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도 안돼서 3키로 가까이 빠진거 같아요...^^

사과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14-09-17 14:22:22

애기가 이제 돌이 다 돼가요.

그동안 애 보느라 스트레스에... 살을 빼고 싶어도 운동도 못하고..

먹고..애보고 쉬고... 말 안해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돼요..

머리스탈은 질끈 묶고..

옷은 티에 편한 바지..

애기가 하도 물고 뜯어서 집에서 입는 티셔츠 모두 너널너널..빵구.... - -

거기다 가장 스트레스는 살이었어요...

애기 낳고 평상시 몸무게보다 4키로 정도 늘었는데

집에 애만보니 2키로 더 쪄서 평소때보다 6~7키로가 더 나갔는데

복부비만이 정말 심각할 정도였어요... 몸이 무겁다보니 애기 보는것도 넘 힘들고

쉽게 지치고... 애 보면 앉았다 일어났다 할 일이 정말 많잖아요

그러니 더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지치고...

맘 먹고 지난주 목욜인가 금욜부터 아침. 점심 반식하고... 기름진거 안먹고

4시 이후부터는 과일 몇조각 또는 물만 먹고 아무것도 안 먹었었요

저녁 8시 전후면 배고파서 속에서 위산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고...그래도 고픈게 안고 잤는데

지금 일주일도 안됐는데...어제..그저께부터 배가 절반으로 들어가고

앉았다 일어났다도 전혀 힘들지 않고..애 보는것도 더 편해졌어요

무엇보다 처녀때 입던 55사이즈 타이트가 옷들이 다 맞는거 있죠...ㅋㅋㅋㅋㅋ

아 넘 기뻐서 여기에 글 남겨요..

지금은 아마 53키로 정도 될것 같은데..앞으로 더 해서 49키로 만들래요...

이쁜엄마가 더 자신감있게 아기 키울수 있을 것 같고..

아기도 더 행복해 질 것 같고..그러네요..^^

IP : 110.12.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7 2:36 PM (114.204.xxx.101)

    배는 들어갔을지 몰라도
    위산냄새가 올라올 정도면
    조만간 위염 위궤양등 소화기질환
    조심하셔야..

  • 2. tatoo
    '14.9.17 2:52 PM (121.182.xxx.49)

    축하드려요~ 이말을 원하셨을텐데 윗분 -_-
    저도 오늘부텀 ㅠ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세요~

  • 3.
    '14.9.17 3:02 PM (203.142.xxx.231)

    근데 위산 냄새 올라오면 위험해요.
    저녁에 달걀 고구마라도 드세요

  • 4. 축하
    '14.9.17 3:59 PM (219.249.xxx.214)

    의지 있으신 분이네요
    축하합니다
    요요 안오게 조심 조심 유지 잘 하세요~

  • 5. ^^
    '14.9.17 4:17 PM (114.206.xxx.57)

    축하드려요~
    체질에 맞게 다이어트 꼭 성공하셔요
    엄마가 자기 삶과 모습에 만족하면 아이에게도 그 행복이 전이될 것 같아요~

  • 6. ....
    '14.9.17 4:35 PM (58.236.xxx.201)

    오후4시에 그렇게 조금 먹고 담날 아침까지 굶으려면 살은 빠지겠지만
    참 힘들겠어요..의지력은 있으신데..
    일찍 자는게 아니라면 7시전에 고구마랑 과일같은거 조금 먹고 그담부터 안먹어도 살은 빠질것 같은데요

  • 7. ....
    '14.9.17 10:44 PM (211.112.xxx.17)

    의지력 , 대단하네요 부러울 정도루요
    전 그렇게 좀 하고싶은데 이 죽일놈의 식욕을 억제 할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605 1월중순 제주도비행기티켓 더싸게 가능할까요? 4 결정장애 2014/12/01 875
440604 제목부터 헛웃음 터지는 미생 기사 하나 1 세우실 2014/12/01 1,275
440603 층간소음 5 처음 2014/12/01 799
440602 모르는 전화가 왔는데요 anja 2014/12/01 643
440601 동대문에서 커튼 맞춰보신 분 질문이요 3 정말 싸나요.. 2014/12/01 1,051
440600 사내 부부 경조금등등 지급 궁금함 2 궁금이 2014/12/01 2,160
440599 아주아주 따뜻한 장갑알려주세요 8 꽁꽁 2014/12/01 1,288
440598 출산 후 시댁에 언제 인사?드려야하나요? 14 예비맘 2014/12/01 5,134
440597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7 카보 2014/12/01 1,970
440596 중도 상환 수수료없는 대출상품 좀 알려주세요. 4 샤론 2014/12/01 1,052
440595 문자보내면 답을 안줘서 제가 전화하는데 이번에도 먼저 해야하나봐.. 4 세입자분 2014/12/01 959
440594 9~10개월 아기에게 줄 텐데.. 7 도움좀.. 2014/12/01 700
440593 전세 계약 후 주인측 조건(보증금인상 등)변경 - 이런 경우 흔.. 잘몰라요 2014/12/01 543
440592 광교에 아파트는 어떨까요? 26 ... 2014/12/01 4,899
440591 나이 들어간다는것 3 .. 2014/12/01 1,130
440590 제발제발 오븐 좀 추천해 주세요. 복받으실겁니다. 8 ........ 2014/12/01 1,773
440589 저는 정규직입니다. 9 ... 2014/12/01 2,799
440588 결혼의 이유가 다양하더군요 agg 2014/12/01 866
440587 오산공군기지, 훈련 상황으로 확인…‘해프닝’으로 끝나 세우실 2014/12/01 708
440586 단독] 靑 지난1월 '김기춘 교체설' 실체 인정.. 1 닥시러 2014/12/01 934
440585 박통이 옷자랑 맵시자랑하더니, 이런 것까지~ 5 참맛 2014/12/01 2,826
440584 장터에 까미쩌미 레깅스 파시던분 연락처 아시는분 계세요? 1 까미쩌미 레.. 2014/12/01 521
440583 떡볶이 치킨 스파게티 샤브샤브 싫어하는분들 계신가요? 4 소화가안됨 2014/12/01 948
440582 단감을 홍시로 만들고싶어요~ 3 .. 2014/12/01 1,268
440581 (백발의연인 말고) 인간극장에 나온 노년부부 제목 아시는분 7 인상 2014/12/01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