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45일) 내일이 추석인데...가족품으로 어서 오세요!

bluebell 조회수 : 535
작성일 : 2014-09-07 21:55:35
추석연휴.. 친정,시댁,본가로 향하는 발길들이 그리 가볍지 만은 않으셨던 분들이 많았을거에요 ..
그러던 중, 지역에서 서명운동하는 어느 분이 광화문에서 청운동에서 유가족분들과 함께 해주시는 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내주셔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일부 .. 어쩌면 애처러운 사람들 소식에 안타까움에 속이 상했지요..
하지만 .. 오늘은 지금은 맘 아프게 하는 사람들 안보고, 힘 나누고 마음 나누어 주는 사람들을 보면서 따뜻한 추석을 느낄래요.
우리 실종자님들도,유가족분들도,생존자와 가족분들도.. 우리처럼 현재를 함께 하고자 하고 희망을 가지는 분들을 바라봐 주시고,
넘 아픈 추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디,빨리 .. 10월이 지나면 겨울바다래요. .어서 돌아와주세요!
IP : 211.109.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9.7 10:01 PM (211.109.xxx.47)

    실종자님들!
    열분과 그리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실종자님들..
    부디 추석연휴 아니면 직후 아니면 겨울바다 되기 전까지는 모두 돌아오시기른 바랍니다.
    어서 돌아와주세요.!

    어린혁규야!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그리고..알려지지 않은 분들이시여.. 꼭 꼭 돌아와주세요!
    가족들과 있어도..허전하고 즐겁게 웃다가도 죄스러운
    저희들..마음 한자락 당신들에게 보내고, 실종자님들이 돌아오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추석연휴의 하루를 보냅니다..

  • 2. 오늘 성당에서
    '14.9.7 10:05 PM (1.233.xxx.235)

    복음 말씀 중에
    단 두 사람이 모여서 간절히 기도하더라도 주님께서 그 청을 들어주시리라..이런 말씀이 나오더군요.
    온 마음으로 우리가 간절히 원하고 청하면
    언젠가 팽목항 찬 바다 앞에서도 실종자분들이 돌아오실까요..
    하루하루 심장이 뜯기는 마음으로 계실 실종자 가족분들..오늘도 이 분들을 기억하며 기도했습니다.
    부디 돌아오세요.
    혁규야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권재근 님
    이영숙 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엊그제 뉴스에서 사모님이 나와서 피끓는 심정을 토로하셨어요.

    오늘도 내일도 기다립니다.
    부디..바다가 잔잔해서 어서 수색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3. ㅇㅇ
    '14.9.7 10:08 PM (39.7.xxx.178)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그리고 이영숙님.

    추석인데 그 바다속에서 외롭고 슬프시죠.
    실종자분들 기다리며 가족분들도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입니다.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는 저희의 가슴도 많이 아파요.

    얼른 돌아오실 수 있게
    하느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그 바다가 더 추워지기 전에 돌아오세요.

  • 4. ...
    '14.9.7 10:15 PM (114.206.xxx.33)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혁규야 혁규 아버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그리운 그리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 5. 얼마나
    '14.9.7 10:27 PM (211.194.xxx.192)

    억울하고 외로우실까요. 미안합니다.

  • 6. 콩콩이큰언니
    '14.9.7 10:32 PM (219.255.xxx.208)

    저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이...

    부디 어서 돌아들 오세요.
    한분씩한분씩 부디 돌아들 오세요.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들 돌아오세요...

  • 7. 호수
    '14.9.7 10:38 PM (182.211.xxx.30)

    지현아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돌아오세요 간절히 염원합니다

  • 8. 호야맘
    '14.9.7 10:40 PM (203.226.xxx.15)

    성당에서 늘 기도중에 세월호 희생자들 특히 실종자분들 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차가운 바다에서 나와 따뜻한 가족품으로 돌아오기를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랑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제발 나와주세요. 간절히 기도합니다

  • 9. 쓸개코
    '14.9.7 11:22 PM (14.53.xxx.207)

    은화, 현철, 영인, 지현, 다윤, 혁규야
    혁규 아버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돌아오셔요. 더 추워지기전에..

