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로 시기질투하는 시누와 올케...
전 세살 적은 올케입니다. 남편에겐 누나..저에겐 시누 한명 있구요 .
음..다시 생각해보면 참 이상한데..그런거같아요..
사누가 저를 시기 질투한더는건 신혼초부터 느꼈어요..맨 머저는 제 학벌 직업...
시부모님이 저에게 베푸는 모든 것들을 비교하고 시샘하고...우리 큰애 태어나고 시부모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에..너무 샘난다고 저에게 우스개소리로하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저희에게 뭐 챙겨주면 자주...ㅇㅇ(시누)한테 말하지말라고하십니다..샘낸다고...
제가 시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도 시기하는거같아여..
제가 뭐 사다 드리고 어디 데려가고...그럼 .."엄마..내가 사준 ㅇㅇ가 더 낫지? 어디가 훨씬 좋지?"이런식으로...
첨엔 그런 시누가 참 짜증이 났는데..
뮨제는 저도 이젠 시누를 그렇게 시기 질투한다는겁니다
시누가 우리보다 잘 사는게 ..부잣집에 시집간게 질투나고
시누네가 시부모에게 뭐 사다주고 데려가는 것들이 좀 짜증나요..
덩달아 시어머니도 꼴배기 싫어 지구요....흠..저 왜이러죠
1. ..
'14.9.9 8:17 PM (121.189.xxx.74)님이 자격지심, 열폭. 마음이 건강하지 않음.
2. 원글이 시부모가
'14.9.9 8:18 PM (175.223.xxx.41)아들딸 차별하며 키워 그래요
아들 아들 하는분들 며누리에게도 잘하더군요
그러고 딸에게 효도 바라고3. ..
'14.9.9 8:19 PM (223.62.xxx.111)그리고..이건 시누시어머니가 참 잘 못하는거같은데...애들갖고 비교를 해요..특히 시누는 자기네 애들이 우리 애들보다 우월하다는걸 어떤식으로든 확정지으려고해요..너무 기분나쁘죠..그래서 그집애들이 너누 싫어요
4. 노노노
'14.9.9 8:19 PM (182.227.xxx.225)세상은 참 공평한 듯.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줄 알고 계시죠?5. ㅇㄹ
'14.9.9 8:22 PM (211.237.xxx.35)그래도 원글님 애들에겐 고모에요.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건강한 관계로 상생해야죠.
이게 외숙모와 고모의 차이 같은데..
저도 남동생 올케 좋아하진 않아도, 애들은 제 핏줄이라서 그런지 예쁘거든요?
근데 시누네 애들은 솔직히 그렇게 예쁘진 않아요. 제가 외숙모니 겉으로만 예의상 예뻐하는 사이죠.
근데 저희 시누는 저를 미워해도 저희 딸은 또 예뻐해요..
이게 참 아이러니 하더라고요.6. 이유는 백만가지
'14.9.9 8:34 PM (58.143.xxx.178)딸이 하루아침에 자기자리 내주고
자기부모에게 찬밥되어봐요.
본인도 황당하죠.
딸이 시모에게 잘해도 올케가 시기하고 불편하게
여기는 경우 많아요. 왜냐구요.
중간매개체 시모가 그냥 받고 마는게 아니라
남동생 기타 다른형제거와 비교분석 다 읊어줍니다.
그러니 올케나 남동생 뭐하나 효도해도 티안나구요.
내 자식은 고모와는 혈연관계예요.
남보다는 낫고 맘부터 짠해지는 그런 끈이있다는거죠.
