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들께 "니네 피임하니?" 듣는다면?
1. 닥out
'14.9.14 11:41 AM (50.148.xxx.239)저는 신혼초에 시부님으로부터 피임하지 말라는 소리 들었어요.
생각해보니.. 정말 별난 양반이셨네요. 징그러워요.2. 11
'14.9.14 11:43 AM (14.52.xxx.119)그쵸? 그런 부분은 부부가 알아서 결정할 문제고, 정 말하고 싶으면 그냥 손주 보고 싶다고 간접적으로 돌려서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놓고 피임 해라 마라... 그건 아닌 것 같아요.
3. 방송은 안봤지만
'14.9.14 11:45 AM (222.119.xxx.240)한국사람들 남한테 애 언제 가질꺼니? 이렇게 물어보는거 샘 해밍턴이..꼭 자기들 부부관계 물어보는거 같다고 불쾌하다고 했다더니 정말 그 느낌이에요
진짜 징그러울것 같아요4. 시모면
'14.9.14 11:45 AM (112.173.xxx.214)며느리에게 같은 여자끼리라 며느리가 나이도 많고 기다리니 충분히 물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징그럽다 생각까지는 무슨..5. 루
'14.9.14 11:46 AM (123.109.xxx.133)우리 시모가 그러셨어요. 결혼 석달인가 지나서. 남편한테 물어본것도 아니고 저한테요. 그런 질문을 하는 분의 문제는 그 뒤로도 본인은 인지하지 못한채 이상한 말씀 많이 하세요. 고부간 별일 없이 지내도 맘속으로 거리감 생겨요.
6. ..
'14.9.14 12:30 PM (116.121.xxx.197)신부 나이 많아 결혼했는데 아이 소식이 없으니
피임으로 늦추는건지 노력해도 안 생기는건지 걱정되고 궁금은 하겠지만
친정 엄마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저렇게 돌직구는 ... ㅎㅎ7. 뎅장
'14.9.14 12:51 PM (219.240.xxx.9)결혼전에 여자는 성관계 말조차 터부시되다가
결혼하자마자 다들 대놓고 개나 소나 애 얘기.
너무불쾌했어요. 잠자리 간섭하는거같아서8. 친정엄마가 하는말은
'14.9.14 12:59 PM (39.7.xxx.158)우리 위해 하는말
시모가 하는말은 1에서10까지 징그럽고 나쁜말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