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생긴 보자기 어떻게 활용하세요?

은맘 조회수 : 5,335
작성일 : 2014-09-19 20:06:14

해마다 명절에 거래처나 친지들끼리 선물 주고 받으면서 생긴 보자기들이 꽤 되는데요,

깨끗해서 버리기도 아깝고 모아두자니 자리차지하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알려주세요

IP : 115.161.xxx.1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이 접어
    '14.9.19 8:17 PM (58.140.xxx.162)

    모셔두고 있어요. 작년 것보다 더 곱네.. 이럼서요ㅎ
    환경 생각해서 일회용포장 자제하자는데 보자기도 결국 이렇게 일회용 되는건가 싶네요.
    쓰다보니 예전에 대학원 강사님이 우리가 낸 과제물 돌려주러 가져오면서 보자기에 싸 오셨던 기억이 나요.
    미국서 갓 귀국한 남자분이셨는데,
    핸섬하게 생겨가지고는 보따리 들고 나타나신 게
    신선했더랬죠.
    누구 톱스타 중에 누가 멋진 포즈로
    보자기 메고 다니면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을 듯.^^

  • 2. ..
    '14.9.19 8:39 PM (59.15.xxx.181)

    아..................시장볼때 묶는거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엄마 저 어릴때 시장다녀오시면 꼭 보자기에 싸가지고 오셨는데
    아 한번 시도해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 압축팩으로...
    '14.9.19 8:42 PM (223.62.xxx.46)

    옷장 한통의 아래칸을 계절지난 옷 보관에 써요.
    처음엔 차곡차곡 쌓았는데.... 예전 정리팁 관련 글에 보자기로 싸서 보관한단 글 읽고 저두^^겨울양말.내복.잠옷 등 나름 분류하여 꽉 눌러 한보따리씩 싸서 쌓으니 부피차지가 덜한 것 같아요. 꺼내기도 좋고 찾기도 좋고

  • 4. 압축팩으로....
    '14.9.19 8:45 PM (223.62.xxx.46)

    저도 예전에 보자기로 자게 검색도 해보고...뭔 좋은 활용법이 있을까하구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면 좋겠어요.
    위에분 가방에 넣어다니며 활용하는 법도 좋네요^^

  • 5. 메론빵
    '14.9.19 8:51 PM (122.37.xxx.25)

    여행갈때 트렁크에 상의 하의 속옷 양말 등등 나눠서 보자기로 싸 넣어요.
    여행지에서는 트렁크 열어 보자기 보따리 서랍이나 장안에 펼쳐놓고 쓰다가
    빨래 생기는건 다른 보자기로 또 한보따리 싸서 만들고..
    무인양품의 여행가방용 메쉬파우치 같은것도 사이즈별로 갖추고 사용하긴 하는데
    보자기가 더 융통성이 있어 사용하기 편해요~

  • 6. 보자기 정리
    '14.9.19 8:52 PM (121.130.xxx.145)

    혹시 제가 올린 팁일까요?
    제가 보자기로 이불이나 철 지난 옷 싸서 보관해요. ㅎㅎ
    정리팁으로도 올렸으니 제 글 보셨나보네요.
    어느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전 위생 때문에 보자기 주로 써요.
    보자기로 싸놓은 건 바로 입거나 덮어도 안심이고
    보자기 빨아서 여름옷과 이불 다시 꽁꽁 싸서 보관하면 되니까요.

  • 7. 보자기 정리
    '14.9.19 8:54 PM (121.130.xxx.145)

    꽤 큰 사이즈 보자기는 어지간한 차렵이불도 쌀 수 있고요.
    보자기가 이불을 완전 감싸지 못하면 위에 다른 보자기를 덮은 채로 싸면 됩니다.

  • 8. ..
    '14.9.19 9:47 PM (180.230.xxx.83)

    어렸을때 진짜 보자기에 쌓아서 어른들 심부름
    한거 기억나네요
    아~~옛날이여

  • 9. ##
    '14.9.19 9:52 PM (223.62.xxx.123)

    저는 선풍기 정리하면서 보자기로 커버했어요 그동안 쓰던 선풍기커버가 낡아서 동그란 날개부분에 보자기로 대충 덮어 묶어서 보관
    이해ㅇ되시나요?
    또 옷 버릴때 보자기에 싸서 모았다가 보자기 싼째로 버려요 옷 버리는 통이 너무 더러울것 같아서요
    별 특별한 아이디어는 아니네요

  • 10. 애들 어릴땐
    '14.9.19 9:55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목에 둘러서 슈퍼맨 놀이 했고요
    지금은 셀프 염색할때 두르고 하고 버려요
    냉장고 위에나 장농 위에 덮어주고요
    걷을땐 분무기로 물뿌려주고 걷어 세탁하거나
    이또한 버려요

    근데 막상 기발하게 쓰려니 별로 아이디어가 음써용

  • 11. 보자기 짱
    '14.9.19 9:56 PM (123.99.xxx.250)

    저희 동생은 저희집 올때 보자기에 애들 옷 여러개로 나눠 싸서 가방에 넣어옵니다...여행할때 옷도 꼭 보자기로 싸는데 부피도 가볍고 꾹꾹 눌러담기도 좋고 때깔도 고와 애용해요~

  • 12. 애들 어릴땐
    '14.9.19 10:01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보자기하니까 예전에 이어령 교수님
    강의중에

    외국사람들 007가방 쓸때
    울나라 사람들은 다양한 크기에 물건을
    다 쌀수 있는 보자기를 썼으니
    이얼마나 위대한 민족이냐 하셨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선조의 위대함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용법을
    개발해 봅시다요 ㅎㅎ

