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떼쓰는 18개월아기 너무너무미워요ㅠㅠ

홍이 조회수 : 13,007
작성일 : 2014-09-15 16:40:07
정말 넉다운되어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글씁니다.

이제 18개월, 13.5kg인 남자아이키우고있는데

고집이 정말 장난이아니네요. ㅠㅠ

말귀를 잘알아듣는것도 아니고 말을 할수있는것도아니니

그저 떼쓰고 징징대고 울부짖으며 때로는 머리를 쾅쾅박으며 자해를해요...

어떤포인트에서 자기맘에안들면 무조건 징징대며 소리를 빽빽지르니 진짜 노이로제걸릴거같아요...

들어줄수있는게있고 없는게있는데 예를들어 밖에서 과자를 달라해서 주면 다먹고 마는게아니라 봉지안에 없는걸 보고도 과자내놓으라 무조건 떼쓰니 어떻게 해야될질모르겠어요 ... 울기시작해서 바로해결이안되고 어느정도 시간이지나면 그때부터는 과자를줘도 화를안풀고 계속 웁니다...

무작정떼쓸때는? 주변의조언도 제각각이에요.

1.무시해라
울어도모른척했더니 정말 넘어가게 울면서 안아달라고 저를 계속 따라다니는데 나중엔목이다쉬더라구요ㅠㅠ 결국 안아주고달래줬어요 근데 그치는데 시간이엄청오래걸리더군요 친구는 무시하면언젠간그친다는데 제아이는 지쳐잠들어버렸어요 ㅡㅡ
그리고 너무 떼쓰는 적이많아서 그때마다 계속울리는건 저도힘이들어요ㅠ 성격버릴거같기도하구요

2.화내고때려라
저도같이소리빽빽지르며 화내니 울음소리가 더커지고 상황이 악화되더군요 ㅜ ㅜ 제가 화를 내도 이유를 알아듣지못하니 아이가더공포스러워하는거같았어요

아까는 밖에나갔는데 핸드폰안줬다고 자지러지길래 달래다가
도저히 울음을 안그쳐서 길에 내려놓고 가는척하니 완전 눈물콧물범벅되서
절따라와서 다리잡고매달리더군요ㅠㅠ
안아줬는데 집에가는길이 멀어서 팔이 넘아파서
내려놓으니 걷질않고 울기만...
그냥 울던말던들쳐업고왔는데 화가너무나요...

화내고울리고나면 저도기분이안좋고 무엇보다 애가너무밉고 괴로워요ㅜㅠ 어떻게해야하나요? 최대한달래야하나요?
사실 그동안안아주느라 팔 허리가 넘아픈데...

저좀도와주세요ㅠㅠ

IP : 211.36.xxx.1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5 4:45 PM (218.50.xxx.44)

    18개월이면 서언이 서준이 정도 되는건가요? 한창 귀여운 짓 할때인데... 성격이 강한 아이인가보네요...

  • 2. **
    '14.9.15 4:46 PM (123.109.xxx.37)

    3 환경을 좀 바꾸어줘보라

    1,2번 보다 훨씬 잘 들을거예요

    어떤 아이는 방에만 ,또는 좁은 곳에서 오래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요 . 고집이 세어지고 엄마와 힘겨루기가
    시작되죠

    먹을것 좀 챙겨 먹이고 먹을 것 챙겨서 밖으로 나가서 아이가 몸을 움직이게 환경을 좀 바꾸어줘보세요 .
    고집세고 힘 센 아이 찍어 누르려고 하지말고
    잘 발휘하게 길을 터 주어보세요 .

  • 3. **
    '14.9.15 4:49 PM (123.109.xxx.37)

    그리고 고집 센 아이들은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해서 몸이 지쳐 떨어질때 순해집니다.

    운동 시키시고 몸 쓰게 하세요 .

    그리고 배를 고프게 하지 마세요. 아직은 어리니가 손 마사지 발 마사지 자주 해주시고
    그때 조곤조곤 이야기 하세요 ..

