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식당에서 밥먹다가 일있어서 먼저 나갈 경우
1. 아뇨
'14.9.9 8:30 PM (180.228.xxx.78)왜요? 여기 물어보실것도 없으신데요..
2. ..
'14.9.9 8:36 PM (59.15.xxx.181)친구 아닙니다
그냥 동네 아는 사람인거예요..3. 오마쥬
'14.9.9 8:38 PM (203.226.xxx.62)무작정 써내려가서 오타많습니다
그날 제 행동에 성숙함이 많이 부족한 행동였을까요?4. 나무안녕
'14.9.9 8:39 PM (112.164.xxx.31)그친구는 술 취해서 님이 아프다는거 인지 못한거 같네요
아프다는 사람 붙들고 못가게 하는건 말이 안되구요
아님 님이 아프다는걸 제대로 어필 못하고 그냥 집에 가고 싶다고만 한건 아닐까요?
그럴 경우 님이 나쁘구요
두가지 경우 아니라면 둘다 이상함5. 오마쥬
'14.9.9 8:47 PM (203.226.xxx.62)그날 머리아프고 어지럽다고 몇번이고 말했죠
웃기지말라며 믿지 않더군요
우리집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릴려고하면 잡고
또잡고해서 끌려가다싶이 해서 2차가게된거구요
동네라서 만나자는 연락에 핸드폰이랑 현금 2만원만 챙겨나갔어요
간단하게 마시고 집에올생각이였죠6. 오마쥬
'14.9.9 9:41 PM (203.226.xxx.58)감기는있었지만 일차까진 버틸만했어요
일차에선 이야기도 잘했구요
먹다보니 슬슬 몸살기나서 집에가자고한겁니다
실제 집에가서 씻지도않고 한참을 잤구요
제가아프단 의사표현은 충분히 했는데도
끌고간겁니다
다른친구들같으면 보통 아프다고하면
헤어지고 다음을 약속하지 않나요?
막상가니 머리아파서 맥주500도 못마시고
다 남겼구요 계속 나가자고 몇차례 말했는데도
못가게 가방을뺏고 일어설려고 하면
손목을 잡아당기 는 행동을 하더군요
평상시에도 자주하는 행동이라 이것때문에 자주트러블이
있었는데 관계유지를 계속했네요
어쩜 서로가 그냥 밥먹는동네친구정도로 생각했을지 모르겠네요
초기에 만났을땐 같이 밥을먹고도 항상 뒤로 물러나있던친구...내가 한살위니까 언니가사야하는거 아니냐면 좀 뻔뻔하게 굴던 친구
나중엔 더치하는쪽으로 유인해서 편하게밥먹고 영회보고 그렇게 지냈던것같아요
한땐 사기당해서 100만원가량 물어준뻔한돈도
해결해줬었는데 그땐 또 그런정이 있었나봐요7. 저도
'14.9.9 10:05 PM (114.93.xxx.89)그딴애 알고 있었는데 그냥 끊어버렸어요.
중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요
그런 애들이 사촌결혼식까지 다 불러요.
그러고선 내 행사땐 입 삐죽 내밀고요.
평생 안당하는게 어디에요. 잘된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