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를 못하면 우물안 개구리되기 쉽죠.
괜찮지만 한국은 번역도 잘안되있고, 사회도 유행을 많이타서
한쪽으로만 확 쏠리는 경향이 심해서 획일화 되있고, 한국 언론도 개판이죠.
언론에서 외신을 왜곡해서 올리거나, 입맛에 맞는 부분만 따서 올리는건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구요.
영어를 할줄알면 접할수 있는 책, 잡지, 영화, 다큐멘터리, 논문, 신문 이런것들의
양과 질이 한국어만 할수있는 사람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한국어로만 된 자료만 접하다 보면 우물안 개구리되기 쉽상이고
나아들면 꼰대 되는거죠.
자녀들 영어공부 많이 시키세요. 우물안 개구리 안되는거 말고도
접할수 있는 책, 잡지가 늘어나는것만해도 삶의질이 좋아집니다.
1. ......
'14.9.6 4:58 AM (222.112.xxx.99)영어 못한다고 우물안 개구리는 좀 많이 나갔네요. -_-;;;
영어 못해도 제대로 생각할줄 알면 다 알수 있는 내용이지.2. ....
'14.9.6 5:10 AM (166.137.xxx.22)최진기/설민석 선생 강의만 들어도....
이런태도가 바로 우물안 개구리죠, 세상에 좋은 강의 하시는분들 많고
영어로 강의를 들을수 있으면 유투브, 테드 이런곳만 가도 다양한 주제, 좋은 강의
많답니다3. 00
'14.9.6 5:17 AM (61.254.xxx.206)박대기 기자님의 어머님이 박기자님 학생시절에 하신 말씀과 똑같네요.
4. 메이
'14.9.6 5:20 AM (118.42.xxx.87)에고야.. 약플 좀 드시겠네요. 악플말고 약플
5. 행복한 집
'14.9.6 6:52 AM (125.184.xxx.28)한국말이라도 잘했으면 좋겠어요.
6. ...
'14.9.6 7:01 AM (166.137.xxx.22)개인적인 생각으로
왜곡된 정보만 오랜시간 받아들이다 보면 어떻게 되는지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박정희, 박근혜에 대한 어른들의 태도라고 봅니다.7. ....
'14.9.6 7:30 AM (39.121.xxx.193)강용석,이준석,홍정욱..영어 아무리 잘하고 영어로 지식의 양과 질을 높인다해도
이런 사람들도 넘쳐나요.
영어 못해도 바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도 많구요.
저도 영어 어느정도 한다는 사람이고 계속 공부하고 있지만
그게 내 삶을 조금 편하게 해준다는것이지 내가 영어를 잘해서 영어를 나보다 못하는 사람보다
사고의 폭이 넓다고 생각치않아요.
전 님같은 사고가 참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삶의 질은 높아질 수있어요..하지만 영어로 정치적인 눈이 키워진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네요.
영어 잘하고 모든 외신정보 보고 듣는 교포들중에도 꼴통많거든요.
영어 몰라도 존경할만한 사고를 가지신분들도 정말 많구요..
님같은 사고야말로 꼰대같은 사고예요.8. 또 다른
'14.9.6 7:35 AM (112.148.xxx.5)사대주의 로군요.
9. 미국에서는
'14.9.6 7:37 AM (175.223.xxx.190)거지도 엉어를 잘 하더라는 옛말이 떠오르네요.
그들이 세상의 중심에서 영어로 외친들 거지 신세라는건 변함없습디다.10. ...
'14.9.6 7:46 AM (166.137.xxx.22)강용석, 이준석, 홍정욱 이런 사람들이 우물안 개구리는 아니죠. 자기 추세만 중요한 이기주의자로 보이긴 하지만...그건 우물안 개구리와는 다르구요.
영어를 몰라도 물론 존경할만한 분들 많아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왜곡된 정보만 받아들이다 보면 우물안 개구리가 되기 쉽다는 거구요.
강용석, 같은 사람이나 외신정보 다 듣고도 꼴통?으로 남은건 다른 문제구요.
