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 사랑받는데도 마마보이 아닌 개 키우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4-09-18 12:42:40

제가 개를 엄청 이뻐하는데 이 녀석이 극 마마보이예요.

맛있는 간식 다른 식구들이 주고 산책도 많이 시켜주는데도요.

 

저희집 식구들은 제가 심하게 이뻐해서 그런다며 좀 덜 이뻐해라 하는데.

누구한테나 애정표현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인걸 어쩌겠어요.

그야말로 예쁜 새끼때부터 키웠으니 사랑스러운건 또 말도 못하잖아요.

몇년 됐어도 변함없지만요

 

암튼..^^

하루종일 이쁘다. 사랑한다  얘기를 하면서  애정주고 키우는데도

마마보이 안되는 애들 있음 좀 적어주세요.

봐라~ 내가  엄청 이뻐해서  얘가 꼭 마마보이가 된게 아니다 하고

식구들에게 알려주려고요.

 

얘 성격이 한 주인만 섬기는애다 당당하게 말하고 싶어요^^

IP : 122.4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8 12:47 PM (110.47.xxx.111)

    마마보이는 무슨뜻인가요?
    강아지가 다른사람들은 안따르고 원글님만 따른다는뜻인가요?
    울강아지는 다른가족들은 돌처럼 쳐다보고 오로지 저만 쫒아다니고 쳐다봐서 아주 힘들거든요
    제가없음 다른가족들있어도 울고 현관앞에서 기다리거든요
    이게 마마걸인거 맞죠? 암놈이니 마마걸 ㅋㅋㅋ

  • 2.
    '14.9.18 12:51 PM (122.40.xxx.41)

    가족들이랑 함께 있음 제 무릎에만 앉고 저만 따라다니고 다른사람은 쳐다도 안봐요.
    오로지 저만 눈에 들어오나봐요.

    그런데.. 제가 없음 넘버2에게 그러고
    넘버2도 없음 넘버3에게 그런다는것^^

  • 3. 강아지 성격따라
    '14.9.18 12:55 PM (107.181.xxx.27)

    다를걸요.
    아무리 예뻐해도 새로운 사람보면 흥분하는 사회적인 개도 있고..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랑 제일 필요한 사람이 다른 개도 있고.

  • 4. 맞아요
    '14.9.18 2:14 PM (39.7.xxx.134)

    보통은 이뻐하면 반응이 오지만 또 성격따라 아닌 애도 있어요.
    세상에 100%는 없다는거 ㅋㅋㅋ
    제 친구 강아지가 그런데요 친구가 너무넘 이뻐하고 산책. 밥 다 지 담당이고 강아지때문에 오래 외출 조차 안하는 애에요.
    근데도 강아지가 좀 도도함 ㅋㅋㅋ 저도 직접 봤는데 그런 강아진 또 첨 이라 저도 당황스럽더라구요 ㅋㅋㅋ
    그 모습조차도 어찌나 웃기던지..
    강아지가 좀 밀당하는거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서열정리가 안되서 그런지 모르지만 암튼 그렇습디다

  • 5. 충성도가 높은 것일 뿐..
    '14.9.18 3:29 PM (218.234.xxx.94)

    원래 개는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주인으로 따르게 되어 있어요.
    가족들 다 좋아해도 그 중에서 자기한테 가장 잘해주는 사람을 제일 좋아하고,
    특히 그 좋아하는 사람이 가족 중에서 서열이 높을 땐 그야말로 충성 또 충성..

  • 6. ㅂㅂㅂ
    '14.9.18 3:39 PM (220.76.xxx.23)

