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쳐가나봐요

정신이상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4-09-07 01:42:01
남편이 노멀한 사람이 아녜요.
술 바람 돈사고 등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만큼 사이가 좀 나빠요.

지금 아이들 생각해서 가정유지중입니다만,
이젠 저도 달달한 연애가 생각나네요.

제가 정신이 이상해지는거죠?
제가 슬슬 미쳐가는건가요?

이럴땐 어째야하나요?
정신상담이라도 받아야할까요?

아이들이 독립하기전까진 가정유지하려하는데
요즘도 개차반이지만 옛날 생각하면, 내다 버리고 싶습니다.
IP : 1.243.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멀....
    '14.9.7 1:53 AM (121.162.xxx.53)

    미친사람이죠. 제 멋대로 살고 싶은 사람이 왜 결혼을 선택해서 엄한 여인 인생을 망쳐놓는 건지.
    이혼이 낫지 행여나 연애나 맞바람은 안돼요. ㅜㅜ 그동안 가슴에 피멍들어가며 참고 산 세월 통째로 날아가요. ㅜㅜ
    아직 우리 사회가 그렇다니까요. 정신과상담하고 여자친구들에게 의지하세요. 미안해요. 별 도움 못되서.
    근데 연애도 생각만큼 .....달달하지 않답니다. 중년의 연애에 희망이나 기대 갖지 마세요. 정말 괜찮은 상대가 아닌이상
    거기서 거기에요,

  • 2. 정신이상
    '14.9.7 2:15 AM (1.243.xxx.112)

    요즘 부쩍 건강이 안좋아져서.. 맘이 참 불안하고, 남은 인생이 얼마인지도 모르니, 이상한 생각만 드네요..
    우울증인가요?? 진짜 병원 상담받아야겠죠??
    근데, 저 30대 중반밖에 안됐어요..
    몸이 점점 안좋아져서 아이들 걱정에 보험수익자도 따로 지정해놨어요..
    남편에게가면 애들 크기전에 다 날릴것같아서요.
    참 맘이 힘드네요

  • 3. 메이
    '14.9.7 11:51 AM (124.80.xxx.5)

    아이들을 위해서 참는다는 것이 이혼보다 더 큰 상처가 된답니다. 아이들에게 상처주지 마시고 차라리 깨끗하게 이혼하세요. 차라리 그것이 아이들을 위한 길이에요. 아니면... 아이들때문이라 하지마세요. 아이들이 잘못되면 내 마음이 다치니까 그게 싫어서라고 말하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깝잖아요. 결국 내 문제인거에요. 그리고 그런 내 문제로 하여금 원수로 생각하는 아내에게 발목잡힌 남편 생각도 좀 해보시구요. 누구라 할 것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거에요.

  • 4. 님도
    '14.9.7 6:24 PM (121.181.xxx.203)

    나가서 일하세요...
    현대가정사회가 남자혼자 꾸리면서 의지하기엔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027 코스트코 언제쯤 가야 가장 상품이 많이 있을까요? 4 ㅁㅁ 2014/09/16 2,299
418026 카키색 자켓좀 봐주세요 7 000 2014/09/16 1,330
418025 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약에쓰려면 .. 2014/09/16 629
418024 후기글) 오후에 담임샘 면담 후 아이와 대화한 이야기입니다. 미안해맘 2014/09/16 1,526
418023 세월호 가족대책위 박근혜 국무회의에 대한 입장 8 브낰 2014/09/16 960
418022 직장 그만 두면 후회될까요? 21 고민 2014/09/16 3,879
418021 신경인성방광이라는병에 대해서 아시는분 없으신가요??진짜??ㅜㅜ 3 찬바람불면은.. 2014/09/16 1,159
418020 받침 어이없이틀리는 소개팅남? 19 뭐니넌? 2014/09/16 4,320
418019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좋은거 없을까요.. 21 ㅜㅜㅜ 2014/09/16 19,763
418018 남자든 여자든 차분한 말투에 매력느껴요 3 000 2014/09/16 10,251
418017 흑백 프린터만되는 잉크충전 프린트기.이렇게 싼거 1 가을 2014/09/16 986
418016 감수성이 매우 풍부한 성격이라 힘들때 5 맑은구름 2014/09/16 3,647
418015 깡패고양이 달그락 달그락 눈치 봄 4 깡패고양이 2014/09/16 1,085
418014 맥주 한캔에 감자칩 먹고 자면 담날 넘 찌뿌둥한게 정상인가요 3 맥주 2014/09/16 1,405
418013 숭실대 다니는 딸이 반수를 한다네요 33 ... 2014/09/16 9,629
418012 역시 엄마들 대단하군요~!! 우리도 합시다. 7 닥시러 2014/09/16 1,977
418011 초등5학년 성격이 변하네요 3 성격 2014/09/16 1,912
418010 시내에 분위기 좋은 전통찻집 추천해주세요. 5 시내 2014/09/16 872
418009 고양,파주지역 ㅇㅇㅇ 2014/09/16 926
418008 신경인성방광이라는 병 아시는분 계신가요??? 찬바람불면은.. 2014/09/16 729
418007 스텐 냄비에서 커피가 푸른색을 띕니다 2 ... 2014/09/16 984
418006 과일 야채 농약 뭘로 세척하세요? 3 잔류농약 2014/09/16 1,909
418005 서울vs부산 고민입니다. 18 점점 2014/09/16 3,270
418004 Our fingers were found broken. 1 포기NO 2014/09/16 766
418003 요새 자영업 심각하죠? 2 중산층이없다.. 2014/09/16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