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때문에 죽을거같아요
워낙어 술 좋아하고 술많이 마시는 직업인지 아는지라
그리고 성격도 급하고 더러워서
좋은 말로(기분나쁘게말하면 술취하고 온날 진상을 떱니다) 술 조금만 적게
마시라고합니다
추석연휴에 계속 비위맞춰주고 의무방어전도 하고 분위기괜찮았어요
술약속있어서 나간 남편한테 10시반쯤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저는 잠들었고
조금전 11시50분쯤에 전화와서 뭐라고 했는데 잠에 취한 저는 응~~응 대답만 하고
졸리는거 참고 일어나
신랑기다렸는데
이 개새x
집앞 벤치에 누워있으니까 자기데리러 오라고 했는데 내가 지 말을
먹었다고 눈이 뒤집혀서 지랄하더니
밥달라고~~
뻥~~쪄서 쳐다봤더니 밥한끼 얻어먹는게 그리 힘드냐면서 상 부수네요
이혼이요?? 제가 사는때까지 쫓아와서 깽판놓을까뵈 솔직히 무섭기도 해요
술만 마시면 사람이 확~~돌아서리
미치겠어요
저사람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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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이기적인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14-09-10 00:42:32
IP : 61.247.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4.9.10 4:02 AM (211.33.xxx.132)술주정하는거 동영상으로 찍어서
술깨면 보여주세요.
아울러 이런 식으로 증거 모아놓으세요.
만약을 위해서요.2. 행복한 집
'14.9.10 7:05 AM (125.184.xxx.28)시도해보세요.
내가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멀리 멀리 도망가세요.
그래서 남편이 아내의 빈자리를 느껴봐야 정신이 조금 돌아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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