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원시장 안상수가 시의원에게 계란 세례 맞았네요

보온상수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4-09-18 10:35:36
http://www.vop.co.kr/A00000793286.html

보온상수로 한때 명성을 떨친 안상수가 이번엔 시의원에게 계란세례를 맞았군요. 

------------------------------------

김 시의원은 이날 개회식 국민의례가 끝난 직후 자리에서 걸어나와 안 시장에게 "강제로 통합(마산·창원·진해) 시켜놓고 야구장을 뺏느냐"라고 외치며 달걀 2개를 연이어 던졌다. 처음 던진 달걀은 안 시장 오른쪽 어깨에 맞았고 두 번째 달걀은 시장석 뒤쪽 본회의장 벽에 맞았다. 이를 지켜본 의원들 사이에선 김 의원의 행동을 질타하는 고성과 동조하는 듯한 박수소리가 엇갈렸다. 달걀을 던진 직후 김 시의원은 본회의장을 떠났다.

사건 직후 창원시는 달걀 투척 행위를 '시민모독행위'이자 '테러'로 규정하고 경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 사퇴를, 김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기로 했다.

창원시의회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 시장과 창원시 측에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은 "김 의원의 행위는 의원으로서 적절하지 못했다"며 "의장인 제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대해서는 윤리위 회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는 당 상임고문을 겸직하고 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2013년 1월 NC 다이노스 구단의 새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로 선정 발표했다. 통합 이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야구장 부지를 진해에 결정한 것이었다. 하지만 NC 다이노스 구단과 야구계는 새 야구장 입지가 변경되자 않을 경우 울산, 포항 등으로 연고지를 이전하겠다며 반발했다.

이후 새 야구장 입지 논란은 1년 7개월 간 계속되다 창원시가 지난 4일 새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에서 마산 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부지로 변경 발표해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야구장 입지 변경 소식을 접한 진해구민과 진해구 출신 창원시의원 등이 반발하며 논란은 계속됐다. 진해구 출신 시의원 8명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1일부터 창원시의회 청사 입구에서 야구장 입지 변경 철회를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을 벌여왔다. 



IP : 211.52.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뉴스로 봤어요
    '14.9.18 10:5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안상수가 거기서 시장을 하는지 몰랐는데 거기서 계란 맞고 있더군요.
    통합시 갈등이 심각하던데 해결책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 2. 아오
    '14.9.18 11:03 AM (14.40.xxx.22)

    보온병은 싫은데 달걀 던지기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달걀에 닿기만 해도 알레르기 때문에 쓰러지는 딸을 둔지라 저런 장면 보면 소름이

  • 3. ㅋㅋ
    '14.9.18 11:26 AM (152.23.xxx.23)

    이장면 오늘 미국 방송에 나왔어요. 무슨 야구 스포츠채널이었는데 여러번 리플레이 하며 조준을 못했다며. 사람들 웃고 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637 자기 일상을 모두 보고하고 같이 논평다는 놀이를 즐기는 친구 1 지겨워 2014/10/03 882
422636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8 엄마 2014/10/03 2,584
422635 이제 휴대폰도 못 사나봐요 16 2014/10/03 9,276
422634 혹시 마카오에 유아동반 가능한 카지노가 있나요??? 10 마카오박 2014/10/03 3,659
422633 두피 가려움 4 lily 2014/10/03 2,283
422632 생글생글 오물오물 조근조근 6 생글생글 2014/10/03 1,243
422631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 3 국어꽝 2014/10/03 1,642
422630 제가 느낀게 맞는지 봐주세요. 3 언니들 2014/10/03 1,602
422629 초간단 원두커피 5 아정말 2014/10/03 2,662
422628 볶은참깨 볶은땅콩으로 죽만들어도 되나요 1 참깨죽 2014/10/03 1,120
422627 돼지비계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6 ♥♥♥♥ 2014/10/03 4,389
422626 다섯살 울딸 말~말~ 3 2014/10/03 1,284
422625 '눈먼 자들의 국가' - 소설가 박민규 5 들어봅시다 2014/10/03 1,431
422624 반짇고리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4 모히토 2014/10/03 2,255
422623 손연재 키 9 미소 2014/10/03 4,342
422622 혼자 살면서 아프니깐 괜히 서러워서 울뻔했어요 ㅡㅡ 18 어부바 2014/10/03 3,836
422621 노대통령의 예언 10 그립다 2014/10/03 3,452
422620 참 외롭네요.. 어떻게 멈추죠? 4 함박 2014/10/03 1,879
422619 알뜰폰이 뭐예요? 1 2014/10/03 949
422618 크라운제과 과자들이 롯데보다 더 비싼이유가 있나요? 멍멍 2014/10/03 692
422617 최진실 언니 장남 최환희 4 인생수업 2014/10/03 4,019
422616 헤나 염색 또 실패했어요. 6 왜 나만 2014/10/03 53,970
422615 이가 아파요 ㅠㅠ 3 2014/10/03 807
422614 클라라는 무슨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지? 1 라라야 2014/10/03 2,003
422613 손연재 선수 보면서 느낀 점 2 8 ㅅㅅ 2014/10/03 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