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서 질문드립니다.
저희 시아버지께서 간수치가 높아서 2주마다 알부민주사를 맞고 계세요. 연세가 74이시고, 골다공증이나 무릎관절도 염려없는 건장한 체격이셨는데, 추석때 뵈니 애기걸음을 걸으시고 양말 신는데도 30분이나 걸리셔서 병원에서 정밀검사받자고 말씀드렸는데 완강히 거부하셔서 그냥 집에 돌아왔는데요. 아버님 말씀으론 간수치땜에 못드셔서 기력이 쇠약해지신 거라네요. 이번에 소꼬리 사다 드시고는 잘 걸어다니신다는데, 이게 맞는 말씀인지 병원에 억지로 모시고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신말씀으론 병원에서 검사받으셨는데 아무이상없다 말씀하시는데, 믿어야 할지...워낙 독불장군이라 불릴만큼 고집세셔서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추석 담날은 걷는건 전날처럼 애기 걸음 걷진 않으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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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와 걸음
바다짱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4-09-17 18:13:36
IP : 39.118.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새엄마
'14.9.17 6:54 PM (175.193.xxx.237)애기 걸음 걸으시느거는...왠지 파킨슨이 연상되는데요...
파킨슨 오시면 무척 피로하기도 하고, 상태가 좋았다 나빴다 하거든요. 병원에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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