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체비만, 수술로 완전 날씬해졌다는데 이거 해도 될런지?

하체비만 조회수 : 3,763
작성일 : 2014-09-04 14:50:07

딸이 완전 하체 비만인데, 상의 55, 하의 77 입어요.

헬스로 살을 많이 빼긴 했는데도 여전히 하체는 미니스커트나 반바지를

스스럼없이 입을 정도는 아니네요.  하체가 힙부터 발목까지 그야말로

두꺼워서 발목이라도 가늘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될텐데 발목까지 두꺼우니

시각적으로 더 두꺼워보이는 듯 해요.

 

얼마 전 아는 사람 딸이 엄청 미인인데 하체비만이라 강남의 하체비만 전문

성형외과에서 종아리 근육퇴축숙과 지방흡입 둘 다를 하고 나서

비키니입고 찍은 사진을 보여줬는데 정말 놀랍게도 엄청 날씬한 거예요.

물론 지금은 1년 정도가 지났는데 카복시나 메조테라피로 몇 번 관리를

했다고 하네요.  돈은 엄청 든 것 같은데,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엄청 고민돼요. 

 

물론 그 성형외과에 가서 진단을 한번 받아봐야겠지만, 혹시나

이런 수술이나 시술로 성공하신 분들이 있으신가 해서요.

다리 날씬한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딸이 엄청 부러워하면서

자기도 저런 다리였으면 좋겠다고 늘 의기소침해서

부모 마음에 뭐라도 해주고 싶네요.  그렇게 태어나게 한 제가

잘못인거 같아서요.  사실 제가 하체비만이라 더 미안해서요.

 

경험있으시거나 주변의 아는 사례 있으시면 올려주시기

부탁드려요.  딱 이 한사람의 사례 만으로 병원을 찾아가기에는

용기가 안나서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51.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2:54 PM (121.134.xxx.100)

    종아리 근육퇴축술하다가 다리 병신 된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지방흡입으로 날씬해진 동창이 있는데 다리가 예뻐지긴 했어요.
    그래도 지나치게 지방흡입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깐
    너무 욕심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2. 걷기요....
    '14.9.4 3:04 PM (1.254.xxx.88)

    제대로 걷는법을 모를겁니다. 내 딸래미 걷는거보면 한심... 골반으로 걸어야 하고 휙휙 빠르게 걸어야하는데 얘네들 아마도 그냥 종아리로 우물쭈물 걸을겁니다.

    걷기와 소식과 인삼 우유 먹으면서 3년간 매일 30분 걷기와 계단오르기 10분 정도로 날씬해졌어요.
    내가 해 봐서 압니다.

    그리고, 근육 풀기 체조...이건 발레기초체조 임. ....이거 운동 한 다음에 해주면 좋아요.

    울 딸램 시켜보니 아프다고 난리난리 괴상하게 꼬아서 하더군요....ㅜㅜ

  • 3. 저도
    '14.9.4 3:07 PM (115.140.xxx.74)

    첫댓글과 같은 의견이에요.
    티비서봤는데 무섭더라구요.
    발뒷꿈치가 바닥에 안닿는여자도있고

  • 4. 경험자
    '14.9.4 3:14 PM (121.145.xxx.42)

    시술은 보조일뿐 운동+식이요법해야해요
    근데 따지고보면 그정도 식이요법+운동하면 하루아침에 반쪽짜리 다리가되진 않아도 살은 빠지는거같아요
    저도 유명 다이어트병원에서 체질검사 카복지+메조 하고 하나더 3가지를 셋트로 3회햇어요
    상담햇을시는 엄청난 가능성과 기대를 주셧지만
    결과는 고통만 받앗어요,ㅋㅋㅋ
    심지어 저보고 생각보다 근육량이 많아서 아무래도 시술보다는 지방흡입수술을 권하시더라구요
    제가 아니 근육이 많다고 힘들다고하시고선 지방흡입을하라고하시냐니
    근육밑에 어쩌고하시면서 지방을 조금빼줌 확실히 눈에 띄게 살이 빠진다고;;;
    정말 사기당한 기분이였어요
    다릿살은 안빠졋지만 그당시 몸무게는 한 3-4키로 빠졋어요
    왜냐면 일주일에 2-3번갈때마다 몸무게체크 뭐먹엇는지 체크해주시니 심적부담감으로,ㅋ
    식이조절했던거같아요

    원글님 따님같은 다리가 어떤지 알거같아요
    제친구중 한명이 통자다리엿는데 그친구는 다리지방이 아니고 근육이라고해서 위에 나오는거첨 근육퇴축술받앗어요
    부작용은 없었지만 스스로만 줄엇다고 생각하지 아직도 치마 반바지 안입구 남들이 봣을땐 전혀 모르겟어요
    상처받을까,ㅎ 변화없다고 말은 못하지만 비추인거같아요

  • 5. ---
    '14.9.4 3:29 PM (121.143.xxx.219)

    1. 종아리 보톡스 지인 - > 돌아옴
    2. 종아리 보톡스 지인 - > 효과 없음
    3. 종아리 레이져 지인 - > 효과없음
    4. 종아리근육 퇴축술 지인 - > 다리병신됨 . 1년은 까치발뿐이 못했고 4년인가 5년 지난 지금까지도 못뜀
    5.허벅지에 카복시/ 메조테라피/ 고주파/ppc/지방흡입 중형차 한대 값들인 본인 - > 관리 안하면 돌아옴

    제대로 걷는법을 모를겁니다 ----> 이거 맞아요 .
    근육이 이상한데 붙어있어서 다리가 더 두꺼워 보이는거예요 . 부종도 잘 생기구
    식이조절 시키시구요 필라테스 하면 좋아요 집근처에 없으면 요가라도 시키세요.

