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있는데....(그럼에도 뽑아주니 막 부리겠다 그런뜻인가요?ㅋ)
혹시 재취업 하시는분들 이말 들으셨나요?
전 다 들었어요
몇군데 면접 본곳.
뭐가 그리 많다는건지... 좀 서럽네요.
안늙을수가 있나요. 정말 본격적으로 노화가 오나봐요. 목살이 쳐지려는데 안간힘을 쓰는거 같이 보여요
나이가 있으신데...
이말 들으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 82에 제나이또래 도 많고 재취업 하시려는분들도 많으신거 같아서요.
나이가 있는데....(그럼에도 뽑아주니 막 부리겠다 그런뜻인가요?ㅋ)
혹시 재취업 하시는분들 이말 들으셨나요?
전 다 들었어요
몇군데 면접 본곳.
뭐가 그리 많다는건지... 좀 서럽네요.
안늙을수가 있나요. 정말 본격적으로 노화가 오나봐요. 목살이 쳐지려는데 안간힘을 쓰는거 같이 보여요
나이가 있으신데...
이말 들으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 82에 제나이또래 도 많고 재취업 하시려는분들도 많으신거 같아서요.
서류보고 면접 불렀을텐데
실례 아닌가요?
부르지 말던가
저도 비정규직이라 매년 재계약하거나 새로운데 알아보는데 맨날 나이타령입니다. 한번 그냥 확 받아보고싶기도 ㅋㅋ. 결혼유무와 나이와 아이들은 괜찮겠냐는둥 짜증나는 질문좀 안받고 순수하게 직무성 심사좀 받고싶어요.
절대 지금 다니는 직장 그만두지 말아야겠다는 채찍이 되는 글이네요...
나이가 좀 든 것을 빌미로 눌러 놓겠다는 의미죠.
나이가 있으니..(젊은 사람들에 비해 순발력이 떨어질 것이니 분발을..)
나이가 있으,시니 (젊은 사람들에 비해 체력이 떨어질 것이니...)
나이가 좀 있으시니(젊은 사람들이 많은 우리 회사에서 위화감 안 생기게 처신을 잘 하셔야..) etc.
지들도 괴롭겠지요.
젊은애들 뽑으려니 그런애들은 안오고 아줌마들만 오니...
그렇다고 아줌마 안뽑으면 일할사람 없을거고.
40넘으면 그런소리 들어요.
저희는 티엠 쪽이라 연령제한 상관없고 성별도 상관없이 받아주더구만,
그래도 나이많으면 솔직히 싫어하긴 하더라구요(우리는 50대부터 조금 싫어하더군요)
전문성이 있는 분야면 나이 얘긴 잘 안하지 않나요?? 나이 먹었으니 윗사람 눈치도 보고 참고 묵묵히 일하라고 하는건 약간 허드렛일 하는 사람 뽑을때 그러더라구요.
며칠전에 면접봤는데 가정생활이 평안하신가죠 문제있는건 아니죠 라고 하는 소리까지 하던데요.
40대에 재취업하면 가정불화인가요? 면접에 부르질 말던가 이력서에 나이 안쓰는거도 아니고
나이 있는 걸 염려할 때는 상사가 더 어린 사람일 때죠..
자기보다 나이 어리다고 얕잡아보거나 나이부심 부릴까봐...
= 상사가 반말 찍찍하지 않는 이상, 직장에서는 계급이 깡패인데
우리나라는 나이에 민감해서 나이많은 부하직원에게 업무 지적하면
본인도 기분 나빠하거니와 상사가 도리어 욕먹을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부하직원이 부하가 아니라 상전이 되어버리니 상사도 힘들고
일도 원활하지 않고..회사 입장에서는 괜히 뽑은 거죠..
그런 거 다 무시하고 회사 조직에 순응해서 일 열심히 하겠다는 나이 많은 분이라면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나이있는...님이 말씀하신 경우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나이많은 직원을 뽑을때는 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상사에게 뿐만 아니라 같이 입사한 나이어린 동료들에게도
업무적으로도 나이로 대접받으려는 사람도 있어서
동료로서도 참 같이 잘 지내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거든요.
물론 나이로 대접받겠다는 마인드 없는 분이라면
연륜에서 비롯된 지혜도 있고,
나이가 있으면 가정이 안정되어서 육아등으로 업무에 소홀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
좋은 점이 있지요.
