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근처 평생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한식조리사 과정을 등록했어요..
원래 요리 좋아라 하지만,조리사 자격증은 저와 거리가 머~~ㄹ다고 생각하고 관심도 안 두었다가,
세 아이들 모두 학교가고 어린이집 가니 시간이 있는데,구직하긴 어렵고 아이들 픽업도 다녀야하니..
성취감을 위해 다녀보자~~라는 생각으로 등록하고,필기도 셤보고....
필기 봐서 붙고
한식 볼까? 그래..보자 해서 한식 시험을 한 방에 딱 붙고...
오,마이 갓~~~!!
하며
양,중식 수업도 그냥 듣자..해서 들었던 기억으로 양식 시험 딱~~봤는데,
똑, 떨어졌어요.
그런데, 멈춰지지가 않고 마감 됬어도 혹시 취소되나?안 되나 뚫어지게 모니터 보다 결원되는 자리 또
등록하고..
다음 주에 양식,중식 시험 두개가 있네요.
요즘 아이들 보내고 혼자 중식당차려서 물만두,탕수육,라조기,깐풍기 해 먹고 있어요.
시간안에 만들어야 하니 시험볼 재료 만큼 준비해서 정해진 시간안에 하려 하니...
딱 제가 먹을 분량이네요^^
혼자 사진찍고,룰랄라 연습하면서...
저녁반찬도 고민하고~뭔짓인지...
올 해 한식,양식,중식 다 따서 오겠습니다~~~~~
일식도 할까 겁나요..아직 일식수업은 듣지도 않았지만....다해이죠?수업 신청 하지 않은것이..
조리사 자격증 공부하니 요리를 하면 시간을 재고 30분안에 난 할 수있어~~라는 자신감도 생겨요!!
그리고 센티를 안 맞추면 웬지 안 될 듯 하고..
짜투리 채소 그냥 버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