  • 6. ....
    '14.9.4 3:41 PM (125.186.xxx.76)

    제주변에도 그거 한사람있는데요. 종아리 퇴축술은 5년넘어선가 다시 원상태로 거의됐구요.
    하기전보다 조금나은정도

    하체지방흡입해서 날씬해지긴했는데, 요즘엔 어떨지 모르겟는데 거진10년전한사람이라서 약간 울퉁불퉁
    한거같더라구요. 매끄럽게되진않음. 하체가 날씬해지긴했는데 그거 했을때 압박옷같은거입고
    무지고생했다는데 ... 잘못될 염려도있고말이죠. 워낙 외모에대한 집착같은게 심하지 않은이상은
    안하는게 낫겟죠

  • 7. **
    '14.9.4 4:51 PM (211.109.xxx.27)

    책 4주간 하체다이어트 를 한번 읽어보세요. 에이코라는 일본여성이 쓴 책인데 허벅지 둘레를 63cm에서 47cm로 줄였다는데요. 내용도 재미있고, 스트레칭 자세 설명도 있어서 읽어볼만해요. 저는 이 책을 읽고나서 운동할 때 스트레칭을 더 정성들여 하게 되었어요.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저염식으로 먹고 스트레칭 열심히 하고 운동 하면서 자세를 바르게 하면 아무리 하비족이라도 어느정도는 슬림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한 아가씨도 어렸을 때부터 대학교까지 내내 늘 무우다리였는데 식생활개선하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살을 많이 뺐는데 그래도 다리는 좀 통통한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리도 깜짝 놀랄만큼 슬림해지더군요. 다리는 맨마지막에 빠진다는게 맞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033 닭다리로 뭘 만들어주면 애들이 맛있다고 할까요? 8 닭다리 2014/09/04 1,289
414032 시댁이 대구인데요. 근교에 잠깐 바람쐴만한 곳 없을까요? 4 추석 2014/09/04 1,795
414031 유럽에 가는데 아는 가족한테 선물 드려야 할까요? 10 유럽 2014/09/04 1,275
414030 광화문 (주의 : 욕있음) 11 호수와바다 2014/09/04 1,455
414029 제주위 프로들은 죄다 4 제주위 2014/09/04 1,378
414028 막말공무원 XX년, 한번 줄래" "확 배를 .. 13 서명좀 해주.. 2014/09/04 3,739
414027 요즘 한양대 경영학과 나와서 은행 텔러하나요? 16 .. 2014/09/04 10,671
414026 아이들 키 키우기 위해 건강 위해 하는 일 하나씩 풀어주세요 5 ... 2014/09/04 1,267
414025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지마세요 10 답답하다~ 2014/09/04 3,728
414024 하체비만, 수술로 완전 날씬해졌다는데 이거 해도 될런지? 7 하체비만 2014/09/04 3,763
414023 핸드폰 지운 사진 복구방법 문의드려요 3 딸사랑바보맘.. 2014/09/04 8,639
414022 시골살아요 집을 3달 비웟더니 동네아주매들이 28 야픈뇨자 2014/09/04 18,125
414021 공인중개사만 믿으면 될까요? 4 부 동산 2014/09/04 1,358
414020 일반적으로 가천대가 인서울 7 ,,, 2014/09/04 5,040
414019 에디슨 나오는 침대 선전 8 선전 2014/09/04 2,497
414018 박원순 아들 박주신. 고발만 해놓고 도망 22 어처구니 2014/09/04 5,191
414017 옷 마음에 안 드는데 반품해야겠죠? 1 00 2014/09/04 876
414016 회원권볼모가 된거 같다고 문자보내면 기분나쁠까요? 1 고민 2014/09/04 864
414015 와인안주 4 오십대아짐 2014/09/04 1,361
414014 신협이율높은곳에 다른지역이라도 상관없나요?? 겨울 2014/09/04 940
414013 금융권공기업은 어떻게해서 신의직장급이 된건가요..? 3 아아 2014/09/04 1,512
414012 술이 약의 효과를 가장 잘 전달한다고 1 동의보감 읽.. 2014/09/04 763
414011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출연진들 전부 예쁘네요. .. 2014/09/04 1,874
414010 해외여행할때 꼭 필요한것,뭐가 있을까요? 38 날개 2014/09/04 4,345
414009 유시민 논술특강 있어요 4 대전분들 2014/09/04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