그 근본 사람됨됨이가 괜찮다 여기심 한번 만나 허심탄회
하게 얘기하고 푸는겁니다. 오해말자고 시모에게도.자식차별
안되게 일러두시구요. 차별하는 부모가 말썽인 경우가 많아요7. 원글
'14.9.9 8:39 PM (223.62.xxx.111)시부모는 아들딸 차별없이 키우셨어요
오히려 아들딸 지극정성으로양육하셨죠
예체능 전공한 시누에게 돈 엄청 들여 교육시켰고...우리딸 최고라는 인식ㅇ있는편이예요
지금도 딸에게 무지 잘해요..물론 우리에게도 잘해주세요8. 아들에게
'14.9.9 8:49 PM (58.143.xxx.178)재산 올인될 수 있다는 걱정을 하는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작은행동도 크게 보여지구요.
본인만 알겠죠. 원래 질투많은 소유자일 수도
지금은 서로 질투중. 음... 모든 올케와 시누사이 저면에는
기본 그런 감정들이 도사려 있다 봅니다.
저 아는 올케는 시부가 재산많은 지방지주셨는데 시누하나 있는거 치운다고 직업도 변변치않는 ㄴ에게 보내버리더군요.
서로가 갖는 질투감정 건강한 방향으로 보세요.9. 원글
'14.9.9 8:53 PM (223.62.xxx.111)시부모 재산도 없어요..
오히려 시누가 부잣집으로 시집가서 훨씬 잘 살죠..10. ㅡㅡ
'14.9.9 9:23 PM (223.62.xxx.212)생속~~
한심하고 우둔하고 ~~11. ..
'14.9.9 9:26 PM (219.254.xxx.203)이게 좀 이해되는게,,제 주변에 진짜 샘많은 지인이 하나 있었어요. 남편때문에 알게된 사람이었는데 그 커플중 여자가 샘이 많더군요.
첨엔 저도 신경 안썼는데 자꾸 겪다보니,, 이사람은요 보는 거의 모든 사람을 샘을 내요.
자기가 더 잘난 부분도 있고 본인도 그걸 아는데..사람마다 장단점이 있지 않습니까? 암튼 상대보다 자기가 못한 부분을 더 의식하게되면 그렇게 샘을 내더라고요. 그게 심해지면 그사람 전체에 대해 안좋은점을 뒷담하고요..별말 아니란듯이 시작해서 돌려 까고요.
첨엔 멍충이같이 그사람이 다른 사람 흉보는걸 들어주고, 참 이상한 사람도 많이 만난다. 인복이 없나보다 생각했는데 서서히 이사람 자체 성격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느날부터 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욕하고 다닌다는걸 알게 되었죠. 그뒤로 서서히 관계를 멀리 했고요.
타고난 성격이 샘이 심하게 많은 성격이 있는거 같습니다. 안 겪어본분들은 몰라요. 근데 저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옆에 있으면 첨엔 나한테 왜 저러지?? 어안이 벙벙하다가 나중엔 분해지고, 그담엔 화가 난다음 , 나중엔 똑같이 그사람을 뒤에서 욕하고 있더라고요. 멘탈이 약하고 제가 맘의 수양이 덜된거겠죠. ㅠ ㅠ 지금도 적다보니 화가 좀 나네요.
암튼 님같은 경우도 시누에게 계속 당하다보니, 얄미운 마음에 첨엔 싫어했다가, 나중엔 같이 미워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시누가 님보다 좀이라도 나은 부분이 있으면 화가나고 샘을 내게 된거 같아요. 사람이 싫으니 그리 되는거죠.
저같은 경우는 다행히 가족이나 친척이 아니니 점점 멀리해서 평정심을 찾았고요. 그뒤로 만나는 사람들은 걍 평범하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그런 성향이 점점 사라졌죠. 님도 시누를 가급적 멀리하는수밖에는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근묵자흑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은 따라서 물들기도 해요. ㅠ ㅠ12. ..
'14.9.9 9:29 PM (219.254.xxx.203)하나 더 위로하자면 그렇게 샘많은 사람들도 스스로 편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항상 마음이 불행하더라고요. 맘을 편하게 하시고 넓게 닦으시며 사세요..나이드니 맘 편한게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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