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미혼, 싱글인 여자입니다..
얼마전 냉색깔이 이상해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자궁경부에 염증소견이 보인다며 약처방 + 균검사를 했어요.
검사결과 클라미디아 균이 검출되었다며 STD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STD 검사결과 다행히 다른 성병은 없으나 HPV 33번 56번 2개가 검출되어 가다실을 맞는걸 권유하셔서 1차접종을
했어요. 그리고 자궁경부암 세포진검사도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올해 6/1날 검사했을때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는데, 8/20날 한 검사에서는 LSIL(비정형세포..?) 라고 나오더라구요.
2달만에 이럴수도 있나요.. 관계 가진건 5월말 전 남자친구와 관계가진게 마지막이었구요.. 그 전에는 거의 1년반을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남자가 원인인건 거의 확실한듯 하네요.. 소홀히 전남친이랑 관계가진 제 자신이 짜증나네요....
병원에서는 LSIL이면 조직검사를 당장 해보는게 맞다고 6시간 금식후 수면마취를 하고 자궁경부를 몇군데 떼내어 검사
해봐야 한다는데.. 인터넷 찾아보니..검사할때 자궁경부에 염증이 있을경우 LSIL이 나올 수 있다고 3달후 추적검사에서도
LSIL이 나오면 그때 조직검사를 하라는 말도 있고.. 뭐가 맞는건가요.. 당장 조직검사를 해야하나요.. 마취하고 좀 무섭기도 해서 많이 꺼려져서요.. 혹시라도 LSIL 나오셨던 분들..바로 조직검사 하셨었는지..답변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