    아직 어리고 슬슬 자기 의지가 발휘되는때인데 아이랑 힘 겨루기 하지 마시고
    언제 고집 안 피우는지 어떻게 환경을 바꾸어줘야 엄마와 잘 지내는지 잘 살펴보세요

  • 4. 홍이
    '14.9.15 4:52 PM (211.36.xxx.125)

    오늘은 한강엘 갔었거든요 근데 자꾸 위험하게 난간잡고 흔들고 밑으로들어가려해서 실갱이하다가 잠깐 벤치에앉아서 전화받다가 사단이났어요. 휴대폰달라고... 집에선 안주는데 밖에선그냥줬어야했을까요?ㅠㅠ 일관성있게하기쉽지않네요

    밖에나가면 너무 겁없이 여기저기 가려고하고 위험해서못하게하면 그때부터 고난이시작되니 사실 나가기도전에 전 맘이무거워지는게 사실이에요 또 울고불고할까봐요.ㅠㅠ 그러다보니 님말씀처럼 집에서 저랑있는시간이길어지네요... 그리고 실컷있다들어오면 집에발들이는그순간부터또울어요.ㅠㅠ집에들어왔다고... 저는이제떼씃는소리만들어도 가슴이철렁하고 너무너무스트레스받아요ㅠㅠ 과자로 달래야하니 이게잘하고있는건지도모르겠구요...좀내려놔야할려나요.

  • 5. **
    '14.9.15 4:52 PM (123.109.xxx.37)

    3살때 까지는 어지간 하면 아이에게 맞추어 주세요 . 핸드폰 달라고 하면 잠깐 손만 대게 하고
    다시 빼았았다 핸드폰을 눈에 안 보이게 해야죠.

    어쨌든 아이키우기가 힘든데 이런 아이 키우기가 배나 힘들죠 .
    ㅣㄴ
    에니어그램으로 보는 우리 아이 속마음 이란 책을 보세요 . 보통 에니어그램 8번 아이들이 고집이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해요. 엄마가 그 유형이 아니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아이들이니
    잘 공부해보세요

  • 6. **
    '14.9.15 4:54 PM (123.109.xxx.37)

    1,2,번도 한계가 있고 솔직히...엄마와 아이가 사이가 나빠만 지는 방법입니다.
    안 쓸수는 없겠지만 너무 자주 쓰지 마세요 . 아이가 멀쩡히 잘 압니다. 엄마 힘이 얼마만한지..

    그리고 고집센 아이 ..때려서 키웠다간 지옥문이 열립니다. 어릴땐 맞고 있는데 나중에 자기가 몸이 커지만
    다른 사람들 때릴수도 있어요 .

    체벌하는 것은 안 하는것이 좋아요 . 절대로.. 얻는것 보다 잃는게 더 많고 잘못하면 결정적으로 폭탄씨앗을 심게 되는 경우가 될 수 있으니 절대 때리지 마세요 .

  • 7. 홍이
    '14.9.15 4:55 PM (211.36.xxx.125)

    순할땐 또아주순하고착해요 귀여운짓도 많이했는데 요즘부쩍 떼가늘었어요... 비위맞추고 눈치보느라 완전상전모시는거같네요ㅠㅠ

  • 8. .....
    '14.9.15 4:56 PM (220.76.xxx.172)

    4. 주의 환기. 화제 전환.
    딴소리 하시는 거예요...
    아이가 과자봉지에만 집중할 때, 어머나 저기 가는 강아지 좀 봐봐 세상에 너무 예쁘다.. 또는..
    저기 비행기 지나가는데 봤어? 우와..
    또는 그럴 때 쓸 용도로 핸드백에 장난감 좀 넣어가지고 다니시다가, 그 때 짠 꺼내서 원글님이 신나게 노는 것 처럼 쇼를 하신다던지.. 그러면 그거 달라고 하는 식으로 관심이 다른 데로 옮겨갈 거예요..
    집안에서 그렇게 난리를 부리면 보통 저는 베란다로 가서 밖을 보여줍니다.
    애들도 풍경을 보면 좀 진정이 되는 것 같고..
    저기 사람들이 지나가네..
    차 봐라.. 하얀차가 가네.. 등등 하면 그거 보느라 잠깐 그치고.. 그래요..

    1. 훈계방법 :
    가끔 정말 고쳐줘야할 버릇일 때는,
    안돼. 그 이유는 ~ (조근조근 자세하게 알아듣든 말든 자세하게) 그러니까 안돼.
    한 다음 그래도 울고불고 하면
    뚝 그치고 잘못했습니다. 해.
    라고 한 다음 무시합니다.
    계속 그러면 거실 구석에 아이용 작은 의자 같은 것에 번쩍 들어다 놓고 time out 합니다.
    애는 난리부르스를 추든 말든 엄마는 그보다 일정 거리 떨어져서 눈 안 마주치고 딴 일 합니다.
    아이가 엄마쪽으로 가까이 와서 안아달라고 하면,
    뚝 그치고 잘못했습니다 해. 라고 하고 아이를 다시 들어서 time out 장소에 두고 적당히 거리 두고 떨어져 앉아 눈 안 마주치고 딴 짓 하기를 무한 반복.
    그래서 잘못했습니다. 하면 그러니까 네가 이러저러하게 잘못한 거야. 다음부터는 그러면 안돼. 한 다음 안아주고 달래줍니다.
    처음에는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우는데,
    그거 한번만 기를 꺾어 놓으면 다음부터는 애도 압니다.
    엄마는 자기가 못 이긴다는 것을.

