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중반이신분들 외모 등 자기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외모 조회수 : 5,832
작성일 : 2014-09-13 22:29:58

물론 내면이 중요하지요..하지만 제가 외모에 너무  소홀한가 싶어 문의드려요..평균에서 벗어나는지..

마흔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나이인데요..평소 외출할때 에어쿠션 가볍게 바르고 립글만 하고 나가네요.

화장자체를 취직하고 나서 시작했구요(대학때는 화장을 하지 않았어요..)

평생 풀메이컵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피부과는 켜녕 마사지샵도 다녀본적이 없어요..

맞벌이 부부로 경제적으로 그리 팍팍하지는 않았지만,,,바쁘기도 하고 발걸음이 그쪽으로는 안가게 되는..

(저희 친정엄마가 평생 너무 심플하게 사신 영향도 있는것 같아요..ㅠ.ㅠ.)

그런데, 서른까지는 나이들어보이거나 외모에 자신이 없거나 하지 않았는데,,

마흔 훌쩍 넘어서니......자신감 잃고 있네요..

갑자기 어떻게 관리할까 고민스럽기도 하구요..

피부마사지샵이라도 다녀야 하는걸까? 아님 피부과에..

최근 갑자기 거울보니 늙어보이고 외모에 자신감 확~ 떨어져요..

피부는 좋은 편인데 나이들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초면인 사람들도 제 나이 이상으로 보는것 같구요..

어느정도는 관리해 주어야 하겠지요??

전 운동도 전혀 안하고 있어요..대중교통 이용하거나 걸어다니는 것 정도뿐이예요.ㅠ.ㅠ

IP : 121.167.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유가 있으심
    '14.9.13 10:37 PM (14.32.xxx.45)

    화장을 좀더 해보세요. 저도 메이크업은 삼십 후반? 거의 사십초반에 시작했는 데, 하다보면 늡니다. 자기 얼굴에 맞춰 자연스럽게 하는 법도 알게 되구요. 원글님의 정도의 화장으로는 피곤해 보이기가 쉽상이거든요. 마사지샵 가실 시간이 없으심 집에서 팩 꾸준히 하세요. 미샤나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팩 1:1 세일할 때 사두셨다 하심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체력 유지 몸매 유지 위해 운동하시고요.

  • 2. ...
    '14.9.13 10:52 PM (209.195.xxx.51)

    성형이 갑이죠
    외모를 집이라고 친다면
    옷이나 가방은 그중에서 가구
    얼굴이나 몸매는 아파트 평수, 마감재라고 생각해요
    임대 아파트 싸구려 마감재로 된 집에
    고급 가구 들어놓는다고 어울리지 않잖아요
    근본적으로 얼굴과 몸매를 바꿔야죠
    저는 성형 수술에 몇천 투자 했는데 만족하네요
    대신 얼굴에 지방이나 실리콘 넣는 수술은 안하고요 (볼에 지방 주입, 이마 코수술 등등)
    윤곽 (양악 턱 광대) 체형 교정 지방 흡입에 집중했더니 하나도 안 부자연스럽네요
    성형외과 의사들도 못알아보고요
    여유 되시면 성형 하세용

  • 3. ㅎㅎ
    '14.9.13 10:59 PM (219.240.xxx.9)

    와 집에 비유하신거 탁월하시네요. 성형은 몰겠지만 전 운동해서 살빼고 과일많이 먹고했더니 윗분 기준으로 마감재 즉 피부톤 혈색 몸매라인등이 좋아져 대충 입어도 훨 어려진 기분 만끽하고있습니다.
    가방 옷으로만 해결하려고했을땐 돈에 비해 효과가 아쉬웠지만요. 마감재가 중요해요 ㅎㅎ

  • 4. 자연스럽게
    '14.9.13 11:05 PM (14.138.xxx.144)

    20후반부터 엄청 신경써서 지금까지 신경쓰네요.
    좋은 머리결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헤어클리닉.
    피부가 좋은편이라 집에서 좋은화장품과 팩으로 관리.
    충분한 수면과 과일야채 섭취.
    40이후에는 옷하나를 사도 좋은걸로.
    아이친구들이 니네엄마이쁘다고 해주긴하네요.
    결국 돈이 좌우하는데 아무리 꾸미고 좋은소리듣은것도
    40후반까지일듯...

  • 5. .....
    '14.9.13 11:06 PM (182.230.xxx.185)

    화장술은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많이 나와있어요
    여러가지 보시다가 본인 스타일과 맞는 쪽으로 연습하면서 따라해보다보면 늘어요 첨엔 진해지기 쉬운데 베이스는 완벽하게 하고 색조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게 가세요
    진도 잘나가서 눈에 스모키같이 힘주게 되면 입술은 누드톤으로 칠하고 피곤한날 혈색좋아보이게 입술에 붉은계열 하고싶을땐 눈은 힘을 덜줘야해요 ㅎㅎ자질구레한 팁이 쌓이다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거예요

  • 6.
    '14.9.13 11:14 PM (1.177.xxx.116)

    화장 안하고 머리는 셀프로 혼자 잘라요. 마사지 같은 건 받아본적이 없고 크리닉도 안하죠. 얼굴도 안하는데 머리를 할리가..-.-
    몇년전부터 갑자기 얼굴에 기미 주근깨가 많이 생겨서 흉하지만 신경을 꺼버리니 암씨렁도 안해서 전 맘이 편하고 좋아요.
    다이어트 그런 건 안하고. 몸이 안좋아지고 잠을 잘 못자서 커피랑 라면 술을 끊으려고 노력하는 정도예요.
    음..어차피 사람들 남에게 별로 관심없고 밖에도 뭐 그렇게까지 나를 신경쓸 사람도 내가 신경써야할 사람도 없다 싶어서요.

