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마음이 괴롭습니다...
1. ...
'14.9.15 3:04 PM (72.213.xxx.130)이래서 교포와 결혼을 다들 적극적으로 말리는데 안타깝네요. 어서 직장잡으세요. 어차피 님의 포지션은 멀리 이사를
나가지 않는 이상 달라지지 않아요. 그리고 님 시부모님 절대 운전면허 안 따실 거에요. 그 나이까지 안 땄는데 딸리가 없죠.2. 윗님 글에
'14.9.15 3:09 PM (125.134.xxx.82)공감합니다. 이사를 하든지 취직을 해야 저런 사슬에서 풀려 나오지요. 매일 저런 생활을
한다 생각하면 너무 지긋지긋할 것 같은데요. 남편이 한국에서 직장을 가진든지....3. ....
'14.9.15 3:10 PM (61.253.xxx.145)나이가 어리신가 보네요. 그정도 일로 마음이 괴로우면 어떡해요? 남편도 철저히 님 편이신데...
그 정도 일은 정면돌파해도 될거 같은데요? 님도 이치에 맞는 말 따박 따박 하세요.
아버님한테 전화 드려서, 매일 매일 얼굴 뵈니까 따로 전화 드릴 생각은 못했다고,
그냥 죄송하다고 하시면 되요. 아버님이 억지 소리 하시는건 그냥 속으로 귀 막고 흘려 들으시고,
님이 할 말만 하세요.4. ..
'14.9.15 3:13 PM (219.254.xxx.213)위로드려요ㅜㅜ
싸워도 가볼 친정도없고 그거믿고 시어른 더 함부로하시죠
그렇지만 남편만 보세요
남편이 괜찮으면 다 참아집니다
남편이 진심으로 원글님 걱정을하고있는지 말뿐인건지는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시어른들이야 어차피 기대를 하지마시고요
조금 지나면 흘려듣는 내공도 생기실겁니다5. ..
'14.9.15 3:15 PM (1.242.xxx.239)이제 안보고 살면 되는건가요‥? 설마 그 상황에 아직도 기사노릇하고 계신건지ㅠ 남편분이 그래도 아내분 편들어주시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물론 그거마저 아니라면 걍 이혼이지만ㅡㅡ
6. 내 동생 생각나서
'14.9.15 3:16 PM (222.112.xxx.188)내 동생도 그러더라구요.
예단 혼수 챙겨받는건 한국식
집 안사주고 대학때부터 경제 독립시켜 론으로 다니게 해서
아직도 빚갚게 하는건 미국식..
닭공장에서 닭털을 뽑으시든 만두공장에서 만두를 빚으시든
매일 몇시간이라도 알바 할수 있는 일자리 구해보시고 라이드는 더이상 하지마세요.
한국에서도 매일같이 시댁 출근하는 새댁 없어요.7. ....
'14.9.15 3:23 PM (61.253.xxx.145)그리고, 첨부터 아버님이 그냥 대꾸도 안하시고 이상하게 구셨더라도, 그냥 모른척하고 있지 그러셨어요?
그냥 모른척 눈치 없는척 지나갔어도 됐을 일을 남편한테 얘기하고, 남편이 또 가서 여쭤본게 잘못이에요.
일단 당분간은 남편 말대로 안보고 사세요. 시부모님들이 더 아쉬우실테니 서서히 아무일 없었던듯 다가오실걸요? 지금 이건 님이 부모자식간 갈라놓는것두 아니구요. 부모가 잘 사는 자식부부 갈라놓는건 더 나빠요.8. 어이없네요
'14.9.15 3:39 PM (115.140.xxx.74)결혼시킨 아들을 때렸다구요?
원글님도 시어른 종노릇 그만하시고 ,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취직하세요.
다행인건 남편이 원글님 편이네요.
이혼이 쉽나요?
남편 내편으로 확실히 만드시고
탈출하는길은 취직하는 거 밖에는 없을거같아요.
힘내시구요9. 그냥
'14.9.15 4:32 PM (175.197.xxx.102)가만히 계셔보세요. 뭐라 그러나.....님이 계속 라이드 해줬는데
시어머니가 뭐라 입을 떼건 누군가 곧 말을 꺼낼 거 같네요.
늙으면 서운한 거만 늘어난대요. 스스로 위축되어서 그런 거 같아요. 주변에 점점 나이 들어가는 선배들이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