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살 미혼인데요.. 언니가 더난리에요

ㅇㅇ 조회수 : 5,476
작성일 : 2014-09-06 21:40:59
39살 미혼인데요,, 딱히 독신주의는 아니구요,,
무엇보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별로 없어요.. 나이도 많고 자궁도 약하구요..
남자친구는 있는데 결혼생각은 그다지 없는편이에요.
결혼하더라도 아이는 별로 낳고 싶지 않다는게 지금 생각이구요..
근데 언니가 더 아이낳으라고 성화에요. 결혼보다도 아이 낳으라고 난리에요..ㅡㅡ
언니는 아들 하나 낳고 불임이 되었어요. 
조카 걱정을 너무 많이해요..동생을 못낳아줬다고 죄책감도 크구요.
근데 전 참 언니가 이해가 안되요.. 
형부는 자산이 최소 150억이상 되는 재력가에 아들 하나있으니 다 물려받고 
조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데,, 항상 보면 걱정걱정,,조카걱정에 하루를 다 보내는듯
조카가 동생이 없으니까 저라도 낳아서 사촌이라도 만들어 주고싶다는 생각같은데,,
전 아무 생각이 없으니, 참 언니 만나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사촌은 크면 별로 왕래도 없는것 같은데, 왜 자꾸 언니가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요..
추석때 언니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스트레스입니다. 이런 언니를 어떻게 설득해야할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리고, 즐겁기만한, 스트레스제로인 추석되시길^ ^
IP : 223.33.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6 9:42 PM (121.168.xxx.173)

    흠..언니분이 원래 사서 걱정 하는 스타일이신가요?
    솔직히 돈도 많고 잘 살고 딱히 이렇다할 걱정이 없으니 저러시는거 같아요
    자기는 그래도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데 여동생은 안그러니 큰일이다..이런거 때문에
    아마 더 그러시는것도 같고요

  • 2. ㅇㄹ
    '14.9.6 9:46 PM (211.237.xxx.35)

    와우 150억 재력가요?
    에휴.. 그 언니도 참 주책인게.. 아무리 친언니라도
    결혼보다도 애를 낳으라니 그게 뭔말이래요..;;;;
    그냥 뭐 언니 걱정이나 해요 하고 넘기세요. 아무리 그래도 결혼도 안한 처녀한테
    애낳으라는 소린 정말 듣기 싫다고 딱 자르시든지요. 결혼 얘기하면 그건 내가 알아서 할일이다 하시고요..

  • 3. ㅇㅇ
    '14.9.6 9:55 PM (203.226.xxx.123)

    결혼전에 아이를 낳으란건 아니구요.. 결혼걱정보단 아이 안낳냔 걱정을 더한달까요.. 딱히 제남친도 맘에 안들면서요 ㅎ 언니가 성격이 특이하긴해요.즐기면서 못사는 스타일인듯

  • 4. 근데
    '14.9.6 10:35 PM (175.223.xxx.226)

    왜 미혼이라 안하고 비혼이라 하나요?
    딱히 독신 뜻도 없다면서요????

  • 5. ㅇㅇ
    '14.9.6 10:44 PM (223.62.xxx.50)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고칠게요 ㅎ

  • 6. 150억이면
    '14.9.6 10:53 PM (203.226.xxx.78)

    열명이라도 낳고싶지싶어요

  • 7. 사는 것은 편하고, 왠만한 것은 다 가졌는데...
    '14.9.7 12:01 AM (110.11.xxx.187)

    아들의 동생, 즉 형제를 못 만들어 준 거 그거 딱 하나, 본인과 가족에게 없는 거 한 가지가 계속 마음에 결려서 어떻게든 해결 방안을 찾다 찾다가 원글님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듯 합니다...
    원글님 글 처럼 사촌형제라도 만들어줘서 형제 비스구리무하게 지내게 하면 딱 좋겠다 싶은 마음에 원글님을 달달 볶고 계시는 거 같은데...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한 편으로는 가진 것도 많으 신 분이 왜 저러고 사시나 싶어서 딱하기도 하고...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걍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고 원글님 만의 길을 가시기를...

  • 8. Torch
    '14.9.7 12:53 AM (14.34.xxx.178)

    대부분 더 낳고 싶어도 경제력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님 언니는 아무 걱정이 없으니 아들 하나로 끝내는 게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 9. 150억 자산가가
    '14.9.7 1:14 AM (119.149.xxx.69)

    아들 하나 뿐이면......

    동생보고 애 낳아라고 한다고 해도 이해는 가네요.......

    본인도 물려줄 생각을 하면 답답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690 지금 ebs영화 여인의 향기 해요. 4 ebs 2014/09/06 1,504
414689 깡패 고양이와 연휴 2 깡패고양이 2014/09/06 1,398
414688 수학교수가 응용문제 내겠다고 나서는 경우 2 골탕 2014/09/06 987
414687 이 여자 탤런트 아시는 분? 55 궁금해요 2014/09/06 25,329
414686 조용하더니 '아메바'들이 또 게시판에 나왔네요! 7 !!! 2014/09/06 805
414685 코스트코 구매대행 말인데요 4 너무하네 2014/09/06 2,240
414684 가스 검침원 일이 어떤가요? 1 직장맘 2014/09/06 1,913
414683 이 남자 저한테 화난 것 같아요 이유가 뭘까요? 12 cc 2014/09/06 3,694
414682 소리내서 화내는거 정말 몸에 안좋네요. 2 ㅎㅎㅎ 2014/09/06 2,208
414681 배추 절이고 물 뺀뒤 내일 담그면 안되나요? 6 지금 김치 .. 2014/09/06 1,361
414680 진진바라 라는 한식당 맛이 어떤가요? 14 가족식사 2014/09/06 3,559
414679 동네에 인기있는 엄마 76 음.. 2014/09/06 18,977
414678 요즘 진짜 미분양 막 줄어드나요? 2014/09/06 644
414677 세월호2-44) 실종자님들이 추석연휴에 꼭! 돌아와주세요. 14 bluebe.. 2014/09/06 500
414676 드라마 마마에서 저 젊은 남자 7 나쵸 2014/09/06 2,048
414675 악어의 눈물 1 파파이스 2014/09/06 1,075
414674 무쇠 길들이기 힘드네요 8 0행복한엄마.. 2014/09/06 2,168
414673 문재인 의원님 의정활동 3관왕 하셨어요.^^ (국민TV) 14 이건 아닌듯.. 2014/09/06 2,174
414672 생리기간, 피곤하고 자꾸 입안이 헐어요 1 피곤 2014/09/06 1,308
414671 외국 영어노래인데 가스펠같아요.. 계이름으로 제목 맞혀주실분.... 2 ... 2014/09/06 717
414670 스팸 안 먹는 분 계신가요? 49 선물로 들어.. 2014/09/06 13,335
414669 39살 미혼인데요.. 언니가 더난리에요 9 ㅇㅇ 2014/09/06 5,476
414668 주부님들~파 오래 보관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그네 하야!.. 2014/09/06 2,118
414667 영화 관상 대사 중에 1 보셨나요 2014/09/06 2,261
414666 냉동 동그랑땡 녹여야 하나요? 10 동그랑땡 2014/09/06 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