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을 이간질 시키는 심리가 궁금해요

이간질 조회수 : 23,147
작성일 : 2014-09-07 09:04:26

저는 성격이 남에게 관심 없어서 그런가....

남 뒷담화 하면서 남을 이간질 시키는 심리가 참 궁금해요

단순 뒷담화 말고 굳이 말을 과장하고 없는 말 까지 만들면서

싸움을 만드는 심리가 참 이상해요

누군가 싸움 나면 나도 불똥이 튈 수 있고 귀찮은 일이 생기 잖아요

 

나의 이익을 위해 사기치는 것도 이해하고 누군가의 부러움을 받기 위해

누구한테 허세 떠는 심리도 이해하는데

이간질 하는 것은 나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없잖아요

그냥 남의 불행을 바라는 새디스트 인건가요?

 

혹시 이런 심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IP : 121.163.xxx.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잘 모르겠는데
    '14.9.7 9:09 AM (222.119.xxx.240)

    생각해보면 항상 있었어요 심지어 유치원때부터..그러고보면 인간 본능 중에 하나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저나 원글님같이 왜 그러는지 몰라..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너무 나갔는지 모르겠지만..그런사람들이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2. ....
    '14.9.7 9:10 AM (175.223.xxx.162)

    편가르기를 해서 둘이 힘을 합치게 못만드는거죠
    한마디로 분산.

    여기도 게시판 알바들이 펀가르기 글 올려서 여자들끼리 싸움 붙이잖아요.
    며느리 대 시어머니
    윗동서 대 아랫동서

    그럼 일부 여자들은 생각없이 싸워대죠

    남자들은 여자들이 함께 힘을 합치는걸 원치 않아요
    싸우고 다퉈서 힘이 분열되야 자기들이 맘대로 지배하기가 유리하니까요.
    싸움시켜야 이득이죠.
    한마디로 상대편의 힘을 약화시키려는 수법

  • 3. 이간질
    '14.9.7 9:11 AM (121.163.xxx.51)

    이기적인것과는 좀 다른 거잖아요
    자기 이익을 위해 누구를 이용하는게 아니고 ..이거는 좀 기괴한 심리 같아서요
    소시오 패스 기질인가...열등감의 한 단면인가...모르겠네요

  • 4. 이간질
    '14.9.7 9:12 AM (121.163.xxx.51)

    이간질이 그런 부분도 있네요
    편가르기를 해서 힘을 약화 시키는 것...ㅠㅠ 조금 이해 갑니다

  • 5. ..
    '14.9.7 9:16 AM (220.76.xxx.234)

    이런 표현 들어보셨어요?
    뇌가 입에 달렸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하는겁니다
    특별히 목적을 갖고 성취를 위해서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자들이란 존재가.
    직장이나 정치, 이런 이익집단이 아니고
    아줌마들의 모임에서는 말이죠

  • 6. 크게보면
    '14.9.7 9:23 AM (175.223.xxx.39)

    미국과 소련, 중국같은 크고 힘센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한국, 북한으로 나눠서 편가르기 시키고
    뒤에서 맘대로 조종하는 것도 같은 이치죠.
    친일파 핏줄은 한국 새누리와 공산당 핏줄 북한 노동당은 그 장단에 맞춰서 서로 신나게 욕하면서 싸우구요
    나라나 개인이나 마찬가지죠
    이간질하려는 자들의 속내는.
    자기한테 힘합해 함부로 못덤비게
    지들끼리 싸움질해서 힘빼놓는거죠

    암튼 같은 입장에 놓은 사람들끼리 이간질 농간에 싸우면 안돠요

    정치인들 이간질 ㅡ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과 학생 유가족
    남자들 이간질 ㅡ 며느리 시어머니, 윗동서 아랫동서 여자들

    이간질에 놀아나서 같은 입장끼리 싸우면 안되요
    힘을 합해야죠

  • 7. sage12
    '14.9.7 9:25 AM (110.8.xxx.115)

    시기심...망가트리고 파괴하려는
    인간본성중의 하나죠

  • 8. ~~
    '14.9.7 9:31 AM (221.163.xxx.59)

    그런 사람은 다른 둘이 더 친해지는 게 싫거나
    서로 좋게 평가하는 걸 싫어하던데요.
    그리고는 내가 저 이 보다는 더 친한 사람이 되고
    내가 저 이 보다는 더 나은 사람으로 평가되길 바란달까.
    거기에다 내 말에 쥐락펴락 되는 사람들의 반응에서
    상황을 지배하고 있다는 쾌감도 느끼는 듯 하고..
    협력과 상생 보다는 분열과 갈등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괴랄한 인간형인데,
    협력과 상생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잘 되면 모두가 그 과실을 나누는 주인공이지만
    분열과 갈등은 일으킨 내가 숨은 주인공이고 모두 꼭두각시죠.
    이게 이런 인간형의 행복이니 이익이 없는 건 아니예요,그쵸?

