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뇨증, 기다리면 고쳐지겠죠?

이불빨래 지쳐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4-09-16 06:45:08
우리 아이는 8세 남아예요.
올해초, 이제 쉬야 밤에 싸지 말자 라고 했더니 밤에 일어나 비틀거리며 오줌 누고 와서 안싸더라구요.
그렇게 1학기가 잘 지나갔는데, 실수 한번도 안하고...
방학때 조금 늦게 자고, 조금 늦게 먹고.. 그리고 늦게 일어나니 이제 매일 매일 오줌을 싸네요....
개학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그런데 아니는 뭐 아주 당차게 이야기하네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내가 일부러 사는거 같아?하면서...
하지만 고쳐주어야할 것 같은데 검색해보면 호르몬 치료 밖에 없는 것 같고 또 유전적 경향이 강한것 같아서 애가 아빠가 좀 심했던 것 같아요. 본인은 7살때부터는 아니라고 하는데 시댁에 가니 어머니도 힘들었다고 하고, 어떤 시댁 모임에 가니 우리 아버님이 좀 그랬다하고.. 3대째 내려오는 이 무서운 야뇨증의 DNA는...과연... 

기다려주는건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렇지만 과연 기다려주면 괜찮아질까요?^^
IP : 58.124.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ㅇ
    '14.9.16 7:22 AM (211.237.xxx.35)

    당연히 괜찮아지죠.
    아직 어려서 그럴거에요. 근데 아이가 수치심을 가질수도 있으니 호르몬치료 한번 해보세요.
    방법이 있는데 왜 안하시는지;
    호르몬이라고 해서 뭔가 이상할것 같아서 그러신가요?
    호르몬 치료야 말로 특별한 약물을 넣는게 아니고
    모자란 호르몬 채워주고 넘치는 호르몬 덜 나오게 하는, 몸을 보호해주는 치료에요.

  • 2. ..
    '14.9.16 7:23 AM (118.42.xxx.125)

    아이가 힘들어하지않다면 기다려보는것도 방법이지만 아이도 자다가 불편하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거나하면 힘들지않을까요?저희애도 3주정도 병원다녀서 싹 나았는데 약이 전혀 해로운거 아니라하셨고 호르몬치료를 왜 나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거든요. 그냥 호르몬수치를 약으로 조절하는거 뿐이잖아요?저같음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을거같아요.

  • 3. ..
    '14.9.16 7:26 AM (1.241.xxx.162)

    그게 방광? 등의 기관이 덜 자라 그런 경우도 있고 원인이 다양한가 보더군요
    전ㅇ에 팟캐스트 나는 의사다에서 다룬 적 있었는데
    약물치료보단 경보기를 이용한 치료를 권했던 걸로 기억해요
    시간이 지나 신체가 자라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하나 거의 초등 고학년 이상 갈 수도 있다하니 병원 진료받아 원인을 찾고 치료받으세요

  • 4. 우리아이도
    '14.9.16 8:25 AM (59.12.xxx.250)

    초등 6학년까지 그러더니 저절로 괜찮아졌어요. 유전영향도 있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77 82쿡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글 10 길벗1 2014/09/22 2,020
419376 표창원 '음모 가능성 없다..문제는 김현" 20 흠.. 2014/09/22 2,139
419375 양육비청구소송 하려는데 변호사좀 추천해주세요 4 limona.. 2014/09/22 1,132
419374 남자들은 몇살이 되면 외모가 훅 가나요? 15 궁금 2014/09/22 9,092
419373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이나 수영하는걸로 잔근육이 생길까요 ? 5 코코 2014/09/22 2,162
419372 이런 체형엔 그냥 달라 붙는 옷이 최곤가요?? 5 넓은어깨 2014/09/22 1,946
419371 마트에서 애가 먹고 싶어하는거 먹이고 계산할때가 가끔있는데요 52 비난 2014/09/22 11,426
419370 아이폰6으로 바꾸기어렵네요 5 화이트스카이.. 2014/09/22 2,139
419369 오늘 저녁 메뉴 정하셨어요? 11 저녁 2014/09/22 2,065
419368 가업상속세 면세제도 최대 수혜자는 박지만? 1 그랬구나 2014/09/22 630
419367 시어머니든 시아버지든 시누이든 애정과 호의가 당연한거 아녜요 1 아니죠 2014/09/22 1,155
419366 염색글보니 궁금한데요?항히스타민제 1 약사님?? 2014/09/22 823
419365 프로폴리스 드시는분들 어디서 구매하시는지요. 8 ttdk 2014/09/22 2,959
419364 애 먹이려다 나만 살찌니 다이어트 6 40대살 어.. 2014/09/22 1,165
419363 경상도 아줌씨의 경기도 나들이,, 1 연두 2014/09/22 799
419362 카톡 탈퇴했어요 6 55 2014/09/22 2,971
419361 미시USA 시위에 종북인사들 참석 6 ... 2014/09/22 1,299
419360 손발 저린 데 징코(은행추출)와 오메가3 중에서 어느게 좋을까요.. 1 zzz 2014/09/22 2,246
419359 1억내고 5억 받는게 당연하다하면 도둑놈이지요. 72 공무원연금 2014/09/22 10,065
419358 걷기 좋고 살기 괜찮은 동네 추천 좀 해주세요~ 19 이사고민 2014/09/22 4,428
419357 26세인데욥 운동좋아해서 정형외과 그리고 감기잘걸려서 이빈후과 .. 4 아이린뚱둥 2014/09/22 921
419356 오전에 집앞 횡단보도에서 산책다녀오던 강아지가 차에치었어요 7 산책 2014/09/22 1,899
419355 '박근혜의 UN 연설, 한국인과 세계 속이는 것' 6 사기꾼연설 2014/09/22 1,571
419354 초등학생들 오키나와 공짜로 가는 이벤트가 있네요. 4 율리율리 2014/09/22 1,190
419353 컴퓨터를 켜면 삐삐 소리가 나요 4 미즈박 2014/09/2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