많은 정보를 접하고 본인이 내린 결론은 내맘에 안들어도 존중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내맘에 안든다고 무조건 꼴통으로 몰아 붙일수는 없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왜곡된 정보를 듣고 왜곡된 판단을 하는걸 말합니다.
노인분들 처럼요. 영어를 할줄알면 이런 성향이 훤씬 줄죠
삶의질도 높아지구요. 영어는 중요해요.
지금도 한국 언론들 외신 짜집기하고 읽고 싶은 책도 번역 안되면 못읽고....
그렇죠11. ...
'14.9.6 7:46 AM (166.137.xxx.22)추세...오타네요.
출세12. ..
'14.9.6 8:02 AM (39.121.xxx.193)네..영어 중요해요.
님 말씀 잘하셨네요..영어를 잘 알고 많은 정보를 습득한다고 옳바른 판단을 하는건 아니라는걸
저도 말하는겁니다.
옳바른 판단을 알려고한다면 외신 통하지않고서도 충분히 알 수있어요.
왜곡된 판단을 하는 사람들은 왜곡된 정보때문이라기보다 바른 정보가 알기가 싫은거에요.
지금 새누리에 세뇌당한 사람들한테 박정희에 관한 유투브 영상등 번역된거 보여준다해도
그 사고가 바꿜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님 댓글 읽다보니 님 스스로 딜레마에 빠지신것같은데요..
박정희,박근혜 지지하는 어른들은 영어를 못해서 그런것이고..
영어를 잘한다는 이유로 강용석..그리고 박근혜키드 이준석등은 영어를 잘하기때문에
존중해줘야한다는건가요? ㅎㅎㅎ
그러니 님의 기준은 영어로군요.
영어 잘하는 자식인은 뭘해도 소신이고 존중해줘야하며..
영어 못하는 우울만 개구리는 왜곡된 정보에 희생된 우울안 개구리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님이 어떤 오류를 저지르고 있는지..13. ....
'14.9.6 8:10 AM (166.137.xxx.22)211님이 제말을 잘 이해하시네요.
제가 하고 싶은말이 그겁니다. 특히 요즘은 전자책이 잘되있어서 영어로 접할수 있는 자료와 정보가 넘사벽이죠. 한국어로 된 자료도 부족하지만 전자책 파트로 가면 정말 영어출판물이랑 너무 차이나요. 이걸 접할수 있는거랑 아닌거랑 천지차이죠.14. ....
'14.9.6 8:12 AM (166.137.xxx.22)제말에 동의를 하던 안하던 영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사대주의 이런걸로 볼 필요 없죠
15. ....
'14.9.6 8:21 AM (166.137.xxx.22)39님...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할말 없구요.
한국언론에서 외신 인용할때 어떤식으로 하는지 십년이상 비교해 보고 하는 말입니다.16. 뒤늦게 영어공부 시작해서
'14.9.6 8:26 AM (175.223.xxx.76)예전에는 꿈도 못꿀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저렴하고 좋은 유럽호텔을 혼자 예약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이야 번역프로그램이나 한국어 서비스 제공이 많지만 그때는 여행사 외에는 호텔예약이 어려웠고 상당히 제한적이거나 비싸거나 제대로된 후기가 없었죠. 그때 느낀 점이 고작 영어 조금 공부하고 이렇게 내가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범위가 다르구나 였어요. 원하는 정보를 구#검색만 해봐도 딱 다른거 알겠는걸요. 아직도 영어공부 갈길은 멀지만 정보의 해석, 이해 등도 중요하죠. 하지만 그 못지않게 좋은 정보를 충분히 가지는 것도 무시 못합니다. 막말로 거지도 밥먹는다고 밥 안먹을랍니까? 똑같은 밥먹어도 그 힘으로 좋은 삶을 살아야지요. 하필 영어가 널리 통용되니 영어 영어하지 영어 아닌 그 어떤 언어라도 이정도의 활용성이 있다면 배워야죠. 입시때문에 영어영어 할게 아니라 그 누구보다 부모세대가 영어공부해서 넓게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누군가가 떠 먹여주는거가 전부가 아니라요.
17. ....
