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연락이 없네요.

휴~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14-09-12 09:43:16

스트레스 풀고 싶은데 아무도 연락이없어요.

추석에도 내가 먼저 추석 인사 날렸고

추석 끝나고 나서도 내가 먼저 연락 안하면 아무도

차한잔 마시자는 사람 없네요. ㅠㅠ

헛 살았나봐요.

명절에 시댁때문에 스트레스 아침엔 큰애때문에 스트레스 왕창받고

어디가서 맛난거라도 먹고 바람좀 쐬고 싶은데

그냥 운동이나 가야겠어요.

어제도 혼자 한시간 달리고 왔어요.

오늘은 헬스장 가서 달리고 올까봐요.

어쩜.... 제가 연락 안하면 연락들을 안할까요?

제가 잘못살았나봐요.

IP : 1.240.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14.9.12 9:59 AM (112.173.xxx.214)

    연락 기다리고 오면 반가워 해요.
    내가 먼저 연락 해서 자존심 상한다 생각지 말고 그렇게라도 인연을 이어 나가세요.
    연락이 안오는건 일단 님이 편치가 않거나 님 아니어도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서 그러니 본인들이 애써 찿지를 않거나..
    제 주위에도 제가 연락해야 만나는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은 꼭 자기가 필요할때는 우리집이 멀어도 오더라구요.
    한동네 살땐 그렇게 놀러오라고 해도 2년동안 쌩하더니 ㅎㅎ 이거 기분 나빠하면 인연 끊기는데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내 입에 맞는 사람만 찿는다면 내 주위에 남아나는 사람 하나도 없겠더라구요.

  • 2. 그럼
    '14.9.12 10:22 AM (1.246.xxx.85)

    아직 명절후유증에서 벗어나지못한거 아닐까요? 좋게 생각하시고 먼저 가까운 분한테전화해보세요 그분도 내심 같은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을지도 ㅎ

  • 3.
    '14.9.12 10:40 AM (14.52.xxx.59)

    저 힘들땐 나보고 징징거릴 사람은 안 만나요
    시댁흉도 들어주기 싫은 레파토리 중 하나에요 ㅠ

  • 4. 다들님
    '14.9.12 10:50 AM (125.143.xxx.86)

    자기 필요할 때만 달려오는 사람을 계속 만나신다고요? 왜죠? 그런 친구 만나면 맘이 편하세요? ㅜㅜ
    그런 친구라도 있는 게 낫나요 ?

  • 5. ....
    '14.9.12 10:55 AM (220.94.xxx.165)

    저도 외로워요.
    명절지나고 연락오는데도 없고 시댁스트레스로 폭발할것 같은데 나가서 쇼핑이나 해야하나..
    먼저 만나자고 연락하기도 귀찮고 지쳐서 ㅠㅠ

  • 6. 다들
    '14.9.12 11:17 AM (112.173.xxx.214)

    기본적으로 오는 사람 말리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아요.
    왜냐면 그들이 있으나 없으나 나 사는 건 별루 다르지 않을테니깐.
    내가 매력을 못줘 나에게 관심을 안두는거니 어찌보면 그 사람 탓이라고 할수도 없구요.
    저두 엣날엔 몸씨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라 누가 옆에 없음 안되는 성격이었는데
    세상만사에 연연하는 마음을 내면 낼수록 사는것이 더 고통스럽다는 걸 알고나니
    그냥 무심히 살고싶어졌는데 이게 알고보니 은근히 편하네요

  • 7. 겸사겸사
    '14.9.12 11:50 AM (210.205.xxx.210)

    미용실 다녀왔어요...기분 전환 되네요...예쁜 머리로 갈 때가 마트밖에 없다는게 ㅠㅠ

  • 8. 저두
    '14.9.12 11:55 AM (211.36.xxx.196)

    저두 우울하네요 요즘들어 더욱더 외롭구

  • 9.
    '14.9.12 12:19 PM (118.36.xxx.184)

    혼자 아이쇼핑은 어떠세요
    원글님 제가 위로해드릴께요
    기분 푸세요 대신 맛있는거 해드세요

  • 10. 원글이
    '14.9.12 1:16 PM (1.240.xxx.165)

    댓글 감사해요~ 댓글조차 안달릴까봐 걱정했는데...^^;;
    헬스장 가려다가 공원 한시간 달리고 왔어요.
    샤워하고 밥 든든히 먹고 과일까지 챙겨 먹고 들어왔어요.
    기분이 쬐끔 나아지네요. 공원 달릴때 멀리사는 아는 동생한테 두명이나
    안부전화가 왔네요.
    그래도 아주 헛 살진 않은거 같아서 다행이예요.
    다들 멀리 살아서 맛난 점심을 사주진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서로의 안부가 궁금한사람이 있다는게 다행입니다.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신 댓글님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53 [닭 처!] 개를 버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목격했어요 6 나쁜놈 2014/09/12 897
415952 조인성과 비 31 티비보면 2014/09/12 5,679
415951 레미제라블.. 5 홈런 2014/09/12 874
415950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하는게 챙피한건가요? 28 ..... 2014/09/12 6,329
415949 여아 실내 수영복 2가지 중 어느게 더 이뻐 보이시나요 11 .. 2014/09/12 1,388
415948 어묵 2 은새엄마 2014/09/12 1,125
415947 여전히 정신없는 둘째날 운전연수요^^ 8 두근 두근 2014/09/12 1,725
415946 신발꿈은 7 시실리 2014/09/12 1,679
415945 이 친구한테 밥을 사면 호구일까요? 6 현희 2014/09/12 2,542
415944 식당에서 여럿이 모여 밥먹고 있는데 1 짜증 2014/09/12 1,201
415943 뻑뻑하고 싱거운 고추장은 살릴 방법 없을까요? 12 고추장 2014/09/12 5,679
415942 엄마가 돼지고기 삶는다고 하시는데...우리는 뭘해가야?? 11 가족모임 2014/09/12 2,372
415941 4대강 현실 왜곡하는 조중동, 여전하네 샬랄라 2014/09/12 451
415940 이매고 근처에 반찬가게 추천해주세요 5 발등에 불 2014/09/12 1,088
415939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시면 어디로 가야?? 28 친정 가시나.. 2014/09/12 13,401
415938 강아지 직접 미용하시 는분들 미용기.가위 다 쓰시나요? 8 . 2014/09/12 1,165
415937 이과 신소재공학과는 전망이 어떤가요. . 6 ᆞᆞᆞ 2014/09/12 4,871
415936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세후 500만원 정도 급여 받나요? 64 ... 2014/09/12 121,190
415935 이민호 인기 대단하네요 6 ㅇㅇ 2014/09/12 3,439
415934 프로바이오틱스 먹고 생긴 복통 3 Ted 2014/09/12 3,534
415933 6주 6일인데 심장소리를 못 들었어요.. 4 인공수정 2014/09/12 3,952
415932 정말 알 수 없는 중2의 세계... 60 dd 2014/09/12 14,811
415931 궁에는 개꽃이 산다 읽으신 분들이요 4 궁금 2014/09/12 3,872
415930 우리나라 마이카가 80년대 중반부터 생겼는데 이때 무슨 차 구입.. 8 엘살라도 2014/09/12 870
415929 국정원 트위터 선거개입은 '유례 찾기 힘든 중대 선거범죄' 5 근조이범균 2014/09/12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