제가 40대에 재취업했어요.
이전보다 월급이 더 많은곳이었고 경쟁률도 면접만 10:1 이 넘었어요
들어오고나서 서류상으로 점찍었던 분은 다른분이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우선은 홈페이지 샅샅이 뒤져 내 포지션이 하게 될일 해야할 방향등을 미리 서베이해갔고
- 거의 안뽑을려고 던진 강도 높은 질문에 막힘없자 놀라시는게 제 눈에도 보였죠
나이도 제가 제일 많고 여자였는데 오히려 강점으로 둔갑시켰어요.
이제 육아에서 자유롭고 내 일에 대한 목마름과 열정이 있다는 것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닌 성취감이 중요하고 그럴능력이 있다는것도 어필했죠.
실은 전공분야가 딱 맞는 것은 아니여서 끝까지 그걸로 물고늘어지는 면접담당관이 있으셨는대(다른분 미셨던)
제가 가진 시각이 도움이 될것이란 자세와 내가 했던 일들의 과거 성과들로 좋게 봐주셨던거 같아요.
압박면접에 기죽지마시고 여유있게 장점으로 승화시켜보세요.
40 넘으면, 취업시장에서 나이 많은 것....맞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돼요. 팔팔한 20대가 넘쳐나는 시대에 40대가 뭐가 많냐, 요즘 백세까지 산다, 누구는 안늙냐 이런 말 해봐야 씨알도 안먹히구요. 어디까지나 시장은 공급과 수요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니까요.
나이가 많다는 언급은...사실상 면접관들이 면접장까지 부르긴 했으나, 나이가 걸려 맘에는 안든다는 의미입니다. 동일조건이라면 나이어린 사람을 뽑고 싶은거죠.
왜냐....일단, 그 연령대는 기혼이 많고, 기혼자는 남편문제, 시댁문제, 자녀문제, 본인건강문제 등등 걸리는 부분이 아무래도 많기 때문에 뽑는 사람 입장에선 부담이 되거든요.
원글님, 해당분야 경력이 빵빵하신가요? 아님 자격증이나 남들과는 차별되는 능력이 있으신가요?
그럴경우에는 굳이 나이 많다는게 흠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곳에서의 경력과 경험치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겠다 싶어 사용주는 좋아합니다.
그렇지 않다, 내세울 게 별로 없다. 다시 말해 진입장벽이 낮은 직장이다.....
그러면 나이 언급하건 말건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겁니다.
받아준다면 말이죠.
너무 솔직히 적어서 미안하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나이 많은 걸 나이 많다고 하는구나...이렇게 쿨하게 넘기시고, 나이 많은 자로서의 연륜이랄까 이런 것들이
묻어날 수 있도록 자기개발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도태되지 않아요.
41살 저도 두달전에 이직했는데 비슷한애기들었는지 한귀로 듣고 흘렸구요
면접에선 싱글벙글 긴장하는티 절대 내지않았어요
저도 일단 회사홈페이지에서 임직원명단 외어가고 최근 실적및 재무재표 파악하고 갔어요
물론 업종경력을 인정받은게 가장컸어요
이십대는 안오고 떡하니 마흔아줌마가 왔는데 사장님도 요즘 20대 2,3년일한후 육아로 그만두거나 더좋은회사로 가버리니 그냥 한번? 나이상관없이 책임감있게 일할수있는 사람을 뽑은것같아 야근도 불사하고 업무파악하면서 일해요
나이가 있다보니? 가르쳐주는 사람없고 기대치는 높아 일은 힘드네요ㅠ
참, 전면접볼때 최대한 젊게보이게 하고갔어요
급다이어트도 좀하고
치마도 무릎살짝위 힐도 좀있는걸 신고
드라이하고 속눈썹연장도 하고 볼터치도 하고 요
투자한만큼 삼십대후반 으로 보시더라구요
생기있는 얼굴은 아니지만 아줌마티 안내려고 애쓰고 다니네요
나이 때문에 체력이 달리지 않을까 이거나 상급자가 더 나이가 적어 지시하거나 할 때 불편해서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에 비해 건강하다고 열심히 일할 자신이 있다는 정도로 얘기하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