'14.9.6 8:27 AM (166.137.xxx.22)실제로 제 주위에선 아직도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했을때 기장이 추락전에 엠뷸런스를 요청했고, 조종사 실수 라는건 기체결함을 막기위한 음모다...라고 믿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18. ...
'14.9.6 8:29 AM (175.207.xxx.197)표현이 직설적이어서 그렇지 맞는 말입니다.
이건 사대주의적 사고로 영어 잘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영어로 된 자료가 가장 풍부하니 영어를
잘한다면 그만큼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의 폭이
넓어진다는 이야기죠.
영어시험 잘 보는 거 보다 실질적 영어를 열심히
익혀놓으면 그만큼 나에게 이익이에요.19. ...
'14.9.6 8:44 AM (39.121.xxx.193)저도 원글님의 영어의 중요성은 동의해요..그렇게 생각하기때문에 아직도 계속 영어공부중이구요.
하지만 원글님 댓글처럼 정치적인 문제나 영어를 잘하고 많은 정보를 습득한다고 열린 사람이
된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제 주변만 봐도 오랜 유학생활에 어마어마한 학벌을 가지고있어도 대화해보면 답답하리만큼
막혀있는 사람들도 있구요..20. ....
'14.9.6 8:50 AM (166.137.xxx.22)39님.
영어를 잘한다고 열린 사람이 되는건 물론 아니죠. 제가 하고 싶은말은 그런 포텐셜이 있는 사람들이 왜곡된 정보만 접하다 보면 열린 사람이 될수 있는 기회조차 놓치고 본인들도 그걸 모른다는데 있어요.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요.
아...참..부모님 세대가 영어를 못해서 박근혜 지지 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왜곡된 정보에 노출 되어서 그렇다는 예입니다.21. ....
'14.9.6 8:57 AM (166.137.xxx.22)아시아나 항공 사고 얘기한건 첨에 한국 언론에서 cnn에서 추락전에 구급차 요청했다고 오보를 냈죠. 씨엔엔에선 저런 기사 나온적 없구요.
그때 씨엔엔에서 나온건 관제사와 기장의 대화였는데 들어보면 금방 한국언론이 오보였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영어를 할수 있으면 저 파일만 들어보면 대번에 한국에서 오보 냈구나..알수있죠.
근데 영어를 못하니 한국 언론에 나온말만 듣고 아... 미리 구급차 신청했군..정도로 받아들이고 나중에 나온 정정기사는 못본거죠.
선량하고 똑똑한 사람도 언론사 오보로 쉽게 잘못된 판단을 내릴수도 있다는 예입니다.22. ㅁㅁㄴㄴ
'14.9.6 9:03 AM (122.153.xxx.12)아침부터 별 뻘글을 다 보겠네요ㅎㅎ
하여간 그놈의 영어부심 부리는 사람들 보면 진짜 어이없어서 꿀밤한대 지어박고 싶을 심정23. 언론불신
'14.9.6 9:10 AM (119.202.xxx.136)맞아요~~
영어도 영어지만 이번 세월호사건때 보여준 언론행태를
보고 우리나라 언론을 믿으면 안되구나 tvᆞ신문등을
불신하게 되었네요
박정희를 찬양하는 부모님세대들이 불쌍하게 느껴지고
하루종일 tv에 나오는 뉴스를 진심 모두 믿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들도 모두 언론탄압에서 이루어진것
인줄 전혀 모른다는게 한심하더군요
만약, 언론이 사실 그대로 보도해준다면 굳이 영어못해도
우물안의 개구리는 되지않겠다는 생각이네요
물론 외국여행등등 영어는 필수긴하지만요
언론때문에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된건
북한이랑 다를바없는듯요24. 지니제니
'14.9.6 9:29 AM (123.109.xxx.193)진심으로 맞는 말씀..
안에만 있는 사람은 잘 못느끼죠
우리나라가 얼마나 영어에 있어 담장높은 우물안인지 ..