  • 9. ...
    '14.9.7 9:32 AM (175.223.xxx.231)

    아들 며느리 이간질시키는 시어머니도 그런 심리입니다
    둘이 싸우게 해서 사이를 나쁘게 해야
    아들을 뒤에서 자기가 조종하기 쉬우니까요
    아들이 며느리편들까봐 미리 선수쳐서 싸움시키는거죠
    둘이 힘합해서 자기한테 대들거나 왕따 못시키게
    자기가 먼저 둘 사이를 갈라놓는거죠
    자식에 집착하는 부모가 가장 두려워하는게 바로
    자기한테 매달리던 자식이 다른 여자나 남자(며느리나 사위)에게 가는 것일테니까요.
    부부간에도 거리를 지켜야지 매달리는건 건강한 인간관계는 아니지만 암튼..

  • 10. ...
    '14.9.7 10:05 AM (182.213.xxx.89)

    당해본 입장에서 지금도 억울해서 잠을 못자고 너무 괴로운데 지금은 이간질을 한 그 사람 보다 그래도 친하고 서로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저를 못 믿고 제가 거짓말 한다고 생각 한다는게 더 화가 나요. 그 사람도 같은 자리에 있었고 자기는 못 들은 말은 제가 들었다고 하니까 못 믿어도 이해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동안 저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 하면서 만났나 싶기고 하고.. 잘못 살았나 싶기도 한데 화나는 마음이 참 괴롭죠ㅠ 그 사람 잘못도 아니고 그 동안 제 행동이 잘못이라 자책하며 몇 달을 보냈고 도대체 이유가 뭘까? 내가 싫어서면 그 이유는 뭘까? 생각 했었는데 쓰고보니 지금 이런 결과를 바란거 같네요. 누구한테 말도 못한 일이 갑자기 정리가 좀 되는게 이 글을 읽은것도 제 복이고 좋은 경험 했다고 털고 일어나면 될 일을 고민하고 괴로워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11.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래요
    '14.9.7 10:06 AM (122.128.xxx.20)

    이간질 시키는 심리에는 서로를 갈라놓음으로 자신이 소외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착각이 들어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이 갈라놓은 사람들은 자신의 힘으로 조종이 가능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니들이 몰라서 그렇지 알고보면 나는 숨은 실력자이자 조종자라는 우월감을 바탕으로 자존감의 상승을 꿈꾸는 거죠.
    그래서 이간질 시키는 사람은 그 버릇 절대로 못고쳐요.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열매가 너무나 달콤하거든요.
    그것이 착각에 불과한 것이더라도 말입니다.

  • 12. 어떤사람
    '14.9.7 10:13 AM (114.203.xxx.127)

    저아는사람
    한명이 모임의 자리에서 그러더라고요
    본인손 안대고 한사람 골로보내버리는법이라며 얘기해주던데요..
    ㅇㅇ어떠거같어? 하고 툭던져놓으면
    알아서 매장이라고...
    근데 그게통한다고 믿고 모임의자리에서 말하는
    그멘탈 너무특이했어요
    그런게통하는 사람들과 교류한건가싶어서 불쌍하기도하고...

  • 13. 사회적 뮌하우젠 증후군
    '14.9.7 10:22 AM (121.125.xxx.47)

    양쪽 이간질 시켜놓고 자기는 양쪽 왔다갔다 하면서 착한 사람할려고 이간질을 하는겁니다.

  • 14. 우리
    '14.9.7 10:49 AM (175.120.xxx.98)

    회사에도 그런 여자 있는데요, 심리고 뭐고 생각할것도 없어요,
    그냥 그렇게 태어난거고요, 죽을때까지 절대 못고칩니다.
    그냥 사이코예요,

  • 15. 멀리떠나라꼭
    '14.9.7 11:17 AM (180.66.xxx.172)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어릴때 부모한테 구박만 받고 자란 사람이 특히 그러고 다녀요.
    불쌍하게 보긴하지만 못고치는 병이라 피해야해요.

  • 16. 저희 동서
    '14.9.7 11:45 AM (114.203.xxx.172)

    시동생 동서가 그짓이네요 처음엔 왜 그러나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은 뭐 그래 니들끼리 시부모님 사랑, 관심, 도움 다 독차지 하고 살아라 마음을 놓아버렸어요 뭐 나중에 지네가 시부모님 노후 책임지려나 보죠 뭐 알아서 하라고 냅둬요 오히려 고맙네요

  • 17. 보름달
    '14.9.7 12:04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은 다른 둘이 더 친해지는 게 싫거나
    서로 좋게 평가하는 걸 싫어하던데요.33333333

    그리고 저희동서님. 그 동서 절대로 시부모노후 책임안져요.
    이간질시키는 사람들은 절대로 남에게 자기것을 주지않아요.
    돈이든 노동력이든.