  • 10. 오늘 우리신부님 강론 중에요
    '14.9.7 11:34 PM (122.32.xxx.129)

    몸에 상처가 나면 피가 납니다
    마음에 상처가 나면 눈물이 납니다
    몸에 상처가 나도 피가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은 사람이어서일 것입니다.
    마음에 상처가 나도 눈물이 나지 않는 사람은..?중한 병일 수도 있습니다,치료하셔야 합니다.

    은화 지현 다윤 영인 현철 창석 승진 혁규 혁규아빠 영숙님 어서 나오세요..!!

  • 11. ....
    '14.9.7 11:54 PM (218.238.xxx.115)

    가족과 함께 하는 추석이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실종자분들 모두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12. 닥아웃
    '14.9.8 1:04 AM (203.226.xxx.31)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추석입니다 ㅠ

  • 13. asd8
    '14.9.8 2:19 AM (175.195.xxx.86)

    달 같이 밝은 아이들을 보내고 처음 맞는 추석입니다.

    희생자와 아이들과 실종자들 모두 가족들 마음속에 별이 되어 있지요.

    실종자들은 가족들이 한번이라도 쓰다듬고 갈수 있게 이별 할수 있게 기회를 주세요.

    부디 돌아 와 주세요.

    명절이어도 체육관에서 청운동에서 광화문에서 가슴속에 별이 된 아이들을 부르실 가족들 곁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가족들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시는 함께 하시는 모든분들과

    붓으로 언론의 역할을 성실히 하고 계신 언론인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두 건강하시라 오늘도 108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841 지금쯤은 친정으로출발할시간아닌가요? 10 ..... 2014/09/08 2,280
414840 명절이 좋은 사람이 있나요? 10 .... 2014/09/08 2,278
414839 차례 지낸 후 점심 메뉴? 1 ᆞᆞ 2014/09/08 2,022
414838 꽃보다청춘이 제일 재밌네요.. 30 ㅇㅇ 2014/09/08 10,597
414837 시어머니 듣기싫은 말씀하시면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요 16 ㅇㅇㅇ 2014/09/08 4,821
414836 납골당에 모셨는데 집에서 제사지내는집 계신가요? 16 궁금 2014/09/08 10,739
414835 남자를 만날때마다...저 왜이러는 걸까요 7 ,,, 2014/09/08 2,666
414834 나사 박아야해서 집에 구멍 뚫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4 어떡하지? 2014/09/08 807
414833 세월호 유족분들은 추석에도 광화문에 계시는지요! 2 특별법지지 2014/09/08 663
414832 이런날엔 82쿡 자게가 최고인지라 2 이런날 2014/09/08 879
414831 현재 고3 , 도벽 고칠 수 있을까요? 7 어떻게 2014/09/08 3,223
414830 딱히 답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해서.. 1 거미여인 2014/09/08 832
414829 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17 ㅇㅇㅇ 2014/09/08 4,252
414828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6 미쳐 2014/09/08 2,968
414827 추석맞이로 온가족 영화볼려고해요 추천 좀 해주세요 4 영화 2014/09/08 1,216
414826 지금 현재 상황 드라마 2014/09/08 1,027
414825 요즘 20대 여자애들은 살찐 애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27 ,,, 2014/09/08 9,435
414824 여성 상대 사채업체 광고 너무 많네요. 11 요즘 2014/09/08 2,036
414823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양이 모습 정말 압권이네요 4 호박덩쿨 2014/09/08 2,661
414822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 미혼인데 결혼얘기가 나와요... 19 심란 2014/09/08 6,070
414821 넘 피곤해서 잠이 안와요 ㅠ 3 2014/09/08 1,280
414820 서울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서울 2014/09/08 1,171
414819 송편반죽 어떻게 하나요? 해봤는데 망했어요ㅠㅠ 7 송편반죽 2014/09/08 2,036
414818 남친의 충격 스키니진 8 !!!! 2014/09/08 5,210
414817 한국일보 : [36.5도] 약자가 약자를 혐오할 때 6 내탓이오 2014/09/08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