전 세계에서 한국어와 일본어가 영어와 가장 문장 구조가 다른데 일본은 인구가 1억이 넘으니 번역도 통역도 빠른편 ..시장이 넓으니까 ..반대로 한국은 둘로 나뉘어 높은 담장 치고 스스로 섬으로 만들면서 정권이나 기득권이 원하는 정보만 가공해서 퍼뜨리죠..
영어공부 중요하게 여기세요...라는 말을 사대주의라 할 필요도 없어요 .
전 세계가 동시에 경쟁하고 있는 시대인데 한국은 영어 정보력에서 조그만 섬이고 언어장벽이 높은 나라인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히 어떤땐 북한과 다를바 없어요 .
어느 시대 어느 사회고 언어가 권력이지 않은 때가 없었죠.25. ...
'14.9.6 9:40 AM (108.14.xxx.87)한글이나 제대로 쓰면서 말씀하시면 금상첨화일 거 같아요.^^
26. 음
'14.9.6 9:45 AM (211.219.xxx.101)언론이 제대로 바른 보도를 하게 하고
번역에 대한 중요성 이해하고 번역비를 올리면 되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 잘못된 보도와 정보가 돌아다니는게 문제지
그건 그대로 방치하고 개인이 영어를 배워 해결하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영어를 잘하면 여행을 한 번 가도 더 풍부한 경험을 하고 자유롭긴 하겠지요27. ㅇ
'14.9.6 9:47 AM (203.226.xxx.153)쩝 원글님 글을 이해못하는 분이 많네요.. 이건 한글을 잘쓰고 못쓰고 의 문제가 아니라자료 습득의 문제에요. 저도 어떤 주제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찾는 과제가 있었는데 국내에는 사례가 없고 해외사례만 수십건이 보고 되어있더군요. 그자료를 통해 과제를 할 수 있었어요. 원글님 말씀은 이런 뜻이죠
28. ㄴㄷ
'14.9.6 9:59 AM (211.177.xxx.119)20년째 사회생활중인 저는 너무너무 동감이요.
29. ㅇㅇ
'14.9.6 10:00 AM (124.53.xxx.26)ㅂㄹ... 내 주변 교포나 외국 살다온 사람 다들 지독한 크리스쳔에다가 부모님의 신념에 순종하여 여당지지함.... 물론 20대부터 강력히 지지함...
30. 참나
'14.9.6 10:04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읽는 순간 맞네 맞아 무슨 말인지 포인트가 뭔지 딱 알아듣겠는데 ..
한국말이나 잘하라는둥 사대주의라는둥 에혀.. 아마 다들 원글님 생각에 자신이 열등감이나 영어 넘사벽이라 인정하고도 그놈의 자존심이 가만 안있나봅니다31. ...
'14.9.6 10:56 AM (1.243.xxx.87)솔직히 신문 기사 정도 읽고 이해하는 거는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공교육만 열심히 해도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어야죠. 해외 나가고 비싼 돈 들여 회화 안 해도 영어를 그렇게 오래 교육 받는데 영어 책 읽고 검색하고 물건 주문하고 기사 읽는데는 지장이 없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게 안 되니까.
32. jackie
'14.9.6 11:35 AM (121.125.xxx.88)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미국에서 대학원졸업하고 미국에서 직장생활하다가 한국 들어와 기술개발팀장하고있어요. 업무에따라 다르지만 영어를 못하면 받아들일수있는 정보 한계가있어요. 업무 폭도 좁아지고. 그렇지만 한글도 잘해야해요. 글 쓰고 이해하는것도 한글 잘하는애들이 영어도 잘하더라구요.
33. 동감
'14.9.6 12:25 PM (118.211.xxx.218)어느정도 맞는말이에요. 유투브만 들어가도 영어를 하면 볼수있는 정보가 방대하죠, 쿠킹, 메이컵튜토리알등등
34. 우주
'14.9.6 1:16 PM (223.62.xxx.122)우물안 개구리가 불쌍하다 생각하세요? 전 아니네요. 각자 삶의 반경도 다르고 행복을 느끼는 범주도 다른데 영어를 큰 잣대처럼 말하는거 동의가 안되네요
35. ...
