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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아플 때 제사지내는 것 아닌가요?

englit 조회수 : 4,767
작성일 : 2014-09-04 01:19:25

명절 때 아버지 제사만 지내는 집이에요.

최근 어머니가 아프셔서 수술을 하셨고요.

올케가 전화를 하더니, 상주가 아플 때 제사를 지내면 안 된다고,

이번 추석은 가족끼리 간소하게 밥 한 번 먹고 끝내자네요.

참고로 저는 미혼, 저와 어머니와 올케의 사이는 매우 좋아요.

명절 제사 때는 엄마와 올케가 분담해서 각자 음식 마련해서

제사 당일 날 올케가 와서 상을 차리고요.

 

혹여 올케가 제사 지내기 싫어서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실까,

노파심에 부연합니다. ^^

엄마는 그런 말 다 미신이라고 치부하시면서도

'그래도 일단 그런 말을 듣고 나니까 마음이 쓰인다'며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알아볼 데도 없고 해서

82쿡 여러분의 현명한 조언을 구해봅니다.

IP : 121.141.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4 1:23 AM (182.226.xxx.38)

    미신 믿는 집은.. 돌아가신 어른만 오는게 아니라 지나가던 다른 귀신들도 들린다고
    (왜.. 밥같은거 따로 조금씩 모아서 현관에 두잖아요)
    몸 안 좋거나 허한 사람 있으면 안하긴해요

  • 2. ㅇㅇㅇ
    '14.9.4 1:24 AM (182.226.xxx.38)

    그리고 상주는 상 치를때고.. 제사 때는 제주에요.

  • 3. 애교고
    '14.9.4 1:25 AM (112.154.xxx.217)

    으어억.... 상주 아니고 제주입니다.
    제사의 주인이요.....그리고 질문에 답을 드리면 제주나 그 집에 환자 고치시면 제사나 차례 안지내는거 맞습니다.

  • 4. englit
    '14.9.4 1:27 AM (121.141.xxx.27)

    앜, 이런 것도 모르다니 창피하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이렇게 즉각적으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 5. ...........
    '14.9.4 1:28 AM (108.14.xxx.87)

    우환이 있으면 제사 안 지냅니다.
    조상들도 굶습니다.

  • 6. englit
    '14.9.4 1:33 AM (121.141.xxx.27)

    감사드려요. 여기 문의드리길 잘했어요. ^^

  • 7. ...
    '14.9.4 3:27 AM (182.226.xxx.93)

    귀신이 제삿밥 자시러 왔다가 아픈 사람 데리고 간다고 해서 안 지냅니다.

  • 8. 경상도
    '14.9.4 9:08 AM (112.173.xxx.214)

    안하던대요.
    이유는 바로 윗님이 말씀하신 염려로..
    귀신은 몸이 약하거나 맘이 약한 사람에 들러붙기도 한대요.

  • 9. .....
    '14.9.4 10:04 AM (39.119.xxx.184)

    조상님들이 젯밥이라도 얻어 드시려면 제주가 빨리 쾌차하도록 지하에서 공을 들이셔야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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