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저희도 그렇네요 .
아들없는집 자매구요 명절에만 봅니다
자식들 우애는 상당부분 부모가 교통정리를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기에, 부모님원망한 적도 있지만
시간지나고보니 또 먹고살기 바쁜시절 어렵게 생계챙기느라
그런 부분까지는 다 못챙기고 사셨던것도 이해가 되고 측은한 마음이 더드네요
따로 부모님없을때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회포풀 애정까진없고요,
그냥 잠깐 만날때라도 별일없이 서로 건드리지말자고 그리 마음잡고 만나요
그런데 오늘 또 말을 막해서 맞대응할까하다가 그냥..또 뭐..
겉으론 평화로운데 감정골은 깊어지는
그래도 이게 최선인거같아서 그냥 받아들이네요
고생만하신 부모님에 대한 제 나름의 예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