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가요? 후회하신 적 있으세요?
외동이 부럽다거나 애 하나면 좋았을껄..하고 생각한 적 있으세요?
어떤가요? 후회하신 적 있으세요?
외동이 부럽다거나 애 하나면 좋았을껄..하고 생각한 적 있으세요?
셋인데 둘은 괜찮아요
하나는 반대
첫애를 우여곡절 속에서 키우다보니 둘째는 또 여유를 가지게 되더라구요.
뭐- 돈 걱정 제 나이걱정 하면서 둘째는 진짜 반어거지로 낳았는데...정말 이쁘네요.
자식은 다 이쁜 거니까~ 뭐가 더 이쁘고 말고 할 게 있냐고도 하지만...
첫애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컸다면 둘째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있는 것 같아요.
첫애는 다 첨이라 어렵지만 둘째는 그래도 한번 가본 길이니까요.
낳기 전에는 임신 기간이 너무 힘들어서 괜히 가졌다 생각 잠깐 한 적 있지만...
지금은 허리가 아파도 손목이 아파도 안아주고 업어주고 하네요.ㅎㅎㅎ
자식이야 낳는 순간부터 걱정과 고민의 연속이니... 하나라 걱정이 덜하고 둘이라 걱정이 더하고는 아니지 싶어요.
딸하나 키운 저희 엄마는 늘 제가 걱정이시고~ 자식 넷키운 저희 이모는 다 알아서 잘 산다며~ 신경끄고 본인 인생 이제 산다고 하시는 분이시거든요.ㅎㅎㅎ
그런거보면 뭐~ 부모인 우리 마음 먹기에 달린게 아닌가 싶어요.
둘은 괜찮아요
하나가 오히려 힘들어요. 금전적인 부분만 빼고.
둘째 낳았는데 나이만 3살 어리면 셋째도 낳고 싶다는 생각 많이해요
아이 안좋아 하는 저 였는데 ~~^^;;; 너무 이쁘네요 둘이 서로 좋았다 싸웠다 하는 모습도 다 이뻐요
저요. 지금도 누가 물으면 하나만 낳아서 이쁘게 키우라고 해요.
애들 이쁘죠. 하는짓도 귀엽고.
하지만 전 둘 낳고 몸도 아주 많이 상했고, 평생 모르던 두통과 혈압을 얻었으며
남매라 커서 지들끼리의 우애를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둘 낳으면 우애좋은 재매가 아닌 이상 우아한 육아는 포기해야죠.
애들한테 수시로 버럭버럭 하는 깡패엄마의 모습을 자신에게서 발견하게 됩니다
둘 가르치고 대학보내고 결혼까지 시키려면 휴.....
중고등학생 키우시는 분들은 안계실까요?
어릴땐 귀여운 맛으로 키우지만 커서는 경제적인 면이 영향이 클 것 같아서요. ㅠㅠ 걱정 걱정
둘이상이 좋고 사춘기 오니. 부럽고. 또 지나서 제 밥멀이 하면 둘이상도 좋고. 그런거 아닐까요
기쁨만 있는 시기는 없는거죠
저는 외동인데 지금은 하나라서ㅜ감사.해요
대학생, 중2 있는데 부모가 어떤 마인드로 키우냐가 중요해요.
욕심 버리고 키우면 경제적인것도 큰 문제 안돼요.
여기서도 인강만 듣고 좋은대학 갔다는 분 글 올라오잖아요.
꼭 대학 가지 않아도 된다는 자세도 있구.
사춘기때도 공부 갖고 잔소리 하지 않으면 그리 힘들지 않아요.
아기 갖기전부터 갖는 평소 부모님의 인생철학이 중요할듯 싶어요.
내가 너무 많이 낳았어 ㅠㅠ 한건 본적있어요
그런데
둘인경우는 둘째 없었으면 어쩔뻔했냐
하는 사람은 저포함 많은거 같아요
형제가 좋은건 부모에게 못하는 얘기도
스스럼없이 나누고 지들끼리 키득거리고
서로 위해주고 할때 좋은거 같구요
마트에서 지 간식 사면서 계산대가려니
엄마 형아꺼도 사야죠 해서 깜짝 놀란적도 있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둘까지는 다 키우는거 같아요
엊그제인가 82댓글에 누군가 애 하나만 낳은게 최고의 재테크다라고 말하는데. 고개가 끄덕여져요.