  • 9. 홍이
    '14.9.15 5:01 PM (211.36.xxx.125)

    저도 울기시작하면 어머 붕붕이지나간다 이런거해봤는데 그게웬만히 신기하거나 쇼킹한게아니면 잠깐보다 다시울어요ㅠㅠ
    글구 명심하구 꼭 때리진않을게요 가끔엉덩이팡팡쳤어요 넘화가나서ㅜㅜ글구 그타임아웃제는 좀큰애들한테먹히는거아닌가요? 저희애는아예의자에 앉아있지를않을거같아요 잘못했습니다가뭔지도모르는지라...ㅡㅡ

  • 10. 얼마나
    '14.9.15 5:08 PM (175.192.xxx.177)

    힘드시면....
    말 못해도 말귀 알아듣고 의사소통이 어지간히 될때인데요.
    저는 다섯살인데도 일상 생활이 그런 아이 봤어요.
    그 아이는 엄마가 늘 바빠 엄마의 애정 갈구하느라 그런것 같던데
    울고 떼 쓰면 낮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짧게 설명하고
    다른 일에 몰두해보세요.
    또 아이가 좋아 하는 간식거리
    소리나는 장난감, 껌 그런거 소지하고 다니면서
    짠 하고 잠시 주위 환기 시키거나....
    더 어린 아기도 자기가 잘못한거 알아요.
    잘못한건 훈계하세요.
    아이마다 다 달라서...
    그러나 서열을 확실하게 인식 시키는게 중요합니다.

  • 11. 아이는
    '14.9.15 5:12 PM (175.197.xxx.102)

    주의력도 짧고 주의전환도 쉽고 집중력도 짧아요.

    휴대폰달라고 할 때 손에 잠깐 쥐어줬다가 화제를 전환하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거 연결해주고
    휴대폰 떨어뜨릴 수 있으니까 엄마 주고 놀으라고 권하면 아이도 쉽게 휴대폰 잊고 아이가 좋아하는 거 집중해서 놀텐데...


    엄마가 아이에 대해 잘 모르고 요령도 없느 ㄴ듯.

  • 12. dd
    '14.9.15 5:13 PM (182.221.xxx.59)

    아직 말귀 알아들어 소통 다 될 연령 아니에요.
    위에 220.76님 말씀이 맞아요. 저럴땐 요령껏 아이의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려주시고 예민한 아이일수록 엄마도 예민하고 눈치껏 대처해야해요.
    어느 시점쯤 되면 뒤집어질 타이밍인지 잘 보고 그 전에 미리미리 대처를 하셔야할거에요( 일단 뒤집어지고 난 후에는 수습 불가인 상황이 오니까요)
    한템포 먼저 아이 마음 읽어주고 배 고프거나 졸리거나 할 시점도 미리미리 체크하시구요.

  • 13. **
    '14.9.15 5:15 PM (123.109.xxx.37)

    떼가 생길때죠.. 이제 점점 자기가 하고 싶은것 갖고 싶은것 다니고 싶은 곳이 더 많아질텐데..

    떼를 떼라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의 자기욕구, 아이가 원하는것 아이의 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아이도 다 자기 생각 하고 싶은것 원하는 것이 있을텐데 ..그죠..
    말도 안 통하는 아이랑 지내기가 전쟁같을때가 있을거예요

    보통 보면 잠이 모자라거나 배가 고프거나 자기 뜻대로 안될때 힘들죠

    요컨데 자꾸 자라는 아이의 뜻을 꺽거나 무시하는 것은 잠시잠깐의 변통뿐이죠..
    키우기 힘든 아이라도 요 몇년간 즉 학교들어가기까지 아이랑 소통하는 방법을 엄마가 잘 익히면
    되는데요...

    아이마다 다 다르니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내 아이 연구를 좀 해보세요 .
    시행착오를 통해 나 만의 방법을 알아가는거죠.

    고집센 아이 키우는 방법에 대핸 책이 몇 권 있어요 .


    http://www.yes24.com/searchcorner/Search?keywordAd=&keyword=&domain=ALL&qdoma...