    지금도 소파에 고고하게 앉아 컴하는 내 뒤통수에 레이져 고있는 울 강쥐...
    스토커도 저런 스토커가 없죠.. ㅠㅠ
    아침에 눈뜨나부터 감시하다 눈만 떴다하면 앞발로 벅벅 긁어대고(아픔 ㅠ.ㅠ)
    자다 새벽에 화장실가도 어느새 깨서 따라와요 ㅠㅠ
    산책 안나가나 맛난거 안주나 눈치 슬슬보며 하루종일 따라다니고
    그래도 무릎에 앉는건 즐겨하지 않는것을 다행이라 여겨야할까. ㅠ.ㅠ
    제일 얼굴 많이 보는사람이라 저러는것같아요. 물론 맛난 것도 제가 제일 많이 주긴 하지만..
    아이들도 좋아하긴하는데 그래도 같이있음 제말을 제일 잘 듣고 따라와요. ㅋㅋ
    울딸이 완전 배신감느낌 ㅎㅎㅎ
    뒤통수 따가와서 산책나가얄듯 ㅠㅠㅠㅠㅠ

  • 7. ^^
    '14.9.18 4:30 PM (122.40.xxx.41)

    레이저에 스토커.. 정말 지대루죠.

    218님 말씀 맞아요. 바로 그거죠.
    충성도가 높은 개 일 뿐.
    내가 이뻐해서 그런다는건 말이 안되죠. 왜 그 말을 생각 못했을까요^^
    충성도 딱이네요.
    신났어요 저.

    자기들도 이뻐하면서 제가 엄청 심하게 이뻐하니 그런거라고.. 그걸 줄이라고^^
    하두 야단을 해서 한번은 며칠을 원하는대로 이뻐도 않고 모른체 했거든요. 결과야 모...
    질투인거죠?

    충성도 높은 개 .. 정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73 집에서 아이옷 잃어버린분 계신가요 8 아리송 2014/09/26 1,333
421172 유경근 대변인' 김무성이 청.와.대 세글자를 보여준건 맞아' 8 뉴스K 2014/09/26 1,568
421171 아기 어렸을 때 했던 말 중에 제일 재밌었던 말 있으세요? 155 놓지마정신줄.. 2014/09/26 19,279
421170 이런 아빠 어떻게 할까요? 욱하고 올라오네요. 2 탑바나 2014/09/26 873
421169 남편이 대출을 못 갚은경우 배우자에게 가나요? 6 아리엘 2014/09/26 2,215
421168 니콜이 솔로로 승산이 있나요?? 5 .. 2014/09/26 1,904
421167 머리..아들은 엄마닮고 딸은 엄마아빠 양쪽 닮는다네요 39 ... 2014/09/26 32,488
421166 남자애들 어깨 벌어지면 키않크나요? 1 90 2014/09/26 1,276
421165 고혈압 약 복용중인데 약 먹는 6 시간궁금 2014/09/26 1,820
421164 노인용 보조 보행기 구입하려는데요 2 알려주세요... 2014/09/26 1,097
42116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6am] 세월호 유족 입장 선회? lowsim.. 2014/09/26 488
421162 저한테 실망했다는 사람. 이게 실망할 일인가요? 47 오랫만에.... 2014/09/26 15,053
421161 3억 정도로 상가 구입 3 상가 2014/09/26 3,432
421160 나이가 드니 기억들이 산산히 흩어지는 듯 소요 2014/09/26 810
421159 전세 집보러 다닐때 원래 붙박이장 문까지 다 열어보나요? 22 전세 2014/09/26 8,405
421158 딸아이 초경관련해서 여쭤요 2 ㅡㅡ 2014/09/26 1,278
421157 신경정신과 샘 계시다면.... ^^ 2014/09/26 707
421156 김부선사태로 저도 한마디 29 아파트 동대.. 2014/09/26 4,412
421155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적 있으세요? 2 43세에 사.. 2014/09/26 835
421154 성 상품화로 논란이 된 속옷차림 스튜어디스 홍보사진 2 마켓팅 2014/09/26 4,269
421153 이순신처럼 자기 자신을 믿자 2 스윗길 2014/09/26 1,006
421152 베스킨라빈스 낼까지 행사해요 1+1이요 11 ... 2014/09/26 5,204
421151 웃음이 암을 예방한다는건 신화 인가요? 7 회의주의자 .. 2014/09/26 1,912
421150 아이라인 문신제거 여쭤볼게요. 1 제거할까 2014/09/26 1,607
421149 요즘 월급 130은 보통인가요? 11 휴... 2014/09/26 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