저는 큰아이가 아들이라 딸을 꼭 갖고 싶다는 욕심에 둘째를 낳았네요.
다행이 딸이고 너무너무 이쁘고 부모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딸이네요.
하루하루 쑥쑥 커가는 아이, 이것저것 시키면 또 너무 열심히 하고 잘하고 하고 싶어하는것도 많고요.
특히 예체능은 돈이 많이 들어서요. 여자아이라고 피겨와 플롯을 시켰더니 기본 장비부터 비싸네요.
통장에 잔고가 부족할때면 한번씩 애를 하나만 키워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남매 키우는데 23평 아파트 방이 2개뿐이라 대출내서 31평 아파트로 이사와야했고, 학원비도 두아이라 더블로 들어가고요.
아이가 하나면 대출도 없을테고, 학원비도 지금의 반만 들겠구나 한번씩 생각하게 되요.
하.지.만 다시 선택하라해도 자식은 둘 낳을거 같아요. 살짝 가난해도 다복하게 살고 싶네요.
아이가 주는 행복을 돈과 바꿀수는 없는거 같아요.
저희애들은 아직 중등, 초등이네요.
고등학교, 대학교 들어가면 돈이 더 많이 들어가겠죠.
돈만 생각한다면 자식은 아예 없는게 인생 풍요롭다란 생각에 힘들어도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 하나면 정말 원하는 것 다 해줄수 있죠~
저는 넘치기 보담 조금 빡빡하게 키우는게 좋을것 같아 세아이를 낳아 키웠어요.
아기때부터 왠만함 거의 모든 교육을 제가 케어 했는데..초등 고학년부텀 본격적으로 사교육을 시키면서..,
후회가 사실 쫌 들더라구여.
주위에 애 하나에 몰빵하는 집들이 많아,아이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데,저는 그렇게 해줄 형편이 안되어서요.
사교육을 이러케나 시켜야 하는줄 몰랐다는..
절대 후회없고요 오히려 셋넷 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해요
저도 큰애가 아들이라 딸 갖고 싶어서 딸 나올때까지 셋째까진 낳아보려했어요
딸 있으니 넘 졸았는데 아들 사춘기때 학교서 유명했어요
교장교감샘과 이애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루요
눈에선 레이저 나오고요
딸은 정말 안그럴줄 알았어요
스스로 알아서 야무지게 잘하고 키우는 내내 너 없었음 어쩔뻔 했냐며
너무 이뻐라 하고 끼고 살ㅇ았거든요
얘도 사춘기 오니 죽이고 싶도록 미운 적도 있었지만
다 자기 인생이다 얘도 남이다 타인이다
내 인생이나 신경쓰자 하고 신경껐더니 집안이 조용하네요
공부 하라고 터치를 안하니 ㅆ울일이 없어요
속은 좀 터지지만 어째요 안그럼 못살겠는데
그래도 아들도 넘 사랑스럽고 딸 있는것도 좋아요
자식이 더 있어도 좋앗겠다 생각하지 외동이맘 부러운 적 한번도 없어요
생각하면 하나가 낫고
하나보다는 안낳는게 낫죠.
전 둘째태어나고 첫아이한테 전전긍긍했던거..
싹 없어졌어요.
하나라 늘 신경쓰이고 쥐면 꺼질까 불면 날아갈까.. 하며 살았는데..
이게 아이한테도 전달되 스트레스받는대요.
둘키우니 확실히 대담해지고 , 과감해져요.
대딩 ,고딩 형제에요
원래 이런글에는 자식 낳아서 후회하는 사람 보다는 만족하는 사람이 댓글 달기 마련이죠.
외동으로 괜찮을까요? 또는 둘째 낳아도 괜찮을까요? 셋째 가졌는데 셋낳은 분들 후회 없으세요?
라는 글 수도 없이 올라왔는데 거기엔 다 그 자녀수 가진 사람들이 만족한다는 댓글이 8~90프로입니다.
특히 자식문제는 후회한다고 말하기가 어렵거든요.
후회하는 분들은 대부분 댓글 안답니다. 자녀수에 대한 부정적 댓글 안달고요.
