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 원두 사다가 드립해서 마셔왔어요.
에소프레소가 먹고 싶어 모카포트를 사서 해먹었는데 영 맛이 안나네요.
불은 약하게 해야하는거죠?
세게 하니까 커피 가루까지 너무 많이 추출 되더라구요.
잡맛도 너무 많이 느껴지고...
마치 드립 너댓 번 한 후에 또 내려서 먹는 맛?
모카포트로 커피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로스팅 원두 사다가 드립해서 마셔왔어요.
에소프레소가 먹고 싶어 모카포트를 사서 해먹었는데 영 맛이 안나네요.
불은 약하게 해야하는거죠?
세게 하니까 커피 가루까지 너무 많이 추출 되더라구요.
잡맛도 너무 많이 느껴지고...
마치 드립 너댓 번 한 후에 또 내려서 먹는 맛?
모카포트로 커피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팩킹을 꼼꼼히 잘 다져서...
전 미식가 아니라서 맛 자체는 잘 모르지만..
바리스타 말씀으론, 냉커피로 마시면 커피 고유의 향과 맛이 더 잘 유지된대요.
불 쎄게..
원두는 살짝 덜 곱게 갈아서..
거름종이 잘라서 위에 올려놓고 추출.
이렇게 해볼게요. 감사해요.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내린 핸드드립입니다.
커피머신 말고 손으로 원두 특성에 맞게 불림 과정 잘 지켜 달팽이 그리듯이 물주기 해주며 내린 커피요.
모카포트는 핸드드립에 익숙한 분이 처음 마시면 커피의 잡맛이 다 섞인 맛이예요.
불은 가스불이면 불꽃이 포트 밖으로 나가지 않을 정도로, 전기렌지면 제일 센 불로 단시간에 추출해야해요.
원두는 에스프레소용으로 갈고요.
빠르게 추출해서 더운 물로 농도 조절해서 드세요.
불 약하게 오래.. 아닌가요?
가라달라고 할때 모카포트용으로 달라고 하면 돼요.
드립보다 곱게 머쉰보다는 거칠게..였는데.
모카포트 잘 우리시면 크리미 제대로 나오고 좋아요.
모카포트용 분쇄는 설탕정도. 너무 고우면 커피 추출될때 가루가 그냥 통과해서 나와요.
모카포트에 물을 적게 넣으면 조금더 진하게 추출되고요.
중요한건 원두가 본인취향으로 맛나야겠죠.
'카페 뮤제요' 검색해서 들어가보시면, 주인장이 무지하게 친절하게 모카포트 사용법
설명해놨어요. 글이 좀 장황하지만, 진정한 모카포트 매니아의 모습을 보실겁니다.
저도 한때 모카포트에 빠져서 집에 모카포트만 4개. 스텐보다는 알미늄 모카포트가
더 맛나요. 그치만, 그 소꿉놀이 같던 커피만들기가 점점 지겨워져서, 요즘은 다시
커피머신으로 돌아왔네요. 모카포트는 뒤처리까지 손이 무지 많이 가니, 사기전에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셔야해요. 가격은 많이 비싸지 않지만, 괜히 장식장의
구석을 차지할 가능성도 많아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카페 뮤제요 한 번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