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초과학은 운좋은 사람을 암두도 따라가지 못하는 특성이 있어요
기초과학의 특성 자체가 세렌디피티에 있기 때문입니다.
발견의 반이상이 우연을 통해 발견한게 80프로 이상이 되고
똑똑해서 발견한게 20프로정도죠
그렇다면 우연성에 투자해야죠
우연성에 투자하면 부수적인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기초과하게 투자하는것은 교육에 투자하는 겁니다
2.과학자인데 중소기업사장과 비슷한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박사급연구원2명,석박사대학원생10명 스태프1명 비서 행정요원각1명
대충15명정도되는 연구팀을 이끌고 주로 정부에서 연구비를 받아서
일을 해요..
이돈으로 인건비,재료비,실험비등을 쓰는데 계속 돈걱정을 해야 합니다.
만약3년짜리 프로젝트가 끝나간다고 하면
1년전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따기 위해서
정신없이 뛰어 다녀야 해요..
돈이 없으면 연구를 할수 없으니까요
서든데스가 되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과학자에게는 연구비 수주하는일이 가장 중요해요
늘 과학자의 머리에는 돈이 있어요.실험장비도 사고 기계도 만들어야 하고
시료도 만들어야 하는게 그게 다 돈이거든요..
써든데스가 되면 연구비딸때까지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데
당장 대학원생이 줄어들기 때문에 학자로 살아남기는 매우 힘이 듭니다.
결과가 하나 나오는데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 뜨거운 주제보다는
5년후에 뜨거워질 주제가 뭔지 아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3.한국의 학문이 미국유학파가 대세다 보니까
미국대학의 분교수준이라고..
실험실을 꾸민다는건 공간지각능력과 높은 아이큐와 이큐가
필요한데 대체로 모범생에 순종적이었던 한국의 엘리트들은
미국에서 교수가 주문하는데로 성실히 따라 좋은 결과를 얻다가
한국에서 누가 지시하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어서
방학만 되면 미국에 간다고...
미국의 지도교수는
추천서에는 절대 나쁜소리안하지만
뒤에서는 한국으로 돌아간 제자 교수를 보고
30평자리 빈공간을 주고 돈을 무한정 줄테니
실험실을 꾸미라고 하면 몸이 굳어서
아무것도 못할애라고..
지도교수 연구실 모델을 베낄능력은 있어도
자기 실험실을 꾸밀 능력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