  • 13. 책보따리요..
    '14.9.19 10:08 PM (14.52.xxx.170)

    책 물려줄때.. 쇼핑백은 약하고... 보자기에 싸면 짱짱하고 좋아요~ 조카에게 전집류 물려줄 때마다 보자기들 다 출동합니다^^

  • 14. 우와~
    '14.9.19 10:23 PM (125.177.xxx.190)

    덕분에 저도 모아놓은 보자기 활용해야겠어요.^^

  • 15.
    '14.9.19 10:28 PM (211.36.xxx.77)

    저는 다 버려버렸네요

  • 16.
    '14.9.19 11:02 PM (121.166.xxx.74)

    고민이었는데
    한살림 갖다 줍니다.
    묶어서 쇼핑백 대용으로 쓰면 좋아요

  • 17. 책보
    '14.9.20 12:04 AM (180.67.xxx.77) - 삭제된댓글

    보자기가 쓸모가 많았네요

    옷보관 ,냉장고 위 먼지덮개 , 장바구니,휴대용돗자리,
    책보,

    국민학교때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던 보자기 생각나네요
    뚜껑도 곧 닫아주고 락엔락 없던시절 김치국물 걱정 덜어주던

  • 18. 00
    '14.9.20 12:37 AM (175.114.xxx.134)

    철 지난 이불 싸고 붙박이장 안 철제바구니 위에 덮고, 이번 82 바자회에 내놀 물건들이 많아
    박스 구하기전까지 일단 보자기로 매 놨어요.
    집앞 가게에 이불패드 사러갈때 큰 비닐에 담아줄거 같아 가지고 갔다 싸오니 가게 주인이 놀라며
    좋아하더라구요, 비닐갑도 만만치 않다구요.
    친정갈때 반찬 해가는데 제가 거의 온라인 쇼핑만 하다보니까 집에 쇼핑백이 없어 에코백에 넣거나
    모자르면 보자기에 싸서 택시타고 다녀와요. 엄마가 너는 요즘 사람이 꼭 옛날사람처럼 산다고 놀려요.

  • 19. 전...
    '14.9.20 6:29 AM (24.86.xxx.67)

    덮개, 깔개용으로 많이 사용해요. 큰거는 이사할 때 옷 옮기거나 이불 옮길때 좋고요. 나름 유용하게 잘 쓰고있는.

  • 20. ㄴㄴㄴ
    '14.9.20 7:25 AM (110.8.xxx.206)

    82사랑해요 이래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유아이신분들 특히 여자아인 댁은 초등 저학년까진 좋은 장난감 놀이도구가 되요 그리고 효재씨가 보자기놀이라고 책도 냈어요 저희 아인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재밌게 놀더군요

  • 21. 미싱하는 여자...
    '14.9.20 11:13 AM (218.234.xxx.94)

    미싱하는 여자에요.. 간단히 장바구니로 만들어요. 요즘 보자기는 어찌나 이쁘게 나오는지...
    실은 그걸로 속치마도 만들었고, 여름철 집에서 입는 원피스도 만들었고..
    밖에 입고 나가지는 못함..누가 알아볼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899 82쿡님들 웬만하면 매장주인 옹호하는거 10 ..... 2014/09/26 2,397
420898 대선직전 박근혜의 걱정. 6 닥시러 2014/09/26 1,346
420897 위기의 주부들 요즘 방송안하나요 1 미드 2014/09/26 459
420896 시계수리 해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3 86년도산 .. 2014/09/26 1,053
420895 질문) 가루 울세제 / 아이스크림 2 ?? 2014/09/26 424
420894 세월호164일) 오늘도 못돌아오신 분들께, 어서 오시라고 부릅니.. 17 bluebe.. 2014/09/26 460
420893 요즘 모기 많지 않나요? 18 .. 2014/09/26 2,384
420892 낭만이 무엇인가요? 8 무심 2014/09/26 958
420891 19금 여자분들은 살수있을까요 36 ㅇㅇ 2014/09/26 17,516
420890 휴대폰 바꿔드려야하는데..어디로 가야할까요 4 70대 노인.. 2014/09/26 968
420889 마트운영 해보신분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2 슈퍼 2014/09/26 1,694
420888 바자회 마음이 복잡해요. 6 애솔 2014/09/26 2,054
420887 육체적인 끌림과 운명적인 사랑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22 ... 2014/09/26 15,992
420886 학생부종합전형 반영교과 질문이요. 2 gks 2014/09/26 2,610
420885 공영주차장 관리처가 어딜까요? 3 시장 2014/09/26 573
420884 자가지방시술 4 조언 2014/09/26 1,567
420883 아가씨때 이상형이 감우성이었는데 15 내생애봄날 2014/09/26 6,423
420882 아이허브 첫주문인데 여쭤볼게 있어요 6 ^^ 2014/09/26 1,189
420881 좀전에 올라온 김부선 누님 페북글.jpg 35 역시 2014/09/26 11,747
420880 기숙대안학교 괜찮은 곳 없나요? 3 휴... 2014/09/26 1,282
420879 드디어 sbs 중앙방송에도 나왔네요!!! (유가족 이빨 뿌러트린.. 3 닥시러 2014/09/26 1,717
420878 남편의 여자친구 9 2014/09/26 4,343
420877 병원에서 손 놓은 간암말기. 좋은 식품/요법 추천해주세요 7 며느리 2014/09/26 2,653
420876 지금 궁금한 이야기..아무래도 제보자 정신병일듯? 23 ㅇㅇ 2014/09/26 11,787
420875 베댓 할줌마글을 읽고 생각나서.. 할즘마 2014/09/26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