  • 18. ...
    '14.9.7 12:40 PM (114.93.xxx.129)

    저들끼리 사이좋은 꼴을 못보는거애요.
    그냥 못된 심보.

  • 19. 공감
    '14.9.7 1:37 PM (175.223.xxx.165)

    이기심강하고 교활하고 본성못된 사람
    공통점
    시기질투 강하고 독점욕있고 지배욕있고
    이간질잘하고
    지식자랑에 자뻑 상식부재

  • 20. ...
    '14.9.7 1:46 PM (175.223.xxx.111)

    여러사람 있는중에 자기가 대장노릇 갑질하고 싶은데
    그게 여의치않을때 사람들 모아놓고 남 흉보고 뒷담화에 이간질 붙여서 자기랑 막상막하인 사람을 사람들이 나쁘게 말하도록 유도하는 수법도..암튼 잔머리와 교활함이 심함 인간부류가 이간질 잘시켜요

  • 21. .ㅜ
    '14.9.7 6:05 PM (82.246.xxx.215)

    이간질하면서 쾌감 느끼는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은 이간질해주면서 나는 네편이라고 각인시키면서 ㅋ 알고보면 다른 상대편에도 이간질..없는말도 지어서 하고 부풀리고 싸움만들고..이런사람들은 전해주면서도 화를 더 부추기더라구요..그런상황을 즐기는건지 그냥 이런사람들 보면 놀아나지않도록 딱 단절하는게 최고더라구요 이런 사람 간혹가다 있는데 결국은 이런사람들 제대로 된 친구없습니다;;항상 뭔가를 쟁취해야된다는 마음이 강한 사람들 같더군요. 샘도 많고 ..남들 친한꼴 못봐요..꼭 갈라놓아야..직성이 풀리는 인간이죠 소시오패스가 이런것 아닌가요?;

  • 22. 이간질하는
    '16.10.11 2:40 PM (223.62.xxx.154)

    이간질 유형. 쓰레기라 생각하고 피해야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853 이런건 학벌 세탁일까요? (연세xx병원..) 14 ㅁㅁ 2014/09/08 6,289
414852 간단 차례.제사상? 4 도움좀 2014/09/08 6,096
414851 슈퍼맨스페셜 사랑이 2 ㅇㅇ 2014/09/08 3,678
414850 부천 중상동 믿을만한 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명절인데 ㅠㅠ 2 무빙워크 2014/09/08 1,413
414849 얼굴축소기계..이런거 써보신분 5 ㅣㅣ 2014/09/08 1,803
414848 명절 음식 물려요. 뭐 드시고 싶으세요? 15 뭐먹을까? 2014/09/08 3,543
414847 날치 알 초밥 6일에 사서 냉장고에 있는데 먹어도 되나요? 2 그네 하야!.. 2014/09/08 601
414846 치떨려 3 khm123.. 2014/09/08 1,212
414845 잔소리쟁이아버지 네가제일잘났.. 2014/09/08 798
414844 너무 쉽게 회의해버리는 성격. 1 ㅇㅇ 2014/09/08 1,024
414843 술 담배 끊지못하는 여중생 8 금주 2014/09/08 3,882
414842 급해요 4D영화 볼때요 3 질문 2014/09/08 1,683
414841 지금쯤은 친정으로출발할시간아닌가요? 10 ..... 2014/09/08 2,280
414840 명절이 좋은 사람이 있나요? 10 .... 2014/09/08 2,278
414839 차례 지낸 후 점심 메뉴? 1 ᆞᆞ 2014/09/08 2,022
414838 꽃보다청춘이 제일 재밌네요.. 30 ㅇㅇ 2014/09/08 10,597
414837 시어머니 듣기싫은 말씀하시면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요 16 ㅇㅇㅇ 2014/09/08 4,821
414836 납골당에 모셨는데 집에서 제사지내는집 계신가요? 16 궁금 2014/09/08 10,737
414835 남자를 만날때마다...저 왜이러는 걸까요 7 ,,, 2014/09/08 2,666
414834 나사 박아야해서 집에 구멍 뚫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4 어떡하지? 2014/09/08 806
414833 세월호 유족분들은 추석에도 광화문에 계시는지요! 2 특별법지지 2014/09/08 663
414832 이런날엔 82쿡 자게가 최고인지라 2 이런날 2014/09/08 879
414831 현재 고3 , 도벽 고칠 수 있을까요? 7 어떻게 2014/09/08 3,223
414830 딱히 답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해서.. 1 거미여인 2014/09/08 832
414829 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17 ㅇㅇㅇ 2014/09/08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