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의 명절 어떠세요?

ㅇㅇㅇ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4-09-07 23:11:02
구정과 추석때 우리친정은 10분거리의 큰집으로 엄마 아부지. 남동생. 올케
당일날 가서 제사 지내고와요
엄마가 전을맡아 그전날 미리 부쳐가시구요
명절다음날 저녁쯤 ...저와 제여동생을비롯한 친정식구들이 모두 모이는데
친정엄마는 그날을위해. 갈비찜. 잡채. 샐러드. 수육. 등등의 음식들을 해서
차려내요. 그런데 양도많고 가짓수도많다보니 항상 명절마다 완전 초췌한 모습
하지말라고 우리가 좀씩 가져오거나 해와서 먹재도
그거할시간이 시간이어딨냐며 괜찮다면서 고집을부리는데...
좀일찍가서 도와드릴래도 , 시댁다녀와서 가면
이미 많이해놓으셔서 그닥 도움도못되구요
워낙 일손이느리세요. 보통주부들보다 다섯배는 느린거같아요 ㅜ
그래서 미리미리 해놓으시는데. 아마 쉬지않고 종일 꼬박하시는듯해요
....명절마다 너무 힘든모습 보기가 안좋고. 다들 마음 불편해요
왜 사서고생을하시는지 ,,,,
제사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는것도아니고. 그냥 간단히 밥먹으면뵐걸
...혹시 다른 친정집들도 이런모습인가 궁금해서요...
IP : 211.36.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7 11:16 PM (211.199.xxx.240)

    전날 밤에와서 차례 집에서 안지내고
    산소에 모여서 약식 차례겸 성묘..주로 과일위주에 떡 술
    우리 친정와서 점심먹고 해산
    저는 저녁 먹을 때 쯤 친정도착이요

  • 2.
    '14.9.7 11:17 PM (211.199.xxx.240)

    우리집이 큰집이고 다행히 산소가 가까워요

  • 3. 사위대접하느라
    '14.9.8 12:02 AM (14.32.xxx.157)

    저희 친정도 작은집이라 큰댁으로 차례드리러가요.
    예전엔 친정엄마, 새언니들 모두 큰댁가서 전날 일하고 명절날 차례지내고 새언니들 친정가면 엄마와 전 저녁때 외삼촌댁에 갔죠.
    제가 결혼한 이후 큰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더이상 큰댁에 모여서 명절 음식을 만들지 않고 큰아버지가 차례상을 주문하세요.
    해서 이젠 명절 전날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식구들 먹을 갈비찜과 전을 부치세요.
    저는 전날 오전에 시댁에 가져갈 음식 만들어놓고 저녁땐 친정에 미리 가서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차려주시는 명절상을 받아요.
    원글님 친정어머니 사위대접 하느라 힘들게 음식준비 하시는것 같아요.

  • 4. ,,,
    '14.9.8 8:51 PM (203.229.xxx.62)

    따님들 음식 솜씨 있으시면 돌아가면 딸네 집으로 부모님 모셔서 대접 하셔요.
    그러면 엄마가 음식 준비 안 하셔도 되고 딸들 각자가 음식 한두가지씩 하면
    주최하는 딸도 덜 힘들고요. 부모님집에서 모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962 아버지와나... 다시 들었는데 눈물이 나네요. 1 ... 2014/11/28 1,050
439961 이런걸로도 소견서가 필요한가요 2 .. 2014/11/28 606
439960 오래 걸으면 골반이하 쑤시는 분 10 오. 2014/11/28 3,472
439959 운전 이럴때 난감해요 5 운전 2014/11/28 1,548
439958 가사도우미 할려면 요령이 필요한가요? 1 ~~ 2014/11/28 1,695
439957 미생.. 가슴이 저리네요. 1 한때 2014/11/28 2,227
439956 갈까말까 할때는 가는게 좋은가요? 12 화사랑 2014/11/28 2,840
439955 키160 에 몸무게75면 엄청 비만인거죠? 7 새날 2014/11/28 4,532
439954 핸폰바꾸니.. 3 여쭤봅니다 2014/11/28 736
439953 식기세척기 설치 고민 5 질문이요~!.. 2014/11/28 3,187
439952 KBS 파노라마에서 눈물의 팬텍 스토리를 보고 있는데.. 넘 맘.. 12 .. 2014/11/28 1,585
439951 결혼안한 누나도 하객맞이하러 서있어야하나요? 15 ㄹㄹ 2014/11/28 4,017
439950 짐 홈쇼핑에서 금파는데..재테크수단으로 어떨가요 4 부자되고파 2014/11/28 2,002
439949 남자들 여자한테 돌진하는거 2 ㅇㅇ 2014/11/28 1,708
439948 시댁에서 농사일을 도와달라고 하시는데.. 4 0행복한엄마.. 2014/11/28 2,055
439947 오늘 삼시세끼 은근히 재미있네요 12 밥순이 2014/11/28 5,438
439946 세월호227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 .. 가족품에 안기는 날. 9 bluebe.. 2014/11/28 472
439945 셀러리 생으로 먹으면 깻잎처럼 치아가 초록색으로 변하나요? 2 h 2014/11/28 1,082
439944 50대 여자분이 입을만한 옷 브랜드는 뭐가 있나요? 18 질문 2014/11/28 7,809
439943 나이 들면 미각이 둔화되나요? 3 걱정 2014/11/28 768
439942 토요일 일요일에도 제본하는곳 알려주세요. 2 내일오리 2014/11/28 1,928
439941 오늘 만든 빵은 유통기한 안적어도 되나요? 8 브래드 2014/11/28 724
439940 피아노전공자분들 즉석에서 조바꿔서 11 qwg 2014/11/28 2,775
439939 20살 넘게 차이나는 커플.. 14 sophia.. 2014/11/28 5,199
439938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세요? 13 .. 2014/11/28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