저는 고3 외동 자녀 엄마지만 지금껏 이 선택이 제일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만약 둘 낳았다면 또 하나 보단 둘이 낫다고 댓글 달았을듯 ^^;
요즘 자녀수는 아마 경제적인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거에요.
저는 좀 딴 이야기인데 애 하나 낳는게 최고의 재테크이다 하는 말요
그럼 아예 안낳으면 사교육비니 뭐니 안들어가고 몽땅 모으는거잖아요.
그 말 참 웃기는것 같아요.
그리고 애가 하나면 원하는대로 다 해주고 사교육 몰빵하고 그러는것 부러워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거 아이가 원하는 일일까요? 본인 만족이 아니고요?
대책없이 낳고 방치하는게 아니면 각자 교육관에 따라 아이들 교육도 나누어서 하고
그렇게 사는 분들 많습니다.
아이가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크고 또 형제들끼리 나누는 기쁨이 얼마인대요.
저도 중학교 3학년 1학년 남매 키우는 엄마입니다.
하나가 재테크 지금봤는데..맞는 말이네요
계산기 두들겨 보니
4억 쓸거 2어쓴다고 보면...
차암 82엔ㄴ 명언도 많아요
저도 둘낳아 후회한적 없지만 가까운예로 제 남동생이 외동이를 키우는데~제 남편이 동생만날때마다 하나 더 낳아야 한다고 그렇게 강조했는데 온갖 논리로 거부하더니 요즘 너무 후회하더라고요..아이가 중2인데 사춘기도 왔지만 기본적으로 상대하고 나눔에 대해서는 아무리 설명해도 논리적인 이해지 가슴으로 이해를 못한답니다..동생부부는 서로가 형제가 있기때문에 배우지 않아도 형제애가 무엇인지 알지만 본인딸은 언제나 자기가 우선이랍니다..물론 밖에 나가선 잘 이해하는척(?)행동은 하지만 가슴기저엔 그걸 이해 못한답니다...암튼 저도 여기다 디테일하게쓰긴 힘들지만 제 남동생은 엄청후회하고 그 밑에 동생에겐 적극적으로 둘째권유하더군요...저도 둘째 낳고 훨씬 마음이 여유로웠구요.
질문 자체가 말이 안되잖아요.
이미 둘 셋씩 낳은 부모에게 후회하냐니요???
자식 키우기 아무리 힘들어도 낳은걸 후회한다는 말을 어 찌하나요.
자식 키우는 일은 본능에 가까운 일이라
자식이 열명이어도 본인의 선택을 후회한다는 사람은 거의 못봤어요.
자식 낳는 일은
남에게 물어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자신의 성향이나 가치관, 상황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세요.
댓글에 학원 강사님 말슴도 있듯이 저두 외동일 땐 아이에게 집착이 강해서 스스로 힘들었는데
애 둘이 되니 제 맘이 우선 느긋해져서 좋아요.
가정도 작은 사회인데 하나보다는 둘 이상 되어 서로 배려도 배우고 크는게 좋다 싶으구요.
옛날에 80살 할머니 말슴이 부모 편하려면 하나지만 자식을 위한다면 못할 짖 이라고 하셨는데
살아보니 틀린 말 아니다 싶어요.
솔직히 주변에 외동맘들 보면 대부분이 부모 좋자고 하나로 끝내지 애 생각해서 하나로 끝내는 집
못봤어요.
참. 이게 낳아보기 전에는 내가 후회할지 아닐지 모른다는 게 함정...
하나만 잘 키우면 좋지만, 항상 가지 않은 길인 한 명 더 낳으면 어떨까? 생각하게 될 것이고,
둘 낳아서 잘 키우면 좋지만, 힘들면 내가 왜 낳았을까.. 후회할 지도 모르는 거고...
하나이신 분들, 그게 최고다 생각하고 키우시고,
둘 이상 이신 분들도 형제,자매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생각하면서 키우시고, 그러면 좋을텐데 말이죠..
세계 제일의 인구감소가 나라의 운명까지 위협할 지경이라는데요.
아이 많이 낳은 분들이 애국하는겁니다.
중초딩 셋
내가 다섯살만 젊으면 하나 더 낳고싶어요.
