 길수와 흉수로 나누어 놓았다. 그러니 거의 대부분의 이름은 ‘천격, 인격, 지격, 외격, 총격’ 중에서 흉수가 나오게 되어 있으니 작명가를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는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이다.



    7. 모든 역술과 관련된 고서에서 작명이나 성명에 관한 이론은 없다. 이는 당연히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즉 사주명리로 치자면 각 자의 사주에 의해 필요한 오행이 정해지면 이를 한자의 자의오행에 의해 보완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이들이나 작명을 하는 이들이라면 최소한 이런 점들은 알고 있어야 할 것이기에 올려본다.

    --------------------------
    제가 작명을 하고 있습니다.
    위 '수리 오행'을 적용합니다만,
    이걸 적용치 않으면 '어디서 이런 엉터리 이름을 지었느냐?' 는 평을 듣기 십상이라....
    '억지' 맞추주곤 있습니다만....

    한자의 획수로 길, 흉을 따지는 수리 오행은 그 근본 부터 잘못이라 아예 믿질 않습니다.
    그럼에도 적용하고 있는 것은 위에 이유 적었구요....

    34수가 흉수니 하는 것은 아예 무시하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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