'14.9.6 5:13 PM (39.7.xxx.100)단순히 영어라는 언어를 하냐 못하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깊이있는 생각이 있냐 없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국말로도 조리있게 자기생각 표현못하면서
영어 몇마디 한다고 좋아보이지도 않구요.
대부분의 사람들, 외국에 여행갈때조차도 가이드 끼고 가면 별로 영어 필요성 못느끼고
영어가 필요한 사람들은
그걸로 밥벌이 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거겠죠
자영업자들 천지인 나라에서 영어 배워봐야 쓸모있게 자주 써먹는 사람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외국인들 믈밀듯 오는 관광국가도 안고..
영어는 필요한 사람들 위주로 배우면 맞는거지
너도나도 죽자고 배울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36. ..
'14.9.6 5:59 PM (223.62.xxx.34)영어하면 아무래도 접하는 문화권이 전세계로 확 넓어지긴 하잖아요. 외국 안나가도 SNS가 실시간으로 다 얽혀있는데 영어만 자유롭게 하면 시야도 넓어지고 기회도 더 많이 포착하고 할수 있는 일의 가능성도 더 커질것같아요
37. 맞아요
'14.9.6 9:04 PM (118.42.xxx.194)윗분 말대로 영어로 된 신문들도 우리나라 신문들 수구조중동이랑 한겨레경향, 대안언론 나눠지듯이 있어서 잘 살펴보면서 판단해야 하는거 같아요
주요 일간지들중엔 기득권 대변하는 뉴스들도 많으니..
그런 면에서 sns 안에서 자유롭게 나누는 의견들이 더 들을만하고 볼만한거 같아요. 비판의식이 살아있어서.38. 워니송
'14.9.6 9:44 PM (220.117.xxx.182)고민해볼 만한 주제라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39. 영어 잘해도
'14.9.6 10:17 PM (115.143.xxx.72)머리는 수구 꼴통인 인간들 수두룩하게 봤어요.
영어를 잘하면 접할수 있는 정보나 할수 있는 일이 느는건 맞지만요.40. 포스올림
'14.9.6 10:23 PM (42.82.xxx.29)음..근데요..영어책 어려운거 자유자재로 읽고 하는건 지금 현재 고등까지의 영어과정말고 그 이후에 대학가서 공부해도 된다고 봐요.
현 영어공부 수준이 결코 낮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쓰잘데기 없는 현학적인 표현 어려운 표현가지고 어렵게 내서 애들 공부부담 너무 주는것 보다는.그런건 대학가서 하고 싶은사람만 하는게 낫다고 봐요.
선택의 문제라고 보거든요.
울나라 입시영어수준도 만만치 않아요.
저는 딱 거기까지만 하고 그담은 우리애 선택이지.내가 시키니 마니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애가 정하는거거든요.
부모는 딱 초딩까지만 개입해야 한다고 항상 주장하거든요.41. 좀
'14.9.6 10:25 PM (112.148.xxx.178)생각하며 읽어 볼려구요
42. 버럭 오마나
'14.9.6 10:36 PM (88.142.xxx.25)외국어 뿐만 아니고 국어도 잘해서 활용하는 사람은 말귀도 잘 알아듣고, 언어의 유희도 주고 받을수 있고, ...
그것 또한 재주죠.
외국어도 그래요. 외국어를 하다보면 새로운 세계가 열려요.
일례로 위키페디아에 가서 검색을 했을때, 옆에 어떤 언어로 같은 항목을 선택할수 있는지 쭈욱 나오잖아요.
일반적으로 제일 많은게 영어고, 또 특정항목은 특정 언어가 많고...
그러니, 언어에도 경쟁력이 있다면, 영어는 기본으로 넣고 가야 되겠죠.
