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간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yj66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4-09-18 13:30:04
남편이 지난주에 한국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지방간 중기라고 나왔대요.
남편은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고 술도 먹긴 하지만 자주 많이 먹는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프로폴리스니 홍삼 비타민을 끊임 없이 먹고
과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몸에 좋다면서 정말 엄청 먹거든요.
저녁 먹고 과일 세가지 종류 한접시씩 가득 가득 먹어야 만족하구요.
진짜 지금까지 과일값이 고기값 보다 더 들 정도에요.
그래서 앞으로 과일 줄이고 쓸데 없는 약 안먹기로 일단 했어요.

그런데 며칠뒤 상해에 살기 때문에 돌아가서 다시 검사를 했는데
지방간 전혀 없다고 했다네요.
중국 결과를 믿지 말아야 할지 한국 결과를 믿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방간이라는게 초음파로 볼때 정확히 잘 안보이는건가요?
초음파 말고 다른 피검사 같은것을 해봐야 하는건가요?

시어머님이 간경화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유전적 영향이 있을까 많이 염려 되네요.
IP : 50.92.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8 1:35 PM (182.230.xxx.185)

    불균형 섭취로 지방간 옵니다,,저도 술안마시는데 탄수화물과다로 미약한 지방간이거든요
    과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지방간이 된데요,,,지방간 진단은 초음파로 하면 됩니다
    중간에 유산소운동을 엄청나게 하셨다면 모르겠지만 중기였는데 갑자기 깨끗한건 이해가 안되요
    피검사는 잘모르겠어요
    걸리는건 가족력이네요
    어머니가 간경화라면
    b형 간염 보균자 수직감염일수있거든요,,,이런건 거의 건강검진에 나오는데요,,,??

  • 2. yj66
    '14.9.18 1:53 PM (50.92.xxx.69)

    네... 간염 자연항체가 생겨 있는데 어머님의 영향인거 같아요.
    보균자는 아니구요.
    두번의 검사는 1주일 차이에 한건데... 아무래도 두군데중 한군데가 잘못된거 같네요.
    나이가 드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병이 생기고 그러네요.

  • 3. ㅇㅇ
    '14.9.18 3:08 PM (59.29.xxx.210)

    여기 저기 줏어들었는데요 과일은 공복에 먹어야 좋고 특히 저녁 식후에 먹는 과일은 과당으로 간으로 가서 축척되서 지나핀 식후 과일 섭취는 안좋대요

  • 4. ..
    '14.9.18 6:37 PM (211.227.xxx.218)

    중국주재원으로 계시는 지인분들 가운데 중국에서 검사받고 낭패보신 적 있어요
    상해에 있는 꽤 큰 병원에서 초음파 엑스레이 다 찍고 피검사 다했는데
    단순 장염이라고 퇴원시켰는데 계속 통증 호소해서 한국행 비행기 급하게 타고왔더니
    장천공이었어요 ..... ㅠㅠ:::
    몸살 감기 계속 지속되고 아이 상태 너무 안좋아서 혈액검사부터 검진 다 받았는데
    감기가 오래가는 거니 면역력 기르라고 한 아이는 엄마가 견디다 못해 걱정되서 한국와서 검사했더니
    혈액암이었어요 진행도 많이 된 상태이고요 .
    눈길에 넘어져서 엑스레이 찍은 할머니는 아무이상 없다고 근육통 주사 한방 놔줬는데
    계속 운신 못하셔서 한국왔더니 동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갈비뼈 4군데 골절이었어요 .
    어디나 오진도 있을 수 있고 잘못된 처방도 있을 수 있는거니
    꼭 중국쪽 진단이 틀리다고는 자신할수는 없겠지만 두군데가 그렇게 진단결과가 다르다면
    다음에 시간 나실 때 한국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받으시길 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764 부산국제영화제 가는 분 있으세요~~~ 1 부산좋아 2014/09/18 586
417763 번역으로 고소득이신분은 24 quf 2014/09/18 14,277
417762 첨 으로 고구마순 으로 김치 담아보려는데,, 6 햇살조아 2014/09/18 1,402
417761 도전하는 제게 힘을 주세요 8 도전 2014/09/18 1,232
417760 한..300만원 정도 하는 중고차 사면 ...수리비가 더 나올까.. 7 ,,, 2014/09/18 3,371
417759 아이패드2가 망가져서 수리해야하는데요.... 3 아이패드2 2014/09/18 798
417758 몸살땜에 밥맛이 없을땐 뭘 먹을까요..? 10 .. 2014/09/18 1,484
417757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피는데요 1 ㅇㅇㅇ 2014/09/18 938
417756 호텔 수영장 입장할때... 2 수영장 2014/09/18 1,582
417755 아웅~~ 이런 고양이도 코숏이라고 하나요. 미쳐요^^ 5 .. 2014/09/18 1,528
417754 지방간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4 yj66 2014/09/18 1,736
417753 겨울에 파스텔 계열 스카프 두르면 추워보일까요? 2 나븝 2014/09/18 851
417752 선거때마다 나오는 중도층은 과연 존재하는것일까? 5 김진혁다큐 2014/09/18 558
417751 윗집층간소음대처 10시후 역겨운 음식 냄새추천해 주세요. 14 궁금이 2014/09/18 3,076
417750 삼성생명 변액보험문의요 3 강씨 2014/09/18 1,438
417749 전망없는 고층,,,,어떤가요? 3 집매수 2014/09/18 1,492
417748 급질문)다른사람이 이름을 도용해 약관대출 한 경우 4 부탁 2014/09/18 827
417747 영어 문법 질문~ 분사구문 앞에 콤마 유무에 관해 문의드려요. 2 궁금이 2014/09/18 2,669
417746 조리사 공부는 중독인가봐요~ 6 조리사 2014/09/18 2,556
417745 어깨가 너무 많이 뭉쳤는데.. 13 dingdo.. 2014/09/18 2,714
417744 주말에 차 끌고 서울 구경 가능할까요? 8 N.Y. 2014/09/18 1,117
417743 키크고 덩치있는 50대중후반에게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옷브랜드 4 추천부탁해요.. 2014/09/18 2,237
417742 난방비 0 원이 어떻게 가능하죠? 9 난방비 2014/09/18 2,643
417741 줌인아웃에 소개된 작품입니다. 한번 보세요. 블루마운틴 2014/09/18 725
417740 대우 드럼세탁기 어떤가요? 리플 2014/09/18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