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5년 살다온 초딩6인데
중딩용 독해책 2.3학년책을
앞에서 읽고 해석은 하는데
나중에 숙제로 풀어놓으라고 하고
채점하면 문제를 많이 틀립니다.
엄마는 완전히 해외에서 살다온게 헛거였다고
급 실망하시던데...
영어해석은 되는데 문제가 틀리는건
왜그런걸까요
애들은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는 수준인데..
해외에서 5년 살다온 초딩6인데
중딩용 독해책 2.3학년책을
앞에서 읽고 해석은 하는데
나중에 숙제로 풀어놓으라고 하고
채점하면 문제를 많이 틀립니다.
엄마는 완전히 해외에서 살다온게 헛거였다고
급 실망하시던데...
영어해석은 되는데 문제가 틀리는건
왜그런걸까요
애들은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는 수준인데..
저 그대로 큰 고3학생 가르치는데 뒷목 잡아요 해석은 다 되는데 국어가 안되요
이게 뭔말인가? 싶어서 해석 다해놓고 다른답을 찍어요..진짜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국어부터 잘해야 합니다 ㅠㅠ
독해가 되는게 아니라 안되는거에요. 이해를 못하니 문제를 못 풀죠
디테일한 부분 고려안해도 줄거리 위주로 쭉쭉 읽어 갈수 있죠
군데 군데 잘몰라도 넘어가도 되요
구석진 부분 이해 잘 못해도 스토리 파악은 가능하니까
그런 대충 읽기로 영어 익힌 걸수도 있어요
애들이 한국말 잘해도 국어 독해 틀리죠 ...그런거랑 같은거
의미를 생각하며 요점을 파악하기 이런거가 잘 안되있는 영어라는거죠
외국에 살다와도 영어에서 해결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굉장히 작아요
제 아이들이 외국에서 2년 살다 왔기 때문에 저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어요
그냥 사는걸로는 소용없고 노력이 필요해야 써먹을 만한 영어가 되요
그러니 외국 안가봤다고 속상해할 필요 없어요
성실한 국내파들이 학교 다닐적에 필요한 영어는 훨씬 더 잘해요
읽는것과 영어 잘하는건 별개에요
무협지 판타지 읽는 애들이 문학 비문학 지문 이해하던가요
국어시험 틀리는거랑 같죠..뭐ᆢ
한거죠?
해석을 하지만 그 의미를 이해 못하는 경우는 난이도 높은 문제인 경우가 그렇다고 할 수 있죠?
당연히 국어책 읽기가 공부, 영어 공부의 지름길입니다
이해력도 딸리고
국어가 안되는거에요.
위에도 설명하셨지만 해석만 되고 독해가 안되서 그런겁니다. 독해는 이해력이거든요. 독해가 안되면 말로 된 수학문제도 잘 못풉니다. 뭘 물어보는지 이해가 안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