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코를 안골아요

뚜르내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4-09-06 14:04:35
얼마 전 모 방송에서 한의사 한 분이 명안주스라는 걸 이야기했어요.
오장육부를 편하게 해서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당시 제 눈이 너무 침침해서 컴퓨터 화면을 보려면 돋보기를 써야 했기에
이걸 먹어보기로 하고, 한의사가 권하는 대로
블루베리 50g, 마 50g, 사과 100g, 당근 100g을 물 반 컵 넣고 갈아서 
아침 식사 대신 먹었어요. 저 양이 1인분입니다.
여기에 견과류를 씹어먹었고 대학생 아들은 일찍 배고프다고 해서 바나나 한 개를 덤으로 먹었어요.

온식구가 같이 먹은 지 거의 2달여.
저는 그동안 화면을 볼 때는 돋보기 안써도 될 만큼 되었지만
컨디션이 좋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는데,
약 3주 전부터 남편의 고질적인 코골이가 없어진 거예요. 
어찌나 심한지 수면무호흡증까지 있어서 수술을 고려중이었거든요.
물론 배둘레도 눈이 띄게 줄었어요.

이게 저 명안주스 때문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아마 그게 원인일 거라는 느낌이 확 드는데 제 생각이 맞을까요?

약 3주 전부터는 아침식사 전에 티벳버섯으로 낸 요구르트를 먹고 있어요.
세 식구가 먹기엔 양이 좀 부족해서 
마트에서 산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서 먹습니다.
이것은 덕용으로 나와 양도 많지만 티벳버섯처럼 시지도 않고 전혀 달지 않아요.
이걸 두어 숟갈 덜어서 우유를 부어 한쪽에 놔두면 요거트가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한 통 사면 아주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덕분에 화장실 가는 게 너무너무 수월해졌어요.

음료 얘기 하나만 더 할께요.
다시마식초라고,
건다시마 50그램과 현미식초 1리터에 흑설탕 1봉을 잘 녹여서 덮어두었다가 
약 5일 후부터 물에 희석하여 마시고 있는데 제게는 참 좋은 음료 같아 권합니다.
참고로, 희석비율은 먹기 편할 정도면 되겠는데 제게는 9:1 정도가 좋았어요.
(이건 약 한 달 정도 되었기 때문에 이게 코골이 없어진 원인이라고는 하기 어려워요)

----
세상은 넓고 먹어야 할 것도 너무 많다.


IP : 182.208.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 안 좋은 거 괴로와요
    '14.9.6 4:49 PM (112.169.xxx.81)

    좋은 방법인 데 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 ...
    '14.9.6 6:47 PM (125.181.xxx.84)

    코골이 심한 남편땜시 고민인데....귀한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추석 잘보내세요

  • 3. 카페라떼
    '14.9.8 9:37 AM (59.1.xxx.12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799 집 공동명의 해보신분 2 00 2014/09/21 1,842
418798 지인이 단체 카톡에 5 ... 2014/09/21 2,349
418797 정기예금에 대해 질문 좀 드려봅니다. 3 ... 2014/09/21 1,301
418796 자녀가 에너지가 너무 넘쳐 불만인 부모도 있나요? 6 에너지 2014/09/21 1,547
418795 쌍방조사결과 대리기사 행인 수상한 거짓말 속속 밝혀져 9 조작국가 2014/09/21 1,341
418794 정부가 유민 아빠 사찰 의혹 14 ㅎ ㅓ ㄹ 2014/09/21 1,100
418793 걸그룹 멤버 중 노래 정말 잘하는 가수 있나요? 24 가수 2014/09/21 4,676
418792 한정승인을 하려고 합니다 8 Abcd 2014/09/21 9,499
418791 대학 1학년 딸이 술냄새 풀풀 풍기며 밤 12시 넘겨 들어왔어요.. 25 2014/09/21 6,035
418790 부동산 고민입니다. 조언 꼭 부탁해요 29 고민 2014/09/21 5,270
418789 박사며느리를 보게 되였네요. 77 !! 2014/09/21 19,810
418788 감히 일개 장관(정종섭)이 국회를 해산하라 망언 8 의회를짓밟는.. 2014/09/21 988
418787 직구할때 배대지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7 배대지 2014/09/21 2,420
418786 깨진 액정 팔 수 있다고 들었는데... 6 액정 2014/09/21 2,301
418785 문득........... 지겹네 ㅡ.ㅡ 5 흐규 2014/09/21 1,488
418784 히든싱어 태연편 보셨어요?? 11 아하하하 2014/09/21 6,252
418783 40대 여자 이민 위한 기술은? 39 가고싶다 2014/09/21 22,849
418782 뉴스프로 압수수색에 국내외 언론 뜨거운 관심 5 light7.. 2014/09/21 915
418781 블루베리나 베리류 차 만드는 법 좀~ 1 ^^ 2014/09/21 692
418780 하는 행동이 공주같은분 주변에 있나요? 22 ㅇㅇ 2014/09/21 12,071
418779 친정엄마의 뒷담화 15 통통볼살 2014/09/21 6,458
418778 경악> 움직일수 없는 명백한 증거들 "조작했군요&.. 14 닥시러 2014/09/21 2,714
418777 화씨 134 김지영 감독의 도전정신 정말 대단합니다. 7 칭찬 2014/09/21 1,560
418776 (치아를 다친) 김형기 씨는 혼자 넘어졌다 10 ... 2014/09/21 1,629
418775 이제 콘택트렌즈 그만 끼라는 신의 계시일까요? 16 2014/09/21 4,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