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친정어머님이 입원하셨는대요

병문안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4-09-04 20:01:53

우선 저는 40대초반이고 저에게는 남편 만큼이나 의지가 되는

오랜 친구가 있는데 친구의 어머니께서 지금 입원중이시네요.

중병은 아니고 대략 한달정도 입원예정인 것 같고 지금 입원 하신지 열흘 정도 된 걸로 알아요.

친구와 통화 하다 입원 하신 걸 알았고 마침 병원도 제가 사는 도시구요.

저는 작년과 재작년 두번에 걸쳐 친구 친정에 농사일을 도와주러

친구랑 함께 간 적이 있고 또 친구네서도 어머님을 한번 뵌 적이 있습니다.

일을 도와주러 갔을 땐 어머니께서 와줘서 고맙다며 여비 하라며

오만원을 주시기도 하고 또 한번은 농산물을 챙겨주시더군요.

제가 아끼는 친구라 그런지 친구 어머님 입원은 남일 같지도 않아

어머님이 뵙고 싶기도 하고 또 친구를 봐서라도 병문안을 가고 싶은데

혹시 친구 어머님께서 저의 병문안을 부담스럽거나 귀찮아 하시지 않을까

고민되어 여러분들에게 물어봅니다.

낼 친구가 병원에 온다기에 그 시간에 저도 함께 가볼까 하는데 그거야 제 마음이고

사람이 아프면 누가 와 주는것도 고맙긴 하지만 편한 사이 아니면

병문안도 그닥 달갑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네요.

물론 병문안 할지 안할지는 친구 의견에 무조건 따를 생각이지만

만약 자녀의 친구가 본인의 병문안 인사를 온다면 싫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초췌한 모습 아니고서는 허락할 것 같거든요.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2.173.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이나 중병
    '14.9.4 8:04 PM (222.119.xxx.240)

    제외하고는 괜찮을거 같아요
    다녀오세요^^

  • 2. 네..^^
    '14.9.4 8:29 PM (112.173.xxx.214)

    저두 그러고 싶은데 괜찮다는 댓글 5개 정도 달리면 친구한테 물어봐야지 하고 있어요.ㅎㅎ
    지금은 맞벌이 하는 친구가 저녁 먹고 설거지 하는 등 한창 바쁠 시간이라 나중에 아홉시 넘어 해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3. ...
    '14.9.4 8:42 PM (59.15.xxx.61)

    고마울 것 같은데요.
    저도 어릴 적 친한 친구 어머니는 문병가요...

  • 4. 따뜻한
    '14.9.4 8:43 PM (203.170.xxx.174)

    친구시네요. 친구어머니께서 혹여 불편하다고 사양하실지라도

    마음만은 고마워하실것같아요.

  • 5. 이휴
    '14.9.4 8:50 PM (116.127.xxx.116)

    어른 병문안인데 안 가면 오히려 서운하다 하시죠.

  • 6. ~~
    '14.9.4 8:56 PM (58.140.xxx.162)

    원글님같이 경우있으신 분이랑 친구하고 싶어요^^

  • 7. ^^
    '14.9.4 9:03 PM (112.173.xxx.214)

    의견들 잘 봤습니다.
    친구 의사도 한번 물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434 물건쌓아놓고 사는 친정엄마 변할수있을까요? 4 ... 2014/11/27 1,790
439433 학생들 기본은 좀 가르쳐야 할것같아요 7 ㅋㅋㅋㅋ 2014/11/27 1,446
439432 머리숱 너~무 많은 딸.. 18 나비잠 2014/11/27 3,649
439431 이노트좀 찾아볼수 있을까요 6 ;;;;;;.. 2014/11/27 503
439430 하와이 여행 자유여행에.. 문의 2014/11/27 616
439429 커피 홀빈 200g 분쇄하면 가루로도 200g 인가요? 6 무게 2014/11/27 2,005
439428 하루세끼 3개월정도 과일 +생식 선식만 먹어도 괜찮을까요? 7 하루 2014/11/27 3,131
439427 정규직 밥그릇 겨누는 최경환 1 세우실 2014/11/27 646
439426 눈이 침침할때 온찜질팩 좋네요. 3 마요 2014/11/27 1,879
439425 아까 기도에 대해 여쭙던 사람 1 ㅔㅔ 2014/11/27 536
439424 아는 언니 아들이 사고를 쳤는데... 14 음... 2014/11/27 13,988
439423 사과랑 당근주스 먹는데 좋은 거 같아요 4 매일 2014/11/27 3,258
439422 진짜오랫만에친구만나는데 누가밥사야할까요? 10 ^^ 2014/11/27 2,988
439421 37세 워킹맘 회사생활 고민입니다. -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 21 회사생활고민.. 2014/11/27 4,182
439420 수학 영어요 2 예비고1 2014/11/27 815
439419 연 수입 17조…가난한 이웃엔 4%, 교회가 세금납부 거부하는 .. 3 샬랄라 2014/11/27 906
439418 우리 시어머니는 저한테 왜 그러실까요? 11 궁금 2014/11/27 2,494
439417 최진실 추억의 노래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대학가요제 2014/11/27 909
439416 노종면 기자..해고는 정당..대법원판결. 6 사법부..권.. 2014/11/27 801
439415 2011년도에 개박이가 운전면허도 쉽게해줘서 10 다개판침 2014/11/27 1,787
439414 지에쓰에서 판매하는 락앤락 뽁뽁이요 1 어떨까요 2014/11/27 701
439413 43살 살빠져도 얼굴각이 더 부각되고 더 커보여서 우울해요. 10 거울보기싫어.. 2014/11/27 2,702
439412 고마운 사람들 1 2014/11/27 547
439411 ...펑 10 //// 2014/11/27 1,744
439410 동거 비난 말라! 유연한 결합, 출산율 올린다 3 레버리지 2014/11/27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