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지난 이야기 인가요? 추석..

추석..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4-09-15 02:59:55

추석에 사정이 있어서, 시가 가족들이 거의 뿔뿔이 지냈어요..

아버님 어머님 뵙고,

나중에 아주버님 형님도 보러 좀 저녁 드신 이후 시간에 갔어요.

 

제가 사실.. 아주버님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잔소리 대박. 귀차니즘 대박!

말로 생색내기도 잘하죠.ㅎ

 

아무튼 아주버님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형님은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안쓰럽게? 생각하는...ㅠㅠ

 

추석이고 하니까, 조카아이 용돈 주라고 남편을 콕콕 찔렀죠~

남편이 2만원을 주었습니다.

 

형님이 보시더니, 저희 아이한테도 용돈 좀 주라고 아주버님을 콕콕 찌르더라구요~

아이들은 어려요~ 4살!

그리고 아기인 조카가 이제 갓 100일이라, 형님이 안고 계셨어요~

 

근데 모른 척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치킨 먹겠냐며, 치킨을 시켜주시고 남편하고 나가서 맥주를 사왔어요..

 

그리고 입 닦으셨음...ㅎㅎ

남편이 준 돈으로 치맥 먹고 왔네요~

 

뭐 줄걸 바라고 간 것도 아니고, 어머님 심부름으로 드릴 거 있어서 간건데...

사실 이런 문제가 미묘하게 기분이 나쁘니까요...

 

거기다 저희 남편보다 월급은 2배 정도 많고, 부수입이 100정도 더 되시는 걸 알고 있으니..

 

 

 

 

IP : 14.51.xxx.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5 9:31 AM (118.221.xxx.62)

    ㅎㅎ 뭐 그정도로요
    우린 큰시숙네 세 아이 20년간 용돈, 등록금, 데리고 살고, 결혼에 100 주니 좋아서 ㅎㅎ 거리더니
    두달뒤 우리아이 중학교 간다해도 모른척 하대요.
    평소에도 10원 한장 안써요 받는거나 좋아죽죠 님도 용돈 주라고 찌르지마세요 주는 사람만 바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115 식당 전골에서 큰못이 나왔어요 5 궁금 2014/09/21 1,583
419114 받기 싫은 전화 안받는 법이 뭘까요? 4 ㅠㅠ 2014/09/21 4,051
419113 저는 혼자있는 시간이 없으면 병이나네요 75 여쭈어봅니다.. 2014/09/21 12,944
419112 비단이는 문실장이 아빠라는 걸 아나요? 4 @@ 2014/09/21 2,348
419111 전세금 만기시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돌려줄때 대처방법? 3 2014/09/21 8,097
419110 내가 아내를 다시 본 계기 87 bradKn.. 2014/09/21 24,788
419109 인연이라는게 또 오나요?....오래사귄 남친과 이별후 많이 힘듭.. 9 슬픔 2014/09/21 6,179
419108 감자전분으로 튀김하는거요 전 너무 어려워요ㅜㅜ 6 collar.. 2014/09/21 9,803
419107 방바닥에 진동이 오는데요.... 6 ㅇㅇㅇ 2014/09/21 3,854
419106 독일사셨던 분들 한번만 더 봐주세요. 23 califo.. 2014/09/21 3,834
419105 도와주세요. 카톡관련 1 급해요 2014/09/21 948
419104 외로운사람은 매력이없어서겠죠 6 눈물 2014/09/21 3,820
419103 내면을 채워 주는 시나 산문집 좀 추천 해 주세요 4 가을이야 가.. 2014/09/21 1,116
419102 한쪽 눈 근육이 약하면... 요기요 2014/09/21 1,126
419101 케이블에서 김주하아나운서 방송보고 1 안타깝네 2014/09/21 2,855
419100 당뇨 있다가 정상으로 돌아 온 분 계시나요? 5 걱정 2014/09/21 3,302
419099 써보니 좋았던 에센스(세럼) 추천 부탁합니다. 10 추천해주셔요.. 2014/09/21 6,861
419098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 bradKn.. 2014/09/21 2,701
419097 장보리 안하나요 1 2014/09/21 989
419096 오늘 왔다장보리 안하나요????? 4 왔다 장보리.. 2014/09/21 1,979
419095 부산과 마산사이에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2 helpme.. 2014/09/21 942
419094 사퇴해야하는 국민은행 지주 금융사 사장- 하루 천백만원 급여 은행 지주 2014/09/21 575
419093 헐럴럴... 저 지금 커피프린스1호점 보고... 9 2014/09/21 3,144
419092 뜨건 소금물 부엌ㅆ는데 2 오이소박이 2014/09/21 917
419091 동대문 도매상들 부자죠? 10 코코 2014/09/21 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