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화낼 상황 맞죠?

....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4-09-15 09:07:02
추석 때 친정에 못가서 10월3일날 엄마한테 간다고 말씀드렸어요.
원래 시댁은 서울이였는데 작년 겨울에 차로 두시간 거리로 이사가시구요. 
올 추석때 이박삼일 하고 왔어요,,서울 있을때도 지하철로 40분거리지만 일박이일 했어요 명절때마다.평소엔 .일주일에 거의 한번씩 보고..
추석 때 27일날 단풍 놀이를 가자고 하셔서 (그런데 항상 일방적이에요..자기들이 내려오라고 하면 내려가야해요..)
26일날 밤에 내려와서 27일날 가자고 하시더라구요...그러쟀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제 남편한테 전화와서 3일날 내려오라고 하고 남편은 그런다고 했어요.
왜 3일날 갈거라고 말안했냐니깐 시부모임이 싫어할까봐래요..저희 친정 가는거..
(저희 친정이 겅제적으로 어렵고 이런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데 시부모님은 70살인데 시댁 그런 마인드가 강해요. 며느리가 시집 왔으면..뭐..약간 종처럼 생각하는......
그런데 자기 딸들은 안그렇게 키운거 같구요,,)
제가 누누히 3일날 친정 갈거라고...말했거든요.
부모님 말에 타협이란건 없어요,,그냥 네 하는게 자긴 편하데요..그래야 뒷말 안나온다고.,,(고집이 세시고 말도 강하시더라구요..애 있는데 남편한테 육두문자 써가며 욕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제 얼굴에 침뱉기죠 ㅠㅠ)
그래서 남편하고 어제 밤부터 말안하고 있어요..말하면 좋은 소리 안나올거 같아서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굉장히 많았죠(새벽 5시에 일어나서 전철 첫차 타고 자기 친구들 계모임 한다고 상차리라고 해서 상도 차렸어요 등등 )저 그냥 군말없이 따랐어요.
어차피 큰소리 나오고 자기들 고집대로 하니..
근데 어제부터 회의가 많이 드네요....전 참 결혼이 안맞는 사람 같아요..


IP : 175.123.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5 9:09 AM (122.40.xxx.41)

    시가가 문제있는거죠.

  • 2. ..
    '14.9.15 9:12 AM (118.221.xxx.62)

    너무 무식하게 막무가네니 남편이 포기한거네요
    육두문자라니...
    같이 맞장뜨고 이겨낼 자신없으니 네네 하는거같은데, 앞날이 걱정스러워요

  • 3. 결혼 몇년차세요
    '14.9.15 9:21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새댁이세요??
    어느정도 연차가 되시면
    남편 통하지 말고 직접 하시는것도 좋아요

    그날은 친정 가기로 되어있다고
    친정 부모형제 다 모이는거라
    빠질수 없으니 어머니댁은 다음에 가겠다고 하세요

  • 4. 베어탱
    '14.9.15 9:42 AM (115.140.xxx.40)

    첫 단추를 잘 못 끼우셨네요. 지금까지 하라는 대로 군말없이 해 왔으니 이런 사단이 나죠. 제발 아닌 건 아니라고,친정에 관한 일은 당당히 말 좀 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004 삼성아기사랑 세탁기, 괜찮은가요? ... 2014/12/05 560
442003 어제 올라왔던 무나물 맛있네요.. 28 무야 2014/12/05 4,011
442002 82에 댓글달때, 원글자의 글을 복사해서 쓰면,,, 4 불편해 2014/12/05 396
442001 남편이 이혼요구 들어주지 않을시엔 어찌하시나요? 4 ... 2014/12/05 1,526
442000 변비는 아닌데 화장실 찢어지는 고통...... 3 ㅠㅠ 2014/12/05 822
441999 전셋집이 없어요... 집을 사야할까요? 2 고민 2014/12/05 1,825
441998 고급스런 크리스마스 트리 추천해주세요 2 트리 2014/12/05 1,286
441997 양반다리하는거. 3 관절건강. 2014/12/05 992
441996 전기라디에이터와 전기온풍기 중 뭘로 살까요? 11 추워요 2014/12/05 2,652
441995 의류쇼핑몰에서 30만원짜리 패딩사는건 미친짓이겠죠. 11 dmgm 2014/12/05 3,501
441994 김장고민..도와주세요..~~~ 4 나쁜며느리 2014/12/05 1,204
441993 자동차 A/S센타에서 단순수리는 안될까요? 5 타이어펑크 2014/12/05 418
441992 박지만, 정윤회 거짓말 땐 내가 나설 것 8 여왕의남자 2014/12/05 2,264
441991 치과질문입니다 1 임플란트 2014/12/05 376
441990 그럼 진정한 통만두 맛집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23 통만두 2014/12/05 3,810
441989 제자리 걷기 무릎에 안좋죠? 4 .. 2014/12/05 3,247
441988 전세 나가고 들어올때 날짜는 어느집에 맞추는건가요? 전세 2014/12/05 865
441987 내가 꼽는 최고의 여행지는? 28 여행지 2014/12/05 4,523
441986 남자가 여자에게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하는 의미는요? 5 마음 2014/12/05 3,062
441985 2014년 1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2/05 484
441984 어제 정신을 잃고 쓰러졌었어요 6 .. 2014/12/05 4,628
441983 크리스마스 창문장식 3 인디고 2014/12/05 1,056
441982 속이 찬사람인지 어떻게 아나요. 3 겨울 2014/12/05 1,845
441981 캄보디아 같은데 다녀오면 아이들이 뭘 느끼긴 할까요? 13 중학생맘 2014/12/05 2,636
441980 관피아 방지법이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인가? 1 김영란법 2014/12/05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