    고집 센 아이 기르기가 너무 힘이 들고 잘못 키우면 점점 더 힘들어지니
    요 몇년간만 집중적으로 아이 연구에 힘써보세요 .

    일단 잘 먹이고 잘 재우고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해서 아이가 지쳐 떨어져 잠이 푹 들도록 하는것 부터 해보세요

  • 14. dd
    '14.9.15 5:15 PM (182.221.xxx.59)

    그리고 원글님 아기 같은 경우 같이 화내고 때리는건 최악의 결과를 가져 올거에요. 정말 화가 나도 참고 달래고 안아주는 수밖에 없구요 제일 중요한건 그 상황까지 가기 전에 조치를 하셔야 한다는거....

  • 15. dd
    '14.9.15 5:20 PM (182.221.xxx.59)

    그래도 민감하게 잘 반응해서 저 시기 지나가면 사람되요 ^^
    기운 내시구요.

  • 16. **
    '14.9.15 5:21 PM (123.109.xxx.37)

    근데요 .. 함부로 아이 엄마와 떨어지게 헀다간 좀 힘들수도 있어요

    한참 애착시기라 함부러 떨어뜨려 놓지 마시고 ..
    엄마가 힘들면 다른 사람이 좀 봐주더라도 엄마는 너랑 같이 있다는 걸 알게 해주세요

    이런 아이들은 너무 쎄게 나가도 안되고 너무 무르게 나가도 안되죠 .

    아이가 언제 기분 좋아하는지 언제 떼가 나오고 고집이 세어지고 막무가네가 되는지 잘 살펴보세요

    엄마가 너무 힘이들면 아이랑 잘 못지내니 엄마 몸 추스리는 시간이 필요한 것은 맞아요 . 그래도
    갑자기 예고없이 엄마 중심으로 엄마 맘대로 아기 눈에서 사라지진 마세요 .

  • 17. **
    '14.9.15 5:29 PM (123.109.xxx.37)

    기본 애착은 3살때 까지입니다.
    엄마 힘들다고 아이를 너무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지 마세요 .
    3살까지는 대강 해달라는데로 좀 해주고 오냐오냐 키워도 되어요

    잘 먹이고 잘 자게 해주고 잘 움직이게 해주고..
    아이가 점점 근육이 강해져 갈것이니 엄마도 힘을 좀 기르셔야 하구요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지요. 엄마 힘에 부칠때고 있으니까요

    요 몇년만 잘 견디면 든든히 엄마편이 되는 아이가 될건데요 3
    아이를 내 편으로 만들어야 되어요 . 엄마의 요령과 꾀가 필요한데 ..
    좀 연구를 많이 하셔야 하는 아이들이 있죠

  • 18. 정말
    '14.9.15 5:41 PM (203.226.xxx.43)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제 경험으로 보면...
    지금 너무너무 밉다고 평정심 잃으시면
    나중에 너무너무 후회합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하셨으니 잘 적용해서 이 고비 넘기시기 바래요. 홧팅!

  • 19. .....
    '14.9.15 6:18 PM (180.68.xxx.105)

    대충 원글님의 고생이 눈에 보이네요....힘드시죠?? 남자애들은 기싸움을 꼭 해서 엄마가 이겨야 해요.
    근데 18개월이면 아직 어리긴 어리네요. 아이가 그 상황을 이해를 할랑가....ㅠㅠㅠㅠ
    적당히 아이 간(?) 보면서 슬슬 시동 걸어보세요. 중요한건 일관성!!! 애한테 끌려다니시면 안됩니다.

    처음엔 우는 시간이 3시간씩 걸려서 아이 잡을것 같아도 그 다음엔 두시간으로 줄고 그 다음엔 30분으로
    줄고 그리곤 엄마의 승리입니다. 가장 문제가 아이 2시간 반 울리다가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겁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도 또 3시간 울어요. 엄마가 지켜야 할 가장 큰 줄기는 일관성입니다.

    밖에 나갔는데 아이가 뭐 달라고 떼를 쓴다...
    1. 안된다고 단호하고 짧게 말한다. 이유없이 무작정 떼를 쓰면 뚝! 그만! 울지마! 라고 한다.
    2. 계속 울면 집에 갈거야. 라고 일단 말은 해본다.(누구말처럼 머구 단계라 뭔 소린지도 모르겠지요-.-)
    3. 그냥 들쳐없고 집에 오세요. 자지러지건 말건 오세요. -> 집에 들어왔다고 당연히 계속 울겠지요.
    4. 안아달라면 안아주기는 하되 다시 나가자고 하면 아이의 시선을 피하고 엄마 할 일을 한다.
    5. 아이는 계속 자지러질테니 중간중간 한번씩 아무말 없이 안아만 주고(달래는 주겠다는 의사 표현)
    계속 나간다고 하면 계속 그냥 할 일 한다. - 이 실갱이 시간을 독하게 맘먹고 견뎌야 합니다.
    아이 죽을까봐 결국 나중에는 받아주는게 제일 안좋은 경우예요.