우리 언어도 국력이 강해지고 콘탠츠가 생길수록 외국 사람들도 많이 배우는 경쟁력이 있는 언어가 되는거구요. 한참 더 해야되는데... 요즘 나라가 이 꼴이니, 한숨만 나옵니다.43. ~~
'14.9.6 10:51 PM (58.140.xxx.162)언론이 제대로 바른 보도를 하게 하고
번역에 대한 중요성 이해하고 번역비를 올리면 되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 잘못된 보도와 정보가 돌아다니는게 문제지
그건 그대로 방치하고 개인이 영어를 배워 해결하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222222222
언어의 중요한 역할을 외국어에 이양하고
우리말은 보조역할 담당하게 하자는 건지요???44. ~~
'14.9.6 10:57 PM (58.140.xxx.162)원글님 권유대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외신에서 쓸만한 정보를 얻을만큼 영어에 의지한다면
우리 언론은 가십담당으로 전락하겠군요.45. 딜라이라
'14.9.6 11:00 PM (211.208.xxx.228)영어공부의 필요성 ..저장합니다.
46. 요즘은 그런 것 같더라구요.
'14.9.6 11:58 PM (167.160.xxx.87)영어 모르면 지금세상은 그냥 세상을 반만 보고 사는 거예요.
세뇌시키는 대로..남들이 속이면 속이는 대로..47. 그리고
'14.9.7 12:04 AM (167.160.xxx.87)컨텐츠 부족. 그것도 심해요.
저도 전공때문에 학부때부터 쭉 영어로 책을 봐 왔고 검색도 그렇게 하는데
그게 영어를 잘해서라기 보단, 쓸모있는 정보는 한글로 된게 없을 때가 많아서 그렇거든요.
한글 쓰는 사람이 적으니 깊이 있는 정보까지는 못찾아요. 뭘 하든지요.48. ...
'14.9.7 12:17 AM (182.219.xxx.223)영어를 모른다는데 영어로된 우튜브를 보라는거 뭔말일까요 ㅎ
49. 음
'14.9.7 1:15 AM (24.16.xxx.99)한국어 컨텐츠 부족이라는 의견에 심히 공감합니다.
저는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가끔 한국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으려면 너무 없어요. 기업들도 전문가들도 관공서도 언론사도 아무도 인터넷으로 지식 정보 전달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개인 블로그만 넘쳐나고요.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요.50. 헛다리질
'14.9.7 1:35 AM (211.221.xxx.42)영어를 할줄 아느냐 못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언론이 정보를 왜곡해서 보도한다면 그걸 어떻게 시정할 것인가에 더 치중을 해야하고,
인민을 우물안 개구리로 만드는 언론과 정부라면 그걸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할 것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요는 영어를 배우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지만, 좀더 올바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의식을 키우는데 사회의 역량이 집중되야 한다는 것이지요.
본질보다 현상만을 보면서 경쟁에서 나만의 승리를 위해 영어를 습득하는 것보다, 원글님이 부당하다고 여기는 사회를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하는 것이 더 중요하리라 봅니다만...
영어는 그 이후라도 늦지 않겠지요.51. 당연하죠
'14.9.7 2:27 AM (115.161.xxx.167) - 삭제된댓글동감입니다
52. ....
'14.9.7 2:57 AM (166.137.xxx.52)언론이 외신을 왜곡해서 보도하는건 영어를 배우면 좋은 이유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그냥 영어로된 정보의 양과 질이 한국어로 된거에 비해 넘사벽입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와 인구수를 생각해 보면 당연하죠. 이걸 번역이나 정부가 어떻게 해결합니까?
해결한다고 한들 언제 해결될까요?
일본은 나름 일본어 쓰는 인구도 꽤 되는데다가, 번역이 아주 잘되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어책을 바로 번역하지 않고 일본어로 번역된걸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외에는 우리 나라만 이런게 아니라 소수 언어 사용자들은 비슷합니다. 스웨덴 같은데서도
스웨덴어로 된 책보다 영어로 된 책이 더 선택의 폭이 넓어서 영어책 많이 읽습니다.
이걸 굳이 사대주의니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지금 학교에서 영어공부를 안하는것도 아니구요.
좀더 실용적인 방향으로 영어학습을 해야 하겠지만 영어는 꼭 열심히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53. ....
'14.9.7 3:22 AM (166.137.xxx.52)제 개인적인 예를 들자면 제가 좀 특이한 주제에 관심이 있는데 이쪽으론 한국어 출판물이 아예없어요. 그런데 영어로는 다양한 책, 잡지, 다큐멘터리, 오디오북까지 있어요. 요즘엔 구글북이나 아마존 킨들을 이용하면 정말 편리하죠.
