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혼자서 보고왔어요.
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초반에는 원스 생각이 나서 살짝 실망스러우려 했지만
극중 주인공들이 본격적으로 음반작업하면서 풍성하게 들려주는 음악과
음악속에서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며 저도 함께 행복해서 눈물지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인공이 미소와 눈물을 남기고 돌아서잖아요.
저는 그장면이, 그 노래가 남자의 노래가되었음을 인정하는 의미로 받아들였어요.
둘의 애정은 그냥 과거가 된거고...
그런데 사랑의 회복으로 보는 분들도 있길래, 문득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졌어요.
회원님들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