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킹맘이고 아이는 외동 다섯살 남아예요.
요즘 아이가 너무 심심해하는데
아파트 이웃 아이들이 한두살 어리거나 여자어린이들이라서
아이의 놀이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지는 않는듯해요.
어린이집에서 성향도 비슷하고 잘 지내는 친구가있는데(편의상 A로 칭하죠..)
집에와서 자주 이야기하고 같이 놀고싶다고 합니다.
제가 어린이집에 A엄마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전화를 드리면 실례가 될까요?
평소에 우리 아이가 A를 좋아하고 같이 놀고 싶어해서
집에 초대해 놀게해 주고싶은데 괜찮으시냐고 물어보고싶어요.
아이가 어린이집 차량으로 등원을 하다보니 그 엄마랑은 일면식도 없습니다.
단체 상담이나 소풍때 제가 가능한 선에서 연차를 내고 참석한적이 있는데
그분은 못뵈었구요.
형제가 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돌 안된 동생이 있는건 확실하고요.
아이말로는 형도 있다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오셔도 좋고
부담스러우시면 저희가 아이만(A) 데리러갔다가 데려다주는 것도 괜찮은데
이런 제의 자체가 생뚱맞은것 아닌지 조심스러워요.
갑자기 모르는 엄마한테 전화와서 아이를 놀러오게하라 어쩌라하는게 주책맞아보일까봐요
비슷한 또래 키우시는 분들 답변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