그리고 독어나, 프랑스어로 된 자료들도 대부분 영어로 번역이 되 있어요. 한국어로는 번역이 잘 안되 있어요. 당연하죠. 보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누가 한국어로 내겠어요?
이런걸 어떻게 번역비 올리는걸로 해결이 되나요.54. 헛다리질2(이해부족)
'14.9.7 10:10 AM (119.71.xxx.29)사회에 대한 비판의식과 윤리가 영어습득에 우선해야한다는 이야기죠.
불교의 팔정도중 정견과 정심, 즉 바로 보고 바로 생각하는 것이 이 사회에서 가장 우선해야할 가치입니다.
영어를 잘해서 많은 정보를 얻는다고 하여 올바른 가치관과 비판의식이 세워지지 않습니다.
'영어를 잘하면 행복해질까'라는 책에서 문강형준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영어 몰입교육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영어가 이미 세계어이고,
영어를 하지 않고서는 국제 사회에서 경쟁할 수 없으며,
대부분의 정보가 영어로 되어 있는 만큼 영어를 해야 정보 획득에서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운다."
하지만 일본과 필리핀, 인도를 비교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인도와 필리핀은 공영어가 영어일 정도로 그 나라에서 보편화된 일상언어이지만
일본은 아닙니다. 그런데 정보수집과 처리 면에서 필리핀 인도보다 월등합니다.
님에게 '영어를 잘하면 행복해질까'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게임의 법칙을 결정하는 사람들의 말을 받아들이기 전에 그 게임이 과연 공정한지,
그 게임으로 이익을 얻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 게임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되묻는 태도가 중요하다"(문강형준 위와 같은 책)
현재의 사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그 이면을 보고 과연 정당한지 따져보는 당위의 논리가 부족한 시대입니다.55. 헛다리질3
'14.9.7 10:33 AM (119.71.xxx.29)"첫째, 영어확산 현상은 제국주의 시대의 유산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영어 확산 정책은 독립한 옛 식민지들에 대한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영향력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욕망을 담고 있다.
영국과 미국에 의존적인 관계를 유지할 때, 제국주의 시대는 끝났을 지라도 지배-피지배의 관계는 그대로 온존하는 것이다.
둘째, 영어의 확산은 지역의 언어들과 문화를 희생시킬 수밖에 없다.
제국주의를 어떤 특정한 지배 양식으로 규정하지 않고 일반적 지배 양식의 하나로 볼 때,
제국주의는 언제나 ‘핵심부-주변부’로 이분화되어 나타난다.
핵심부는 당연히 힘을 가진 쪽이고, 주변부는 그 핵심부의 영향권 아래에서 주체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쪽이다.
제국주의 지배가 명목상 끝났다 해도, ‘핵심부-주변부’라는 제국주의적 관계는 끈질기게 남는다.
세계 경제와 정치의 패권을 미국이 쥐고 있는 상황에서 영어와 영미식 생활 방식, 그리고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게 되면 그것은 미국식 세계 질서 내에서 살아가게 됨을 의미한다.
국가 간 뿐만 아니라 주변부 국가 내에서는 영어를 잘하는 소수 엘리트 계층과 영어를 못하는 다수 민중들 사이에 또다시 핵심부-주변부의 제국주의적 의존관계가 나타난다.
세계어로서의 영어는 제국주의 군대와 자본주의 경제, 그리고 문화적 프로파간다가 결합하여 생긴 산물이다. 영국과 미국은 제국주의 국가로 변모하던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영어를 통해 자신들을 이해하고, 흠모하고, 동경하는 주변부 엘리트들을 만들어왔고,
이 주변부 엘리트들을 지배함으로써 주변부 국가 전체를 장악해 왔다"
(문강형준 '영어를 잘하면 행복해질까'중에서)56. ....
'14.9.7 11:07 AM (166.137.xxx.125)ㄴ 이쯤에서 agree to disagree 해야 할거 같네요.
