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6년 한나라당이 담배세 500원 인상에 반대한 성명서 전문

한누리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4-09-11 19:37:57

http://www.vop.co.kr/A00000791491.html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세수확충 목적의 담배값 인상에 반대한다

정부는 현행 담배값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료의 인상이 불가피 하고 건강증진사업의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로 또 다시 담배값의 500원 추가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정부의 주장은 담배값 인상의 주 목적이 흡연율 감소와 국민건강증진보다는 애초부터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자백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정부는 이번에 재차 담배값 인상을 주장하면서 담배값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07년 건강증진사업 예산에서 2,992억원의 수입이 감소하고 07년 건강보험지원액 3,571억원이 감소한다면서 담배값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정부가 국회의 계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되지도 않은 담배값 500원 인상을 전제로 예산안을 짰기 때문이다. 국회의 지적대로 일단 법안이 통과된 후에 확보된 세수를 바탕으로 예산안을 짰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태이다.

더구나 정부는 과거 담배값 인상을 통해 흡연율이 감소되었다고 연일 선전을 하고 있지만, 복지부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금연자의 92.1%는 건강 염려 등 가격 이외의 요인 때문에 금연을 한 것이며 ‘경제적 이유’라고 답한 7.9% 가운데 얼마나 담배값 인상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불명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보다 객관적인 국민여론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1일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2,588명(남 1,278명, 여 1,310명)을 상대로 ARS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연령·권역·소득에 무관하게 담배값을 500원 인상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이 우세(반대 53.7%, 찬성 34.1%)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가 담배값 인상을 시도하는 목적은 세수확충이라는 응답자가 62.1%에 달했으며, 국민건강증진이라고 답한 사람은 26.6%에 불과했다.(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93%)

이밖에 현재도 담배가격 인상은 저소득층의 소득 역진성을 심화시키며 밀수와 사재기 등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하며 물가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처럼 흡연율 감소의 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 뜻에 거스르면서 세수확충의 목적 아래 이뤄지는 정부의 담배값 인상 시도에 대해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일동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바이다.

2006. 9. 11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

IP : 211.52.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입 갖고
    '14.9.11 8:02 PM (211.194.xxx.187)

    두 말 하기가 예사이니...

  • 2. 이기주의
    '14.9.11 8:02 PM (175.223.xxx.42)

    내가하면로맨스
    남이하면불륜

    새누리가 좋아하는 논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020 사랑만 할래 수아요 2 궁금 2014/10/07 759
424019 헉 !텔레그램. 내위치를 딴사람이알수있어요?? 3 으악 2014/10/07 3,112
424018 기타 잘 아시는 분이요~~~ 3 땡글이 2014/10/07 766
424017 부부상담이 절실합니다.. 1 .. 2014/10/07 1,109
424016 버라이어티 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에 나선 한국 영화인들 light7.. 2014/10/07 318
424015 차노아 친부.. 차승원 부인 에세이, 가증스러웠다 27 ... 2014/10/07 19,682
424014 진재영씨 성공했네요 17 2014/10/07 17,990
424013 천연샴푸말구요 샴푸 2014/10/07 445
424012 사주에 강하다고 경찰이나, 철금속 악세사리 금은방을 하라는데.... 3 사주에 2014/10/07 1,861
424011 고백없이 시작된 만남...이상하지 않나요? 4 ... 2014/10/07 2,125
424010 영국사는 입장인데 영국음식 얘기가 나와서 5 디킨즈 2014/10/07 2,211
424009 사랑한다고 속삭이세요! 1 밀어 2014/10/07 808
424008 사도세자는 어찌 호위무사도 없이 다니나요? 5 ... 2014/10/07 1,740
424007 아기 옷 입히기 1 파란하늘보기.. 2014/10/07 1,027
424006 슈스케 김필, 곽진언의 노래 너무 좋네요 7 ... 2014/10/07 1,868
424005 친화력 애교 여성미 타고난 분들이 넘 부럽네요. 부부동반 캠핑을.. 7 붙님성 2014/10/07 5,932
424004 32평 전세9천 이사비+복비+위로비 얼마나 줘야 하나요? 4 가을맘 2014/10/07 2,193
424003 오늘 유나의거리에서요 14 모모 2014/10/07 2,396
424002 성격상담좀해주세요!!! 회사에서 센스있게 처신하는법이라고 할까요.. 5 바꾸고싶다 2014/10/07 1,008
424001 제가 이런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1 왕따인듯 왕.. 2014/10/07 840
424000 전남친이 인터넷에 제 험담을 해놓은걸 봤어요.. 20 000 2014/10/07 6,325
423999 세월호175일)제발 겨울되기전 꼭 돌아와주세요. 21 bluebe.. 2014/10/07 3,289
423998 여수에 사시는 분... 숙박 도와주세요 10 오모나 2014/10/07 1,807
423997 "총리실, 8개 뉴라이트 단체에 8억9천 지원".. 7 샬랄라 2014/10/07 554
423996 베트남 하노이 사시는분 살기어떤가요 2 고민이요 2014/10/07 7,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