후회는 안해요ㆍ오히려 조금씩 크니 더좋고 편해요ㆍ
어른돼서 관계가 어떻든 지금은 서로 의지하고 깔깔깔 자기들끼리 잘놀고요ㆍ엄마한테 혼나면 방으로 데려가 안아주고 놀아주려고 애쓰고 그래요ㆍ저는 키우다보니 아이 셋인 집도 부러워요ㆍ여기선 돈타령하며 애하나 낳으라는 외동 엄마들이 질색하겠지만요ㆍ ㆍ
제 주위만 그런지 몰라도
애 하나 키우는집은 다 잘살거 같죠??
애 여럿 키우는집은 다 허우적 거릴거 같고....
근데 아니더라는 말씀
님들 주위는 어떠세요???
낳을거면 둘이 좋은거같아요. 둘이 놀게하고 난 쉬면 되니까요. 둘째낳고 둘째 기저귀,이유식,걸음마 뗄때까지 진짜힘든데 그시기 넘기면 편하고 좋아요. 우리애들은 사이도 좋구 너무 이뻐요.
셋째도 낳고 싶은데 경제적인거때문에 망설여져요...
애들이 아직 7살 4살 어려서 그런걸까요... ^^;
외동에 대한 편견은 진짜 없었으면 하네요.
특히 학원강사라는 분, 뭘 외동엄마는 하나같이..라고 극단적인 표현을 하는지 원.
그건 기가 센 엄마들의 특징이지, 아이 둘 이상 있는 엄마들은 하나같이 자식 방목하고 이타적인가요?
전혀~ 자식 둘을 손아귀에 틀어쥐고 좌지우지(심지어 초등고학년인 아이 옷도 자기 마음대로 못입게)하는
엄마도 있어요. 그것도 에너지 넘치고 기가 세니 가능하지 나라면 힘 딸려 집착 못하겠네요.
저도 똑같이 제 경험만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외동들이 순해요.
형제와 경쟁 안하고 커서 욕심없고 또래 랑 놀고 싶은 열망이 커서 친구에게 잘해요.
아이는 낳으면 어떻게든 다 키우게 되죠.
외동이든 다둥이든 장 단점이 있고,
장점만 있다는 분들은 자신의 선택이니 단점은 애써 부정하고 싶은 걸 테고.
자식 문제는 본인이 선택하고 최선을 다해 키우면 됩니다.
일단 전 외동이고 아직까진 만족합니다.
겉만보고 아나요..
외동이라 집착하는 엄마와,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가 둘이라고 이타적이고 자애롭고 넉넉한 엄마가 될까요?
성품은 타고 나는게 크지요.
반대로 형제많다고 성격좋고 배려심 많을까요?
많은 틈에서 살아남기위해 더 아등바등 이기적인 케이스 많이봤어요. 시샘많구요..
약간의 결핍은 동기가 될 수 있지만, 진정 결핍은 그 사람을 평생 묶어놓게되요.
그게 애정결핍이든 경제적결핍이든..
결국 아이수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능력과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거겠죠. 얼마만큼 부모역할을 잘 해주나.. 바쁘고 힘들어서 비바람에 애들 방치하냐에 따라 다른거 같네요.
여기저기서 싫은소리 듣는 아들둘 엄마입니다. 큰애가 4살 둘째가 2살때 까지는 가끔 후회했어요. 정말 힘들었거든요. 원래 제가 딸한명 낳아 잘 키우자~ 주의였어요. 그런데 완전 예상과는 180도 달라진거죠. ㅎㅎ
지금 6세 4세인데, 솔직히 잘했다 생각합니다. (더 크면 또 어떨지 모르죠)
지금 형은 동생을 찾고, 동생은 형을 찾아요. 같이 여행가도 둘이서 잘 놀구요. 둘이서 대화하는거 보면 귀엽기도 하고 웃겨요. ^^
제가 나이만 10년 젊었어도... 셋째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ㅎㅎ
어제 놀이터에서 어떤 엄마가 다섯살 정도 되보이는 큰 애는 방치하고 유모차에 동생은 재우고 혼자 스마트폰에 미쳐있는 모습을 보고 지금 둘째를 고민하는 제가 생각이 많아져 올린 질문이여요. 뭐 질문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분의 댓글보고 피식하긴 했네요. 다들 댓글 감솨함돠!
둘재인 친구가 중고등 교사인데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느낀건 무조건 자식은 둘이 좋다, 더 낳고 싶으면 짝수단위로 낳는 것이 좋은 것 같다더군요.
