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와이?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4-09-11 14:40:29
몇년 전에 제가 모은 돈으로 아파트를 마련했어요.
(남편 기여도 = 빵, 계약직 연구원일 때라)

아뭏튼 시댁에서 좀 먼 동네로 자가를 마련해서
동네를 이사하게 되니 자연스레
시댁 친척들, 시작은 어머님들도 이사 얘기 
들으시게 될텐데 자가라고 말하지 말고 전세로
간거라고 하라고 코치를 하시더라구요.

왜?? 

며느리돈이 80% 이상 들어간 집인데

내 집인데도 거짓말을 하라니… 

정말 지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해요.

작은어머님이 그 동네는 어떠냐 전세금은 어느 정도냐 물으시는데
내가 왜 무엇 때매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전세금 얼만지 몰라서 찍어서
아무렇게나 말했어요) 




IP : 58.141.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9.11 2:51 PM (175.210.xxx.133)

    그래서 많이 손해를 본 것은 무엇인지?

  • 2. ..
    '14.9.11 3:19 PM (121.144.xxx.56)

    시어머니가 아들 체면+본인 체면 때문에 거짓말을 하라고 한것 같네요.
    어르신들 중에 며느리가 잘나면 그만큼 아들 기죽는다 생각하는 그런 얼토당토한 생각 가진분들이 많으신듯 ..
    어쨌거나 원글님 속상한거 이해되요.
    저는 똑같이 반반 보태서 집사서 결혼했는데 시가 친인척들 사이에선 남편이 혼자 집 산 것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아니라고 설명하기 귀찮아 말았는데 원글님은 더 속상하실것 같아요.

  • 3. 돈꿔달라고 할까봐?
    '14.9.11 3:55 PM (211.200.xxx.66)

    작은집에서 돈얘기할까봐 그럴까요? 아니면 빌린 돈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친척 중에 집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럴까요?

    저는 맞벌이로 집샀는데, 시댁에서는 시아버지가 사준걸로 와전되어 있어요. 시아버지돈 100원도 안들어간 순수한 저희 집이에요. 것도 제가 더 많이 냈구요. 명절에 얘기하자니 싸움날 것 같고, 말 안하고 살자니 집사준 시댁에 무조건 잘하는게 당연하다는 식이라 속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342 각막두께 470-480 정도에 라섹하신분 계신가요? 4 라섹고민 2014/09/29 19,235
421341 아파트 방음이 꽝이예요 1 ... 2014/09/29 969
421340 대상포진 후유증 신경통 부산에 유명한 병원 알고 계신지요 1 부산 2014/09/29 4,906
421339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3 돈돈 2014/09/29 1,805
421338 강심장 되는방법 있을까요? 1 심적으로 2014/09/29 797
421337 레스토랑 같은 계란후라이 부치는 법 좀... 7 후라잉라잉 2014/09/29 2,770
421336 아이방 가구배치 조언 구해요 2 나도밤나무 2014/09/29 1,615
421335 세상은 어렵다는데 정작 주변에는 나 잘났다는 사람밖에 없네요 2 ..... 2014/09/29 767
421334 국민이 필요한 환경기술은?(오늘마감! 상품지급!) mikato.. 2014/09/29 289
421333 검찰청이라고 방금 전화왔어요(보이스피싱) 5 아침부터 2014/09/29 1,092
421332 애들키우는거 속터지고 살림하는거 끝이 없네요 휴 7 .... 2014/09/29 1,639
421331 이태리 남자들 다 잘생겼나요? 14 와~~ 2014/09/29 2,815
421330 스마트폰에서 이미지 저장해서 갤러리로 보낼려면 3 초보자 2014/09/29 556
421329 통일이 급작스럽게 될거 같지 않아요? 14 ㅇ ㅇ 2014/09/29 3,490
421328 월풀 욕조, 좋아하세요? 4 고민 2014/09/29 4,323
421327 알바분들 보세요 2 ,,,, 2014/09/29 479
421326 오래된 아파트 재건축 가능한지 알아보려면 10 도자님 2014/09/29 14,408
421325 소심녀의 성공기 1 ... 2014/09/29 1,201
421324 신흥국 금리인상 도미노 예고... 1 ... 2014/09/29 1,480
421323 마음이 지옥입니다. 1 들들맘 2014/09/29 1,326
421322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3 저녁노을 2014/09/29 1,157
421321 은 좀 아시는 분 계세요? 2 은제품 2014/09/29 451
421320 현미밥은 원래 안 찰지나요? 9 고소 2014/09/29 2,658
421319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6 이건 멋있어.. 2014/09/29 1,586
421318 반죽, 발효 잘되는 제빵기 추천해주세요~~~ 1 제빵기 2014/09/29 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