    저도 외모에 자신 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자신 없지도 않았고 나름 괜찮다 싶었던 젊은 시절이 있어서
    마흔 넘어 가면서 처음엔 사람들이 이런 저런 지적질을 좀 하니까 언짢기도 하고 신경이 쓰였던 적도 있긴 해요.
    보는 사람마다 얼굴에 뭐가 그리 났느냐. 병원가서 한번 해라.화장 해라 머리 신경 쫌 써라. 살이 자꾸 찌는 거 같은데 신경 써라..-.-
    그런데 그 시기(1-2년 정도)를 참고 넘겨 버리니 이젠 차라리 신경 안써도 되니까 더 편해졌어요.
    그냥 앞으로도 편한대로 나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라고요.

  • 7. 원글입니다
    '14.9.13 11:19 PM (121.167.xxx.237)

    역시 82님들 예리하시고 조언 정확하네요..맨 윗님말씀데로 피곤해 보인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안피곤한데....ㅠ ㅠ 너무 초췌해 보였나봐요..젊었을때 피부 괜찮았던거 생각하고,,,,성형으로 확 바꾸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겟지만..용기가 안나네요..일단 인스턴트 끊고 운동하고 채소/과일 많이 먹고 잠 푹자고..
    커피는 도저히 못끊겠어요..제가 잠도 늦게 자고 조금 자거든요..영향이 큰것 같아요.인스턴트도 많이 먹고.

  • 8. ...
    '14.9.14 11:36 AM (180.229.xxx.175)

    전 누가 제몸을 만지는게 싫어 샵엔 안가구요...
    운동 유산소 스트레칭 꼭 해요~
    과일 토마토 챙겨먹으려 노력하구...
    아이들 보면 방긋방긋 웃으면서 인상 좋아지는 운동하구요
    옷이나 소품은 한가지를 좋은걸 사려하고
    쉬트나 마스크팩 자주해요~
    머리는 단골집 가서 내 스타일 찾구요~
    아~~~잠 푹 잘자는거 완전 중요해요.

  • 9. ...
    '15.11.3 4:07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10. ..
    '16.3.24 4:03 PM (64.180.xxx.11) - 삭제된댓글

    중년의 관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410 남편의 초등 여자동창. 10 밴드 2014/12/03 4,446
441409 집에 가스불이 오랫동안 켜져있었어요 ㅠ 9 제이아이 2014/12/03 2,949
441408 조앤이란 가수 아세요? 2 .... 2014/12/03 2,130
441407 아이 운동시키시는 엄마 있으신가요? 11 고민엄마 2014/12/03 1,924
441406 올해 담근 김치.. 익긴했는데.. 찌개 끓이니 허연 본색을 들어.. 1 김치찌개 2014/12/03 966
441405 욕실 난방기를 설치 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6 아~~춥다... 2014/12/03 4,476
441404 고양이 사료를 사무실로 배달 시켰네요. 5 안알랴줌 2014/12/03 1,374
441403 김장을 해서 포장하려는데, 3 김장 2014/12/03 891
441402 호감남앞에서 밥을못먹겠어요 ... 2014/12/03 881
441401 임신 중 컴퓨터나 스마트폰 많이 하신분 계세요?제발 리플달아주세.. 9 행복한삶 2014/12/03 4,207
441400 편도결석 문의입니다 3 ........ 2014/12/03 2,423
441399 요즘 이명박은 뭐하면서 지내는지 함 볼까요? 6 특종 2014/12/03 2,207
441398 정부, ‘쉬운 해고’ 반발에 “대기업·공기업부터 추진” 3 세우실 2014/12/03 1,209
441397 카모메식당같은 힐링영화 34 알려주세요 2014/12/03 4,842
441396 중국어 자격시험 4급이면? 4 .... 2014/12/03 1,263
441395 베스트글 참고했다가 큰코다쳤어요 ㅠ 31 루비 2014/12/03 20,203
441394 수능 빵점 나왔다네요 ㅠㅠ 22 수능 2014/12/03 21,833
441393 초등 6학년인 아이들은 벌써 공부에 적성있고 앞으로 공부로 나갈.. 2 공부 2014/12/03 1,401
441392 수능점수, 심리상담.... 5 수험생엄마 2014/12/03 1,498
441391 임신중인데 일하시는분 혹은 하셨던 분들계세요? 15 미미 2014/12/03 2,255
441390 너무너무 소화가 안될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뭘까요? 30 위장병 2014/12/03 23,041
441389 1억 6천 대출받으려면 수입이 얼마이어야 ᆢ 5 대출고민 2014/12/03 4,141
441388 미성년자 성매매, 성추행, 성폭행하는 남자들 특징 1 애착장애 2014/12/03 1,011
441387 넘 추워요 2 2014/12/03 706
441386 남자아이 피아노 전공은 그렇게 아닌가요? 19 추워요마음이.. 2014/12/03 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