자식 둘까지는 부모가 어느정도 제대로 된 양육이 중요한데 셋부터는 한명이 항상 치여산다는 거죠. 주로 둘째가 그럴 경우가 높긴 하지만 집마다 첫째인 경우도 있고 셋째인 경우도 있더래요.
그런데 형제가 넷 이상 되면 짝수로 편을 먹고 자랄 수가 있다고 부모의 양육이 미치지 않아도 상처를 덜 받고 자랄 확률이 높다고요. 물론 자매냐 형제냐 남매냐에 따라 다르지만 셋인 경우엔 대부분 둘째가 상처가 많아서 학교에서도 티가 난대요. 어둡다거나 악착같다거나 유난히 애정을 갈구한다던가...
전 남매인데 사이가 정말 좋았어요. 서로 상담하고 같이 쇼핑하고 유난스럽게 다녔는데 누군가 한명이 결혼을 앞두니깐 데면데면해지네요.
하나 낳으면 재테크란말 아니에요
외동아이한테 쓰면 더 쓰지 딱 이분의 일만 쓸것 같나요
경제적인 이유로 외동을 주장하는 분들은 잘 생각하셔야해요 아이가 하나인데 남들 하는거 애가 하고 싶다는 거 다 하고 살게 됩니다
제 주위 외동을 대학 두번씩 다니는 사람도 많고 어학연수도 기본입니다 그냥 부모가 다 밀어줘요
그냥 아이 하나 하고 싶은거 다 해주면서 밀어주고 싶다라는 생각있어야합니다
애들 어릴땐 솔직히 많이 힘들어요.
지금4,6세 되니 둘이 같이 잘 놀고 수월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체력엔 한명이 더 맞있을거란 생각은 해요.
어디 돌아다닐 생각하면 한명이면 쉽게 나갔을 길도 접고 집근처 돌다 끝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둘 데리고 다니는게 쉬운 일은 아닌것 같아요ㅠㅠ.
애들 입장에선 친구 같은 형제 있는게 다행인거 같고 키우는 입장에선 확실히 한명보단 두명이 힘들구요.
둘째 낳고는 일 나가려던 생각은 접었어요ㅠㅠ
도저히 체력적으로도 상황적으로도 답이 안 나와서요.
첫애만 있었음 지금쯤 일을 다시 시작했을듯 싶네요.
제 주변은 둘 이상되면 전문직도 거의 전업으로 전환하는 추세에요.
제 동생네한테도 맞벌이 유지하고 싶음 애는 한명으로 끝내는게 현명할거라 이야기 하고 있어요.
돈타령하는 외동엄마라니요 --;;
웬 오지랖들이시랍니까.. 하나낳든 둘이든 셋이든 각자 상황과 성향 여건에 따라 선택한거고
본인 선택에 최선을 다해 즐겁게 살면되죠. 애들이 잘크고 못크고는 케이스바이케이스인거고.
헛고생인지 보람이 있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헛된 고생은 없는거같아요
6살 3살 자매 올해부터 좀 수월해졌지만 여전히 너무 힘들고 체력이 딸려요.. 모르는 사람들은 딸 둘 뭐가 힘드냐고 하지만 우리애들이 워낙 활달한 편이라.. 그리고 여성의 커리어 생각하면 하나로 끝내는게 맞는거같아요. 물론 둘셋 낳아서 친정과 입주가정부 손으로 키우는 집도 많지만. 30살에 시작해서 죽을때까지 몇십년을 자식에게 매인다 생각하면ㅠㅜ 애들은 이뻐요 하지만..
둘 낳으신 분들은 지금을 생각하면 행복할거에요 하나 낳아 잘 키우는 분들을 그 아이한테 최선을 다할테죠 선택이지 필수는 아닌거같아요 여기 보면 차별이야기가 자주 나오니까요 이런 식이면 딩크는 나와서는 안 되는거죠 재밌는게 부모들은 많을수록 좋다고 이야기하는데 한국사회는 점점 좁아지니까요 애국은 맞지만 결과도 스스로 책임지는 사회니까요 이런 거 물으시는게 어리석은거예요 님 낳으면 낳는대로 기르게되어있어요 하나면 하나대로 키우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