님이 인용하신 책에 나오는 말은 운전을 배우면 자동차 회사에게 지배 당한다..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본문에서도 말했듯이 특별한 나라예요.
단순히 인도, 필리핀과 비교할 만한 나라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일본은 메이지 유신때부터 번역을 엄청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서양 문물을 받아 들이는데만
그치는게 아니라 자기네들이 기초도 튼튼히 해서 유학 가지 않고도 노벨상 타는 나라입니다.
일본과 우리는 다르죠.
어쨌거나 저는 영어를 배우는게 아주 중요 생각합니다. 솔직히 살면 살수록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영어를 배워서 많은 정보를 접할수 맀으면 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올바른 가치판단과 비판 의식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면 되지 방해는 안될거라 봅니다.
왜 영어를 배우는것과 올바른 가치판단이 비교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영어를 배운다고 올바른 가치 판간과 비판의싯이 세워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게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 건가요? 둘다 하면 안되나요? 영어를 배우는게 중요하다고 했지 올바른
가치판단을 하지 말라고 한적은 없는데요? 비약이 심하신거 같습니다.57. ....
'14.9.7 11:36 AM (166.137.xxx.125)일본은 일세기전에 이미 영어공용화 논의가 있던 나라이고 그 대안으로 내놓은게 번역입니다. 외국서적을 한자로 모조리 번역해서 우리나라는 그걸 다시 가져와서 우리나라 학문적인 용어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일본식 한자어가 엄청 많죠.
법, 과학, 경제, 영문법 이런데서 쓰이는 한자 용어들 일본이 한자어로 번역해 놓은걸 우리가 그냥 씁니다. 우리랑 번역쪽에선 비교가 안됩니다. 그런데 그런점을 고려하지 않고 일본도 영어 못하는데...로 비교하는거야 말로 현실을 모르는 헛다리질이죠.58. 이해력이 문제
'14.9.7 4:11 PM (119.71.xxx.29)논리학에서 한가지라도 주장에 위배되는 사실이 있다면 그 주장은 참이 아닙니다.
한 가지를 특수하다고 제외시키면 이 세상에 논리가 설 자리는 없고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비논리적인 사람이라 부릅니다.
물론 영어 잘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겠지만 그것이 올인할 정도의 가치는 없으며
영어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시해야할 가치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당위가 중요하고,
영어 만능사회의 폐악을 경계해야 함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님의 말 속에는 벌써 영어를 잘 하는 것과 못하는 것에는 특권과 차별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인데
영어를 배운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영어를 잘 할 수 없는 현실에서 차별은 필수적으로 따라오게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ㅎ59. ...
'14.9.7 6:18 PM (166.216.xxx.111)ㄴ 제가 위에 agree to disagree 라고 했는데요.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비논리적인 사람이니, 또 마지막에 ㅎㅎㅎ 까지.....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올바른 가치판단이 되 있는 사람인지 의심 스럽네요. 물론
온라인 익명 게시판이긴 하지만 이정도 되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거고, 본인과 의견이 다른거 뿐인데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가치판단이 제대로 되는 사람 이라면 말이죠.
어쨌든 영어가 중요하다는게 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영어공부 하지 마시면 되죠. 자녀들도 영어공부
시키지 마시구요.
저는 의견이 다릅니다.
남의 의견도 존중하는법이나 대화법 , 디베잇 이런 책들도 영어책들이 질이 더 좋더군요.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텐데 영어책은 안 읽으실거 같아서 권하지는 못하겠네요.60. ......
'14.9.7 9:52 PM (166.137.xxx.56)그리고 영어를 배우고 이용하는게 제국주의에 지배당한다고 생각되면 안배우면 되죠.
컴 사용법 배우면 컴 회사에 지배 당하는거고, 운전 배우면 자동차 회사에 지배 당하는거고
전화 사용하면 통신사에 지배 당하는거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그런 사람들은 그런거 사용 안하겠죠.
전 지배당한다고 생각지 않고 내가 편리하게 이용한다 생각해서 다 배워서 이용합니다.
해보고 좋으면 권하기도 하구요. 영어 배워서 이용하니 편리해서 권한거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