    가장 중요한건 니가 아무리 울어도 엄마가 안된다고 하는건 안돼....라는걸 아이가 아는게 중요합니다.

  • 20. ......
    '14.9.15 6:22 PM (180.68.xxx.105)

    집에서 졸리지도 않고 배도 부르고 어디 아픈데도 없는데 단지 떼를 쓴다...
    엄마가 절절 매는 표정을 지으면 안됩니다. 갑자기 굳은 표정으로 아이 놓고 그냥 할 일 하세요.
    중요한건 아이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은겁니다. 아이를 때리는 것보다 백만배 효과적입니다.
    매달려도 그냥 설거지 하는 척 하세요. 아이가 내가 자지러기게 울어도 효과가 없구나...
    깨닫게 하는거지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배 고프거나 아파서 우는건 아닌지 꼭 확인하시구요.
    혹시 변비가 심해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응가가 크고 되서 힘을 줘도 안 나오니까 컨디션이 안좋거든요.

  • 21. 지니1234
    '14.9.15 7:18 PM (114.129.xxx.88)

    원래 18개월이 제일 많이 떼 쓸때에요.말은 못하지..이제 인지는 조금씩 되지...떼쓰기가 장난이 아니죠.
    저는 육아책 별로 안읽고 하는데요.
    이 책 딱 한권은 꼭 읽어보세요.18개월부터 아주 강추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67302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48 시판고추장 염도는 다 같나요? 무지개 2014/09/15 825
416747 남과 비교하는 감정.. 벗어나고 싶어요.. 5 girlsp.. 2014/09/15 2,076
416746 귀 뒤 오른쪽 두피에 종기가 났어요. 종기 중앙포함 주변부까지.. 1 ㅉㅉ 2014/09/15 1,358
416745 좀 힘있는 청바지는 없나요? 4 .. 2014/09/15 1,421
416744 공리와 김희애 머리숱의 비법이 정말 궁금하네요 38 /// 2014/09/15 18,469
416743 락포트신발사이즈 어떤가요? 6 모모 2014/09/15 16,818
416742 헉 아파트 관리비에 조폭도 가담하네요 4 무서워요 2014/09/15 2,774
416741 젊게 사는 비법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15 젊게 사는 2014/09/15 5,153
416740 무서운 꿈을 자꾸 꾸네요 2 꿈자리뒤숭숭.. 2014/09/15 1,222
41673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5pm]담론통-불온한 보통사람들의 시.. lowsim.. 2014/09/15 422
416738 눈밑 지방 꺼짐은 어떤 시술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4 고민 2014/09/15 2,608
416737 남편이 너무 싫은데 딱히 이유가 없다면.... 2 luvu 2014/09/15 1,524
416736 도배 싸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다람쥐여사 2014/09/15 2,175
416735 봉하장터 묵은지 사보신분~맛있나요? 6 그네하야한다.. 2014/09/15 1,913
416734 첫 명품가방을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34 ㅎㅎ 2014/09/15 12,646
416733 떼쓰는 18개월아기 너무너무미워요ㅠㅠ 21 홍이 2014/09/15 13,007
416732 이병헌 영화, 광고에 안나왔음 좋겠네요 14 바람 2014/09/15 2,132
416731 중3 아이들 텝스 보나요? 청명 2014/09/15 777
416730 목소리 작은 사람은 11 그것이알고싶.. 2014/09/15 6,856
416729 장한평역이나 신당역근처 오피스텔 거주 어떨까요 5 귀여니 2014/09/15 1,616
416728 요새애들 10 뒤통수 2014/09/15 1,731
416727 쑥은 봄철에만 캐야하나요? 4 쑥개떡 2014/09/15 1,044
416726 면세점 선물좀 추천해 주세요. 9 선물 2014/09/15 2,104
416725 남편이 잘때 땀을 많이 흘려요. 2 ... 2014/09/15 2,709
416724 고르곤졸라치즈요. 유통기한 2달 지났는데 먹어도 되나요? 3 코스트코 2014/09/15 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